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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세계바둑과의 경쟁에서 최선을 다했는가?
2010-01-24 오후 12:39 조회 6356추천 2   프린트|스크랩

 

농심배에서 한국바둑이 단칼에 휙휙~ 날아가고 있다.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농심배에서의 패배가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을 것인데 지금 우리의 바둑수준을 단정적으로 나타내고

있기때문에 더욱 염려스럽다.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 바둑이 약해진 것은 모두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본이 한물 가듯이 떠오르는 중국을 보면서 우리도 곧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몇년동안 무엇을 준비했는가? 대책이 있는가?

지금은 비록 지더라도 몇년후 이길 계획이 있다면 감수할 수 있다.

 

바둑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해야한다.

향후 5년이후, 10년이후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계획 말이다.

그런 것도 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그 자리를 물러나고 차라리 그 모든 자리를 나에게 달라.

 

과거를 돌이켜 보건데, 우리나라가 세계정상의 바둑 실력을 가질 수 있었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스템이 좋아서 인가? 개인의 역량이 출중해서인가?

조훈현 9단에 이어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가 세계에 나타날때

일본이 우리보다 시스템이 낙후되었는가? 뛰어난 기사가 없었는가?

우리가 모두 불리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1위를 하지 않았는가?

 

지금 차라리, 한국기원 해산하고

연구생도 해산하고 바둑도장도 해산하고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바둑의 흥망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는가?

며칠전 자료를 보다가 우연히 짐작할만한 것을 봤다

이유는 모르지만 바둑과 국가경제와 연관되어 있었다.

(요즘 국가 경제라는 것이 곧 국력이기에 바둑의 흥망은 국가의 흥망과 연계되어

있다고 말해도 될 것이다)

바둑을 잘 둬야 국가경제가 좋다라는 말은 못하지만

국가경제가 좋으면 바둑 성적이 좋은 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한 것은 시간의 차이가 있기때문이다.

 

최근 본 자료라는 것이 정확하게는 최근 국가경제성장률을 표시한 것이다.

일본것을 보고 다시 확인차 중국것을 보니 시차는 있지만 바둑도 국가 경제성장률과

같은 흐름을 탄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 경제의 최전성기였던 80년대는 일본바둑의 마지막 최전성기였다.

그리고 80년대이 기우는 89년 조훈현 9단이 응창기배에서 우승을 하면서

한국바둑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일본바둑과 일본경제는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시대로 들어간다.

 

중국바둑도 중국경제의 성장과 더불의 성장하기 시작하더니 요즘 G2를 운운하는

중국경제처럼 세계 1위가 되어서 같이 동반 상승해 있다.

 

최근 일본의 경제침몰과 관련해서 그 해답으로 일본경제, 일본국가의 역동성 감소를

말하고 있다. 국민들과 기업 국가가 도전의식이 결여되고 현재의 것에 안주하고

있는 것을 지킬려는 성향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부실이 있으면 털고 가야하는데도

이미 가진 막대한 돈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씩으로 버텨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도

사회성이 떨어지고 오다쿠같은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성향이 된다는 것이다.

그게 개인, 기업, 국가의 역동성을 사라지게 했다는 것이다

 

여전히 일본은 우리보다 잘 살고, 여전히 중국전체로 보면 중국은 우리보다 못산다.

그러나 바둑이나 경제 성장세 즉 역동성은 중국이 1위이고 일본이 3위이다.

 

우리나라 바둑이 잘 되기 시작할때도 시스템이나 바둑인구 천재기사의 출현

그런거 아니다. 조훈현9단보다 일본의 기사들이 천재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자신감과 역동성이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야하는 이유이다.

요즘은 그런 것이 없다. 그래서 더 바둑팬으로서 더 화가 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자신감, 역동성, 반드시 이겨야하는 이유 이런것은 돈이 없어서

없어지는 것 아니지 않는가?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의 바둑계가 그런 것을 하나씩 갈가 먹은거다.

연구생들은 입단에 지쳐서 정작 프로가 되어서는 자신감을 상실했고

바둑계 전체적인 역동성은 한국기원과 프로기사들의 기득권, 경직성 등으로

줄어들었으며 또 후배들을 양성하는 연구생 시스템과 바둑도장은

정신적인 면에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조훈현9단, 서봉수9단, 유창혁9단, 이창호9단이 세계대회에 나갈때의

대회에 임하는 정신과 현재 프로기사들이 임하는 정신자세는 다른 것 같다.

 

바둑이야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는 것은 바둑에 입문하면서부터 아는 것이지만

그것도 서로 최선을 다한 대국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한국바둑은 세계바둑에서의 경쟁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는가?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

 

한국바둑이 역동성을 회복하고 그 모습이 타분야로 전파되어

우리나라 경제 전체가 역동성을 유지하기를 간절이 바란다.

지금은 한국바둑만 역동성이 줄어들었지만, 한국바둑이 한국경제를

선행해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면(결국 사회의 역동성이라는 같은 요소가

바둑에는 좀 더 일찍 나타나고 경제에는 늦게 나타날 수 있다)

결국 한국경제도 한국바둑처럼 침몰 할 수 있기때문이다.

 

조속히, 한국기원 프로기사 바둑도장 모두 우리나라 바둑의 대표라는 명예를 가지고

 합심하여 "한국바둑정상탈환계획"을 세워서 실천하여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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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an |  2010-01-24 오후 12:54:2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이 잘 될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려가면 조금 슬프죠.
지금도 돌부처 하나만 남았잖요.
달랑 고참 하나만 남겨놓고 모두 나가떨어지다니.
넘 하네..
비록 쎈돌이 저번에 일등공신이기는 하지만 쉬어버렸고..

영판이 달아준다는 무영의 날개는 다는 사람이 없고.

이렇게 걍 흘러가면 더욱더 무영의 날개는 외로워지죠.
다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것도 복이 있어야 하죠..
어깨를 빌려줘야 달 수 있습죠!  
당근돼지 |  2010-01-25 오전 7:51: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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