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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제도와 패러다임변화
2011-09-01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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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이라는 것
한마디로 묘한 것이다
누구도 바둑에서 얼마의 덤이 정확한지도 모른다
덤이 5.5집에서 6.5집으로 바뀌는 순간을 보자
그순간은
"5.5집에서 흑이 너무 유리하다"는 현실이 지배했다
결과적으로 흑이 유리하다
덤이 얼마가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5.5집의 덤은 아니다
그러니 한집을 올려 6.5집을 해보자
계산해낼 수 없는 덤을 경험으로 고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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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보자
오늘 찾아본 자료(사이버오로->중계/기보->기보감상->국내기보)를 보면
현재의 덤6.5집의 현실을 볼 수 있다
최근 200국. 흑 89 : 백 111.
흑승률 44.5%, 백승률 55.5%
의외로 흑의 승률이 10% 낮다
(나는 단 1%라도 흑의 승률이 높을 것이라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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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 것인가?
흑의 승률이 높아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덤을 7.5집으로 바꿀 것인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지난세월 현실이 앞서고 덤이 따라왔다면
반대로 덤이 앞서고 현실이 따라가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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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을 7.5집, 8.5집으로 바꾸면 절대 흑이 이기지 못할까?
만약!
제도가 앞서고 현실이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떤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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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자가 주도권을 쥐게 된다
과거 바둑의 패러다임이 변해서
덤이 바뀌었다면,
덤이 먼저 바뀌면 패러다임이 변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현재의 바둑이 지루하다고 여긴다면
덤을 바꾸면 어떨까? 패러다임이 변하는 걸 볼수 있지 않을까?
이것은 우주에서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블랙홀을 눈으로 직접보는 것과
같은 굉장한 일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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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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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발 신선한 생각들. ^^ 올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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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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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간만이시네요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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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무등지고님 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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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