신문기사에 난 신간소개를 보고 책을 샀습니다. 신간을 소개하면서 "병아리"의 어원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훈민정음에는 병아리를 "비육"이라고 했다네요.
아마 병아리의 우는 소리가 "비육비육"해서랍니다.
그리고 다시 어린새끼를 의미하는 "아리"가 붙어서 "비유가리"가 되었고요.
그게 다시 "병아리"가 되었다네요.
비유가리->병아리... 모르는 제가 들어봐도 일리있어보입니다.
얼마전 애기와 개나리 구경갔을때,
"나리나리 개나리~" 노래를 가르쳐주면서, 이 이야기도 했어야했는데...
그럼 좀더 나아보이는 아빠가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봄 아지랑이 올라오듯이 바둑에 대한 어원도 생각해봅니다.
밭돌->바둑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보면 바둑판+바둑돌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상당히 확률이 높은 이야기 같습니다. 그런 정확성에 대한 것은 접어두고
'나리나리 개나리' 같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옛날 사람들이 바둑을 두고 있었단 말입니다.
한수를 두면서 "자~ 받게~"
"자~ 두게" 서로 한수씩... 술잔 비우듯 말입니다...
"받게두게"하다가 '바둑'이 되었으리라는 갓 지은낸 이야기 어떻습니까?
이야기가 마음에 안드시는 분은
다른 따끈한 지어낸 이야기로
예전에야 바둑판 없이 땅바닥에 공깃돌로 두었을 수도 있으니
"바닥에 두다"해서... 바둑이 된걸로 마음속에 여겨보심은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