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세월의 흐름을 탓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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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세월의 흐름을 탓해야만 하는가!
다 잡은 승리, 연이은 끝내기 실수로 반집 역전패!
| 김상우 2009-04-29 오후 10: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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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집패를 확인한 조훈현 9단이 쓴웃음을 짓고 있다. |
운명의 장난은 짓궂기만 했다.
4월 2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구리 9단이 조훈현 9단을 273수 끝에 백반집으로 따돌리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진한 아쉬움이 남는 조훈현 9단의 실족이었다. 세계대회 4관왕이자 중국랭킹 1위인 구리 9단을 만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속력행마를 구가한 조훈현 9단은 중반 필승지세를 만들며 관전객들을 열광시켰다. 바둑TV해설을 맡은 유창혁 9단은 “조훈현 9단 대단합니다. 구리 9단의 빈틈을 정확히 찔러 들어가고 있어요. 역시 큰 승부에 강한 기사답네요. 끝내기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이길 것 같습니다.”며 조훈현 9단의 놀라운 집중력에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지천명의 황제에게 종반의 사신은 따돌릴 수 없는 존재였던가. 조훈현 9단은 2집반에서 3집반 이상은 넉넉하게 남길 것 같다는 유창혁 9단의 확신을 비껴갔다. 연이은 끝내기 실수에도 불구하고 형세가 유리한 줄 착각한 조훈현 9단은 마지막 공배를 메우고서야 반집패를 알아차린 듯 큰 한숨소리를 내쉬며 별다른 복기없이 돌을 쓸어담았다.
천신만고 끝에 반집 역전승을 거둔 구리 9단은 상기된 얼굴을 감추지 않았다. 국후 인터뷰에서 조훈현 9단의 막판 실수로 겨우 이긴 것 같다며 굉장한 행운이 따랐다는 감상을 빼놓지 않았다. 조한승 9단과는 5판 3선승제의 바둑인 만큼 격렬하게 싸울 것 같다는 예상을 하는 등 필승을 다짐했다.
조한승 9단과 구리 9단의 결승전은 5월 1일 저녁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4월 30일 오후5시 프라자호텔에서 결승진출자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며 사이버오로는 결승 전판을 대국실 생중계로 방영한다. 구리 9단과 조한승 9단은 지금까지 한중천원전과 한중신인왕전 도요타덴소배까지 총6차례 맞붙어 구리 9단이 5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은 3억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지고 각자 1시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준속기 기전으로 결승5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5천만원.
※구리 9단 현장인터뷰
반집승을 했다. 승리 소감 한마디 한다면?
힘든 승리였다. 바둑이 계속 좋지 못했는데 막판 조훈현 9단이 실수를 해줘서 어렵게 역전승한 것 같다. 굉장한 행운이 따랐다. 내 기량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8강전부터 계속 한국에 머물고 있다.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는가?
대부분 숙소에 머물고 있다. 가끔 산책도 하고 바둑TV와 게임 채널도 본다.
조한승 9단이 결승에 올라왔다. 예상한 결과였는가?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는?
누가 올라올 것인지 예측하기 힘들었다. 조한승 9단과는 두 차례 번기 대결에서 모두 다 이긴 적이 있다. 이번은 5판 3선승제라 격렬한 내용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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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09-05-01 오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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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보기에 한집은 숱하게 덕볼수있는곳이 많았는데...저도 잠못잤어..조국수님도 잠못잤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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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쾌무비 |
｜ 2009-05-01 오후 8: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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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 젊었어도~ 그냥, 보내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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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09-05-01 오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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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그넘의 바투가 전신을 결국 끌어내리는구먼......전신의 응창우승을 시작으로 하늘이 주신 제1기 비씨배의 운명을 바투가 앗아가는구나. 0.5%는 우리 바둑의 장래의 부족함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길 진심으로 걱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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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룡인 |
｜ 2009-04-30 오후 9: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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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신의 영역이라고들 합디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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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9-04-30 오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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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어려운데.. 조한승9단은 초반에 밀리면 그냥쭉밀려서 지든데 자칭 포석이 세계최강이라는 구리한테 포석에서 밀리면 끝인데..송아지 3총사가 올라갔으면 팽팽한승부였을텐데
구리상대로는 원성진 9단이나 박영훈9단정도가 좋은데 쩝 최9단은 많이 졌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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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바이블 |
｜ 2009-04-30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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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에게 바둑가르치는데 애들아 자세를 바르게해야한다 돌통에 손넣고 따그락거리면 안된다. 집중해야지 선생님 조훈현도 따그락 거리던데요 정말본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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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9-04-30 오후 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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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바둑..조국수님이 이겼구나 생각하며 피곤한 상태에서 잠깐 졸다 일어나 보니...이게 웬 청천벽력이냐...ㅜㅜ 반집패라니...하늘도 너무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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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04-30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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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두며 탭댄스, 흔들기, 엔까, 장미 3갑 화공 등으로 상대를 약올린다면? 고 김수영 사범님은 ㅇㅇㅇ 이 네 이놈! 하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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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l |
｜ 2009-04-30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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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을 마치고 승자(구리)에게 눈도 안마주치고 횡하니 돌아서서 가는 뒷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바둑의 원로로서 ,연장자로서 과연 그렇게 까지 할수 없었을까? 구리가 어이가 없어 하더라. 조 국수님! 선배로서 후배에게 등이라도 두드려 주고 축하 한다는 아량이 정말 아쉬운 대목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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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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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바둑 처음 보세요?...패한 입장에서는 그 보다 더한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바둑돌만 쓸어담고 바로 박차고 일어나던가 하는...구리의 등을 두드려 주라니..어처구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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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아니다 |
｜ 2009-04-30 오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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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대국이 끝난후에 유창혁 9단이 복기하는 것까지 본 사람입니다. 총평을 할라치면 미세했지만 구리 9단에게 쬐끔 유리한 미세함이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후 해설에서 중앙에 조 9단이 호구로 받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선후수 문제가 있어서 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 9단 아뭏든 투혼이 대단합니다. 구리 9단의 계가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최소 반집 이기는 것을 확신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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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저격수 |
｜ 2009-04-30 오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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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리는 강하구나. 결승무대에 자주 올라가네 안정적인 실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조 국수님 애쓰셨습니다. 멋진 대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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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
｜ 2009-04-30 오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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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훈현이 올라가서 결승전 형제대결되면 재미없음.. 흥행을 위해서라도 구리대 조한승이 좋을듯.. 거기서 조한승이 우승하면 될것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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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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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전적이 조한승이 1대5로 지고 있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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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j1461 |
｜ 2009-04-30 오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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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훈현9단의 바둑은 너무 아쉽군요 막판에는 우리같이 기력이 약한 사람도 왜 중앙 한점 붙어 있던 한점을 옆으로 뻗지 않고 위로 이으는지 참 이상하다 그렇게 이어야만 작문이 확실하게 잡히나 했더니 이상하다 했는데 정말 아쉽더군요 모르긴 하지만 그렇게 했으면 몇집은 충분히 이기는게 아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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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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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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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j1461 |
｜ 2009-04-30 오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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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9단의 승리를 정말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제발이지 꼭 조한승9단이 우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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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04-30 오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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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9단도 응씨배 4국에서 역전승으로 겨우 살아났다. 이창호도 역전 반집승이 많고....바둑이란 그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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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유저 |
｜ 2009-04-30 오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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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바둑티비를 즐겨보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비씨카드배 경기방식은 참으로 아주 재미나는 경기 방식으로 생각 같아서는 다른 기전도 모두 이런식으로 경기 방식을 바꾸어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더군요 글쎄요 이건 바둑 문외한 생각인가 몰라도 특히 응씨배 같은것은 이렇게 방식을 하면 너무 좋지 않을가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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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유저 |
｜ 2009-04-30 오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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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계가실력이 형편없는 저의 입장에서는 한 대여섯집이상 진줄 알았숩니다. 근데 마지막 계가를 보니 반집패라 중계를 재미있게 지켜본 우리 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아쉽더군요 막판에 두점 작문으로 잡은 다음 이상하다 왜 여기를 늘어서 두면 집도 확실하게 나고 백집도 상당히 줄일 수 있는데 왜 이렇게 둘까 이상하네 이상하네 했더니 결국 반집패 너무 아갑군요 조훈현9단이 이기면 1회비씨카드는 확실한 우리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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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유저 |
｜ 2009-04-30 오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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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바둑은 너무 아깝군요 이거 아마추어 초보자 생각인가는 몰라도 한점 옆으로 늘어서 두면 단수치고 잇는 것도 선수이고 해서 정말 남길 수 있는 바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너무 들더군요 티비중계를 보면서도 이상하다 왜 여기를 두지 않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 정밀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더니 결국 반집패 너무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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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21c |
｜ 2009-04-30 오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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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님...
아쉽습니다.
연세 드시면 힘드시죠?
역사상 최강은 조국수님이라가 생각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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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선공팔 |
｜ 2009-04-30 오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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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이라...아쉽네요. 조사범님 잘 두셧습니다. *^^*
이제 결승 남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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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hlsy51 |
｜ 2009-04-30 오전 1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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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씩이나 개최해서...구리의 우승회수를 늘려주고...3~4년뒤에 세계대회 15회연속우승 막 이딴기사 뜨면..바둑이랑 담쌀지도..상상하기도 싫은 구리의 포스 너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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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hlsy51 |
｜ 2009-04-30 오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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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심으로 이시점에서 한국기원측에 말하고싶은건..우리나라 세계대회를 격년제나 축소했으면 합니다.. 전성기의 구리의 우승회수를 줄이고 피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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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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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정말로 치졸한 것 같습니다... 중국기사가 우승한다고 당장 격년제나 축소를 한다니... 옆나라 일본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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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7 |
｜ 2009-04-30 오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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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님 멋진대국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랜시간 조훈현 국수님의 바둑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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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ps |
｜ 2009-04-30 오전 1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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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조한승 9단은 스타일상 구리를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는 승부가 되겠군요. 조훈현 국수님 담에 꼭 우승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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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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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가요? 전적상으론 조한승9단이 힘들거 같은데... 어쨌거나, 님말씀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조한승 9단에게 희망을 거는 부분이 있다면, 최철한 9단이 살아난 만큼, 그게 한국팀(?)의 기세 및 자극제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라는... 사실 조한승9단 실력이면 세계대회 한번쯤은 우승했어야 할 선수니까요... 아무튼 조한승 9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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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박사5 |
｜ 2009-04-30 오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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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만으로도 훌륭하세요.. 전신다와요.. 아자 조한승구단 이번에 뭔가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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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오빠 |
｜ 2009-04-30 오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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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바둑은 구리한테 안되던대 포석에서 밀려서 그대로 쭉 바야흐로 구리 1인천하가가 열리는가 이미 세게 1인자 임에는 틀림 없는거 같은대 운대가 이제 한국을 떠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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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오빠 |
｜ 2009-04-30 오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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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바둑으로 앞으로 구리 천하가 올것같은 예감이 드는것은 나뿐인가..천운까지 구리에게 따르는 것 같은대 ..예전에 조훈현이 그랬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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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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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렇네요... 이왕이면 조훈현 9단이 우승하길 바랐는데... 그건 이미 끝났고... 갠적으로 조한승9단도 좋아하는 기사입니다만, 전적으로 보니..더욱이 번기승부죠?... 하~! 구리9단이 문제가 아니라, 이젠 정말 바둑의 대세가 중국으로 넘어가버린 게 아닌가 싶어 좀 씁쓸하네요... 인구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언젠가는 밀릴거라 생각했지만... 벌써?... 구리9단이 이번대회까지 우승하면... 정말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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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마겁 |
｜ 2009-04-29 오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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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졌긴 하지만............역시 천하의 조훈현이다...라고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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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의미학 |
｜ 2009-04-29 오후 11: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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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의 투혼은 눈물겨우나...
성격 예민한 기사는 냉정함을 유지하기가 만만치 않을 듯...
중얼거리는 소리와 사납게 딸그락거리는 바둑돌소리,,,
귀를 막자니 초읽기 소리가 안들리고,,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속담이 빈말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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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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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전투의형세가 있듯이 전투에선 상대의 어떠한 심리적 반응에도 능히 대처할 수 있어야 프로라 봅니다.님이말씀하시는건 이제 막 바둑배우는 초급수준 말과 같다고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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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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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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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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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경서님께// 저 역시 조훈현 9단의 팬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건 잘못된 거죠. 님말씀대로라면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여자양궁팀이 정신력이 부족해서 졌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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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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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바둑의미학님께도 한말씀하자면 세살버릇 여든이란 표현은 좀 그렇지 않나요?...굳이 그 문장을 넣지 않아도 자신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좋은 글이라 생각드는데... 옥의 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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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뚜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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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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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뚜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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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예민하게 느꼈나보다 했는데 미학님도 느끼셨군요. 정말 왜 이리 딸그락거리는지 부끄러워 관전할 수가 없더군요. 제발 대국자세 좀 정숙하게 바꾸셨으면 바둑황제로서 바랄나위 없는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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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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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합니다 일본말로 중얼중얼 돌은 달그락 달그락 요즘 젊은기사들이 그랬으면 이건정말 매너가 아닙니다 바둑룰도 매너에 대한 반칙패도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왜 일본말로 그렇게 중얼거립니까? 어떻게 보면 조국수는 일본기사 란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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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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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의 바둑매너는 고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실력에..업적에..매너만 더해지면 더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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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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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로 중절중얼했다고라? 상대는 구찌와 바둑 2개부문에서 이겼구만! 진짜 승리네! 구리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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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6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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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기풍이라 말하는 것은 단지 바둑내용을 가지고서 말하는 겁니까? 아니면 두면서 행동하는 것도 포함하는 겁니까? 제가 볼때는 후자인듯 한데요? 그것 역시 그분의 기풍이라면 기풍이겠죠..매너는 데이트할때 주로 챙기는 것 아닌가? 전 최강경서님말에 동감.. 아참 뒷말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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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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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님, 좋은 말씀 아로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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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꽃향기 |
｜ 2009-04-29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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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전신! 세월속에서 잊혀져가던 거대한 전함은 야마토포를 발사했지만....쥐가 갉아먹듯 구멍난 세월의 흔적앞에서는 어쩔수가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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