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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요리1(볶은밥)
2011-03-07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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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밥을 먹어야 둘 수 있는 법
맨날 마누라 눈치보며 빵과 우유로만 살수도 없는법
그래서 눈치밥 먹으면서 오로에서 바둑을 즐기시는 여러분들을 위하여
스스로 떳!떳!하게 밥먹고 살 수 있는 생존요리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요리는 최대한 요리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입니다.
요리 1시간해서 10분만에 먹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10분 요리해서 10분동안 먹는 걸 목표로 합니다
아~ 이 비장함. "그래도 우리 배 골지말고 바둑둡시다!"
한번도 요리 해본 적이 없을 것 같은 여러분을 위해서 자세히
사진까지 곁들여서 가르쳐 드립니다.
언제까지 라면 먹고 바둑 구경해서 되겠습니까?^^
(귀에서 올쏘~라는 함성이 들립니다~)
1)먼저 감자, 당근, 양파, 햄을 넣고 식용유를 한밥숟가락 넣고 볶는다
※참고로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종류별로 다 넣습니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벽에 똥칠할때까지 바둑두며 놀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생존을 위해서
야채를 다양하게 넣습니다
2)야채가 익으면 냉장고의 식은 밥을 넣고 볶습니다.
※야채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는 감자, 또는 당근을 하나 먹어봅니다
불은 중불 또는 약불로 합니다. 강불로하면 탑니다
3)밥까지 다 볶아지면 접시에 담고, 계란후라이 하나해서 같이 묵습니다
※야채랑, 탄수화물이랑, 단백질 골고루 먹어야 됩니다
건강해서 오래살면 고수한테 이기는 겁니다. 움하하... 끝!
볶은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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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cosys |
｜ 2011-03-07 오후 11:45:4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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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참치캔 하나 따서 넣고 볶으면 기름 따로 넣을필요 없구요.
느끼하시면, 김 가루 좀 뿌리거나 라면 양념스프 치시면 되고요.
기러기 아빠의 노하우 추가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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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商타냐 |
｜ 2011-03-08 오전 10:13:3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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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조용히 집에서 바둑만 두신다면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한에서 최선의 요리를 해드릴 수 있겠는데.. 실상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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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메뉴는 내가 우렁각시에게 점심공양 받칠때 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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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 외출시 징징 짜며 곯던 내 배여!
기대하고 고대 하시라 나무 등지고표 볶음밥이 그대를 찾아 가리니...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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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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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一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