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둑이 중국에 밀리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최근 구리와 같은 기사를 배출하지
못한 것과 최상위 프로기사의 수가 적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는 아직은 현재 신진 프로기사중에
구리를 이길만한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몇몇 눈에 보이는 기사가 있기는 하지만, 과연 구리, 이세돌, 이창호와 같은 수준으로
발전할지에 대해서 확신하는 사람은 없다.
한때 연구생제도는 연구생 제도를 통해 입단한 프로기사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자
우리나라 바둑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인식되었다
연구생제도의 목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수한 프로기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서
운영되어야한다고 본다면 지금의 연구생 제도는 수명이 다했다.
형식만 있을뿐 제역할을 못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연구생제도는 먼저 프로9단급의 실력을 갖춘 프로기사를 배출하는게 역할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연구생에서 갓 입단한 프로기사와 연구생이 프로9단의 실력을 가지는 것이
연구생 운영의 목적에 맞는가? 정상적인가?
모두 알고 있다시피 그건 아니다.
그래서, 생각한 바가
연구생을 중학교 2학년 이전에 입단을 시키고
성인이 되는 20세 이전에 프로들과의 경험을 통해서 대성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지금 시스템에서는 대성할 기회가 없다.
대국 경험이 쌓을때면 이미 나이가 너무 많다.
그리고 프로 입단자의 수도 줄이자.
많이 뽑으면 뭐하나? 이기지도 못하는데...
몇명 더 뽑은 것이 입단자의 입단연령을 조금 줄이는 효과는 있기는 하나
언발에 오줌누기다.
입단자 수를 늘인 것은 프로지망생, 바둑도장, 한국기원의 이해관계가 맞아서
이지만 별로 효과는 없고 프로기사 증가라는 악효과만 있다.
입단의 목적인 이창호, 이세돌과 같은 기사 발굴을 위한 최소 인원이면 된다.
1년에 3명만 뽑자. 그래도 10년이면 30명이다.
프로기사들의 기사 수명을 보건데 15세입단이면 50세까지만 계산해도 105명이다.
우리나라에서 100명이면 적당하지 않을까?(이 문제는 긴이야기라 나중에 다시 언급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3명중에 1명은 선발전없이 지명하자.
조훈현 9단과 같은 1인 또는 역대 세계대회 우승자들의 합의에 의해서
대성할 수 있는 연구생에게 지명으로 프로기사의 자격을 주는 것이다.
연구생 선발전이 꼭 합리적인 건 아니니 보완하자는 것이다.
즉,
1.연구생의 조기입단(10세전후에 입단 가능)
2.프로기사 수 감소(실질적으로 소수 정예)
3.바둑도장 역할 축소(현재 제대로 역할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