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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최대발명품
2010-04-05 오후 10:33 조회 5844추천 5   프린트|스크랩

 

바둑에서 바둑돌과 바둑판이 생긴이래로 몇천년을 도구에서

큰변화가 없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인터넷바둑은 대단한 변화라고 볼 수 있겠다.

"인터넷바둑판"이라는 새로운 도구가 생겼기때문이다.

도구의 발전면에서 생각해본다면 몇천년의 바둑의 역사에서

유일한 변화가 아닌가 싶다.

개념적으로만 본다면 가장 큰 변화같다.

 

그런데, 인터넷바둑판의 단점도 있다.

우리네 바둑에서 사람을 뺏어가버렸다. 그리고 이야기를 뺏어가버렸다.

예전 우리의 바둑은 앞에 친구가 있고 옆에도 뒤에도 친구가 있어서

단 두명이 두는 것이 아니라 여러명의 친구들이 두면서, 구경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즐기던 그런 바둑이었다.

이제는 실존하기는 하지만 알지못하는 존재 어떻게보면 "지능을 가진 컴푸터"정도로

치부할 수 있는 대상과 바둑을 두어야한다.

인터넷바둑판은 그렇게 바둑에서 인간미를 제거해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말 완벽한 창조물이 하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과한다.

그건 다름 아닌 기보보기 프로그램이다.

분명 인터넷대국프로그램과 기보프로그램은 닮은듯 하지만 전혀 다르다.

예전 기보보기를 생각해보자.

숫자가 박힌 깨알같은 기보에서 순서를 찾아서 하나, 하나 바둑판위에

복기를 하면서 봐야했다.

 

지금도 바둑연감이 옆에 있지만, 그것으로 바둑판에 놓아볼 엄두는 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보보기 프로그램은 '▶'버튼 하나면 너무나 쉽게 기보를 볼 수 있다.

숫자를 찾을 필요도 없고 기보와 바둑판을 왔다갔다하면서 볼 필요도 없다.

게다가 기보의 전산화된 용량은 너무나 작아서 바둑연감에 있는 기보를

전산화한다면 얼마되지도 않을 것이다. 어쩌면 세상에 존재하는 프로들의 기보를

모두다 전산화 하더라도 작은 USB 하나에 충분히 들어갈 것이다.

요즘말하는 저장단위의 최소인 1기가나 되겠는가?

 

그렇게 본다면 기보보기 프로그램은 정말 바둑계에서

전무후무한 도구일지도 모른다.

특히, 기존 근시와 난시에 원시까지 다가오는터라 책에 집중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더욱 절감하고 있는 터이다.

바둑책에서 바둑TV에서 많이 바둑을 볼 수 있지만

속도면에서나 접근성면에서 기보보기프로그램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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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商타냐 |  2010-04-06 오전 4:07: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동감합니다. 오로에도 전 세계프로기사들의 기보를 마음대로 볼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데.. 제 바램이 너무 큰가요.. 잘보았읍니다. 굽벅 ^^  
당근돼지 |  2010-04-06 오전 5:05: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해준이 |  2010-04-06 오전 9:57: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로에서 기보보기를 실제 바둑판에서 기보를 놔보는것하고는 틀리던데요 그래도 기보는 판에서 놔봐야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이상하게 차이가 많이나요  
바람마음 |  2010-04-06 오후 1:33: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동감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기보보기 만큼은 인터넽바둑의 제일 큰 장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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