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 사랑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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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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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사랑
2026-08-17 오후 10:22 조회 458추천 7   프린트|스크랩

가을 볕 따사로운 들녘에 서면

문득 아버지의 따뜻했던 눈길이 떠오릅니다.

 

아버지 내게 주신 사랑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해주셨고

가슴 깊이 간직해 온 아버지 주신 사랑을

이제 조심스레 아들에게, 손자에게 건넵니다.

 

받은 만큼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받았던 사랑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한 움큼 더 넉넉하게 아들에게, 손자에게 건넵니다.

 

사랑은 물처럼 그렇게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세월은 이렇게 사랑을 이어갑니다.

아버지에게서 내게,

내게서 다시 아들에게, 그리고 손자에게.

말없이 이어지는 그 따뜻한 마음을

아버지는 ‘내리사랑’이라 말하셨지요.

 

가을 볕 따뜻한 오늘,

문득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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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8:39: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영포님, 안녕하시지요
지금 껏 영포님 글 모두 읽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나를 울렸습니다
그래서 83세된 이제 곧 먼 길을 떠나야 할 노인이 감사의 글 올리고, 오랫동안 불목했던 과
거도 정리하고 떠나려고 글 드립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8:44: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니다. 엽부 사범님과도 잘 지내시는 글 봤습니다. 잘 하신 겁니다.
본인은 지리산 산골 5녀 2남, 모친은 딸만 낳는다고 친정에 쫓겨갔다가, 산제불공드린후,
장남 형을 낳았지요. 부친의 장남 사랑은 특별했습니다.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8:49:3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형은 조부 수염을 잡아당기고, 어린 수박을 따고, 어려서 부터 담배를 배워, 하마터면 집을 몽
땅 태울 뻔한 위험한 일이 있었지요. 잘못했으면 옆에 있던 나도 화재로 세상 뜰 번 했습니다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8:53: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형은 어려서 도박중독에 걸렸는데, 매일밤 새벽까지 도박을 하고, 아침 식사에는 자고 있으
니 같이 아침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우리동네에서 오리 떨어진 곳에 그 유명한 타짜 장사장
이삽니다. 형은 기술 배울 꿈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8:57: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도 없어요.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스승님께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지요. 중학은 진주
로 갔습니다. 잠을 4시간자고 공부해 전학년 1등을 해서 이제 부모님께 칭찬 받을 일만 남
았다고 집대문을 들어서니, 마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03: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당에서 일하시던 부친은 요놈새끼 10리 밬에서 걸어오면 차비가 10원 절약되는데5리 밬에
서 걸어와. 나가 죽어버려 너 같은 놈은 죽어야돼. 영문도 모르고 울다가 쫓겨나 죽고싶었
습니다. 작ㅇ골목에서 울고 있는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06: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나를 엄마가 손잡고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없었으면, 죽든지 가출했을 겁
니다. 사자는 배고프면 새끼를 잡아먹는다는 글, 우리 조상도 식인종이었다는 글 읽고 언젠
가는 부친이 나를 잡아 자실거라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09: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무서워 벌벌 떨었지요. 방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부친이 돈든다 공부하지마라, 아무동네 아
무개는 자식 대학시키다 망했고, 아무동네 아무개는 자식 대학시키다 망했고......10개쯤 외
웁니다.이웃 멍청이 형들이 나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13: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를 더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시골 부잣집 아들이 형이 언제나 창고를 털어 먹으니, 가정교사
알바등 힘들게 공부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자기돈들여 나를 공부시켜 보내줬습니다. 며칠전
할망이 당신 자다가 아버지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16: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가 나를 너무 괴롭혔다고 꿈꾸는 소리를 하던데 왜그래요? 합니다. 형이 창고 털어먹고 노
름하자 부친이 내게 분풀이 한것인데 용서해라. 용서할려고 몇번 결심했는데, 잘 안되고 꿈
에 헛소리까지 했네요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20: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영포님 45년전에 세상 떠난 부친을 용서할려고 몇번을 결심해도 잘 안됩니다. 이 사람을 위해
서 좋은 말씀한마다 보내주세요. 가족모두 안녕하시기를 빕니다. 01051554190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25:2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 작품 년말 신춘문에 꼭 출품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내평안 |  2026-08-21 오전 9:2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신춘문예  
영포인트 |  2026-08-21 오전 9:54: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큰 누님이 44년 생 잔내비 띠이십니다.
평안님을 뵐 때면 늘 큰누님이 떠오르곤 합니다.
교사로 평생을 봉직하시고 퇴직하시어 손자 돌보며 지내시는데
지금도 동생들을 위하여 무엇을 내가 더 하실 수 있을까..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고심을 하십니다.
지지난 해에는 형제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형제들 해외여행 한 번갈까 하시며
너희들이 내 생일 축하금dmfh 보내 준 용돈 모아놓은 것이라며
선듯 몇 천만원을 내놓으셨습니다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0:3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동생인 우리는 부끄러웠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죄송함이었습니다.

그 때 생각했더랬습니다.
큰 누님은 우리가 아무리 나이 먹어도 절대 따라갈 수 없는 깊이의 생각을 하시는 분,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0:5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천상 큰 딸로 태어나신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1: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는 팔공선달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가볍게 일상을 스케치하는 글에서 굳이 멋 부리지 않아도
슴슴한 글 맛이 올라오는 게 참 좋습니다.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1: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런데 거기까지면 더없이 좋을텐데...
가신 선친을 욕보이고 동생들을 염치없는 사람들로 매도하고
딸내미까지 아비와 밥먹다 말을 다투고 숫가락 놓고 나가버리는 싸기지 없는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2: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이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글들이 정 떨이지게 합니다.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자식과 주인에게
좋은 기억만 있는 사람은 당연히 없습니다.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3: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럼에도 나이가 들어가며 언짢았던 기억은 차츰 묻혀지고
좋았던 기억은 또렸이 살아오는 제게는 선달님의 글이 너무 생경하기만 합니다.
말을 섞고 싶지 않은 사람? 그렇습니다.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4: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언젠가, 오로를 떠나기 전에 평안님이 제게 말해주시듯
화해의 말씀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평안님이 먼저 말씀해 버리시네요.  
영포인트 |  2026-08-21 오후 12:04: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동생들 염려하고 챙기고 싶어하시는 큰 누님의 큰 뜻을
동생인 우리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평안님의 넉넉하신 뜻을 제가 품기에는 제가 협량하기만 합니다.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꾸벅  
가내평안 |  2026-08-21 오후 3:4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아~그 |  2026-08-21 오후 4:59:45  [동감2]  이 의견에 한마디
아ㅡ 두분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부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영포인트 고맙습니다. 꾸벅~
언제나 품이 넉넉해 보이는 아그님의 격려... 감사드립니다.
가내평안 |  2026-08-22 오전 10:03:1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우리아그님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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