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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이’ 생존했지만 전체 전력은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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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이’ 생존했지만 전체 전력은 '출혈'
| 김수광 2012-03-03 오후 08:0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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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이 중국 스위에를 맞아 어려운 형세를 극복하고 승리했다. 이창호도 딩웨이를 꺾으면서 순항했다. |
이세돌과 이창호가 살았으나 전체 전력엔 ‘출혈’이 크다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특설대국장에서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64강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15명, 중국 15명, 일본 2명이 32강 땅을 밟았다. 주목을 끌었던 한-중전은 19판이 벌어졌는데 한국은 7승 12패에 그쳐 열세를 보였다.
일본은 64강전에 4명이 나왔으나 무라카와 다이스케와 이다 아츠시 2명만이 32강에 오르고 본선시드를 받아 출전했던 야마시타 게이고와 이야마 유타는 탈락했다.
대만은 전멸했다. 본선시드를 받았던 대만일인자 천스위엔은 중국 천야오예에게 패했고, 대만 선수 중 유일하게 통합예선을 통과한 샤오정하오는 저우루이양에게 막혔다.
■ 양이 거뜬… 한국 상위랭커들 다소 출혈
이세돌과 이창호는 순항했지만 한국랭킹 10권 안팎의 적지 않은 기사들이 탈락했다.
이세돌은 중국 강호 스위에를 맞아 고전 끝에 역전승했고 이창호는 중앙에서 중국 딩웨이의 대마를 잡으며 승리했다.
박정환(2위), 최철한(3위), 조한승(7위), 윤준상(12위) 등은 각각 미위팅, 류싱, 니우위티엔, 장웨이지에 등 중국기사들에게 패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박정환이 16세 소년 미위팅에게 꺾인 것은 큰 손실이다. 미위팅은 갑조리그에서 구리 콩지에 등 정상급기사들을 격파하던 기사로 약한 상대는 아니었다.
하지만 원성진(4위), 김지석(6위), 허영호(11위), 박영훈(8위), 백홍석(14위)은 각각 퉈지아시, 한웅규, 한태희, 리허, 김기원을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 김승준ㆍ온소진 중견(?)의 활약
39살의 김승준은 중국 최연소 입단 기록(9세 9개월)을 갖고 있는 양딩신(14)에게 승리했고 온소진은 중국의 ‘비밀병기’ 구링이를 격파했다. 김승준의 승리는 전력차와 나이를 뛰어넘는 것이어서 화제가 됐다.
대국장을 걸어나와 로비에 모습을 드러낸 김승준은 “상대는 알아주는 강자이고…그저 나는 겸허하게 뒀다. 그런데 초반에 삭감에 성공하고 나니까 나한테 판이 기울었다. 양딩신의 추격이 강렬하긴 했지만 양딩신의 초반 실점이 컸다”며 “다음 상대는 씨에허다. 내 나이가 있긴 하지만 미리 포기하진 않는다. ‘한번 해보고’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각광받는 와일드카드 막내들 아쉬운 패퇴…여자는 사라지다
한국 현역최연소기사 이동훈과 여자 최연소 최정은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동훈은 한국끼리의 대결에서 박진솔에게 졌으며 최정은 중국 후야오위에게 패했다.
한편 한ㆍ중을 막론하고 여자기사는 모두 사라졌다. 김미리는 중국 신예 판팅위에게, 리허는 박영훈에게 졌다.
■ 나현, 행운의 반칙승
지난해 LG배에 8강전에서 중국 정상급 기사 콩지에를 물리치며 주목 받았던 기사 나현. 이번 비씨카드배 본선 64강전에 올랐는데, 운까지 따라주고 있다. 강력한 상대 중국의 리친청(96년생)에게 반칙승을 거둔 것.
때는 후반으로 막 접어드는 시점. 나현이 우세해 승리를 예감하고 있었는데, 리친청이 돌 한점에 단수를 치더니 연속동작으로 바로 들어냈다. 프로 바둑에선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중국의 각광받는 신예 기사에게서 나온 것은 신기할 정도다.
나현 초단은 “리친청의 반칙이 아니었어도 형세가 좋아서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기는 하다. 그래도 상대가 반칙을 하는 바람에 확실히 끝나버렸다는 게 좋은 점이라면 좋은 점일 것이다.”라며 “다음 상대 장웨이지에는 세계대회 우승자다. 그 때문에 나로선 부담이 없다. 32강 진출까지 어려운 고비를 잘 헤쳐왔는데, 계속해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 중국 ‘희희낙락’
중국의 분위기는 ‘쾌청’이다.
구리ㆍ콩지에ㆍ천야오예로 이어지는 전통의 강자들 라인에 자국랭킹 공동1위 씨에허ㆍ탄샤오가 고스란히 살아 남았고 장웨이지에ㆍ저우루이양ㆍ박문요ㆍ멍타이링ㆍ후야오위 등 . 세계대회를 우승해봤거나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32강에 진출했다. 한마디로 화려하다.
■ 살아나는 일본 신예들, 아마 사라지다
명인ㆍ본인방의 야마시타 게이고와 천원ㆍ십단의 이야마 유타가 더 승산이 있을 것으로 봤다. 세계대회에서 충분히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전력들이다. 한데 예상을 깨고 이들은 지고, 대신 신예들 무라카와 다이스케와 이다 아츠시가 승리했다. 야마시타와 이야마는 본선 시드를 받아 출전했고 무라카와와 이다는 예선부터 출발했다는 것도 놓칠 수 없다.
무라카와는 “성적은 신경도 안 쓴다. 그냥 강자들과 실컷 바둑 둘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더 많이 대국할 기회가 오길 기대한다. (성적을 올려야 계속 더 대국할 텐데?) 하하 결국 성적을 거둬야 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도 관서기원 최우수기사상을 탄 것에 대해선 “꿈에 그리던 목표(최우수기사상)였는데 이뤘다. 이제 그에 합당한 모습을 모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오로 뉴스를 자주 본다. 일본 뉴스는 진지한 데 반해 한국 사이버오로 뉴스는 즐겁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 즐겨 보는 편이다. 언어장벽은 웹번역서비스를 이용해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이다는 “강한 상대뿐이다 보니 승리에 대한 부담이 없고 내가 구현하고 싶은 바둑이 나온다”며 “세계무대에 나오니 일본 국내 바둑에 비해 전투가 더 격렬하다. 내 기풍도 격렬해 딱 좋다. 무라카와도 전투를 즐기는 타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추어 중에 홀로 남아 진군하던 문병권은 콩지에를 맞아 선전했으나 반집패해 아마추어는 64강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본선 32강전은 3월 15일부터 열린다. 5월 12～17일 열리는 결승5번기는 바둑TV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한국의 이세돌이 중국의 구리에게 3-2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컷오프 상금제 대회를 도입했으며 국내외 프로, 아마추어 등 모든 바둑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전면적 오픈제 방식을 채택한 세계대회다.
 원성진, 퉈지아시를 꺾으면서 삼성화재배에 이어 세계정상을 노린다.
 바둑TV에서 벌어진 두 대국. 이세돌-스위에(왼쪽), 원성진-퉈지아시.
 행운의 반칙승을 거둔 나현.
 일본 신예들이 오랜 만에 선전했다. 무라카와 다이스케(왼쪽)과 이다 아츠시.
 중견의 힘을 보여준 김승준.
 나홀로 64강에 성공했던 문병권 아마는 64강전을 끝으로 더 나아가지 못했다. 콩지에에게 반집패했다.
 문병권 아마 대 중국 콩지에의 대국은 마지막으로 끝난 대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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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엔세력 |
｜ 2012-03-06 오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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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양이에게만 의존하려나? 10년전 이야기인데.. 중국은 구리,콩지에게만 의존하지않는다. 우리도 유망 신예기사들을 키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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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다한사랑 |
｜ 2012-03-06 오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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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밀려오는 중국 어린기사들. 박정환,나현만으론 부족하지 않나.. 중국이 인구는 많아도 진정한 천재는 한국에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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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akk |
｜ 2012-03-05 오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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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사가 중국기사에 비해 포석에서 밀리는 원인을 찾아야한다. 일류기사간 대결에서 초반에 밀리면 승산이 없다. 또한 중국은 95이후 세대도 정상권에 근접하고 있는데 우리는 입단도 몇명 안되었으니 세월이 갈수록 더 밀릴것이다. 대비가 필요한 시기인데 아무도 문제의식이 없는것이 더욱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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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산목 |
｜ 2012-03-05 오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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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따지면, 4강에 한국 선수 한 명 오르기도 어려운 구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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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9had |
｜ 2012-03-05 오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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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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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창공 |
｜ 2012-03-05 오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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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화이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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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검 |
｜ 2012-03-04 오후 11:3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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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권 아마 아깝다.그나저나 뙤(?)놈들한테 밀리는 건 너무 쪽팔린거다.이어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깝치고 있고 북한에 대한 영향력강화 조직적으로 역사왜곡 탈북자강제송환 한국기업에 대한 횡포 등등 / 중국기업에 우리나라기술 팔아먹는 산업스파이 그 쓰레기들 우리해경 살해한 뙤놈어부들하고 2008년 성화봉송땐가 시내한복판에서 개지랄 떤 양아치 뙤놈유학생들 싸그리 쓸어버렸어야 한다.그래야 우리나라를 지킬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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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무침 |
｜ 2012-03-04 오후 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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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권... 아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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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12-03-04 오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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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경제 G2로 올라선것과 바둑실력이 오른것은 무관하지 않은듯. 15억 인구가 잘먹고 잘살면 바둑둘시간 늘고 실력도 늘것. 우리도 뒤지지 않으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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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007 |
｜ 2012-03-04 오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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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보면 대등하지만 프로기사명성대로라면 중국이훨낳아보이고
그래도우승자는1명이니깐~ 아직 논평? 시기상조~32강전 8강전끝나바야
우승자향방이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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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mus |
｜ 2012-03-04 오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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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속불안하고 걱정스러웠던 이창호의 건재과시와 이젠 방송해설자로나 한물간줄 알았던 김승준이
차돌같은 양딩신을 이겨준 건 그나마 이번 한국바둑의 한중전 완패에서 큰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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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mus |
｜ 2012-03-04 오전 6: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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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이기긴 했지만 어제 이세돌 원성진 판도 그렇고 우리나라 선수들 왜 그렇게 초반부터 고전상태 놓이고 중반전에 후달리는지..(이젠 이창호가 포석이 제일 안정적이고 나아보임) 뭔가 기원차원의 대대적 대책과 연구가 필요. 중국바둑이 전엔 내로랄 고수급 강호가 대여섯 정도에 불과했는데 요즘은 한 3,40명 정도로 엄청 많아지고 엄청 세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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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눌러 |
｜ 2012-03-04 오전 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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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열리니볼꺼는많은데 한국이좀 밀리는느낌은 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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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지존 |
｜ 2012-03-03 오후 1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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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최철한이 진건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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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지존 |
｜ 2012-03-03 오후 10: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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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사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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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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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승준 사범의 공부하는 자세와 바둑에 임하는 자세 모두가 훌륭해보입니다. 우승까지는 못하더라도 저렇게 한결같이 성적을 내주는 모습을 보고 다른 동료기사들도 나이들어 경쟁에서 조금 많이 진다고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나이든 기사들의 경쟁력도 더 올라가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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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지존 |
｜ 2012-03-03 오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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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결과로 귀결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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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팀 |
｜ 2012-03-03 오후 9: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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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5명
중국 15명
원숭이 2마리 ...
이제 지금부터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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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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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2마리 ....이글 삭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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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ong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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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이라는 아이디분, 진검승부란 표현은 일본식인데 그럼 당신도 원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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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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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일본어의 뿌리는 한국이고 한자는 중국이니깐 원숭이는 앞으로 로열티를 지불하고 써야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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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2-03-03 오후 8: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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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샤오, 박문요, 당이페이가 아무리 강자라 해도, 이렇게 내용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면 오픈대회를 취해 문호를 크게 확대한 대회의 취지가 무색해진다. 명색이 세계대회인데, 포석부터 그렇게 밀려 무기력하게 패하는건 보기에도 안타까울 정도인데.. 문병권 아마가 끝까지 콩지에를 물로 늘어진 것을 프로들이 되새겨 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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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2-03-03 오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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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하고 콩쥐는 용궁갔다왔군 완전히 진판을 이긴선수가 오히려 상승세를타고 결승까지 승승장구할수도있다 가장아쉬운게 정환이인데 너무어깨힘이 들어갔어 상대방을 의식해서 그런가 전혀 정환이 답지않은 초장에워낙망해서리 정환이 초반탈락은 너무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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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2-03-03 오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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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떠나 바둑내용이 더 문제였다. 한중전에서 패배한 대국 대부분은 일방적으로 밀리다 이렇다할 반격조차 펼쳐보지 못한채 맥없이 패했는데.. 박승현이나 김미리는 상대인 구리나 판팅위와 워낙 전력차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진시영, 이정우, 서중휘 등은 하나같이 현격한 기량차가 느껴질 정도로 판이 제대로 짜여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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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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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몰라도 포석에서만큼은 한국신예들이 중국한테 밀리는거같습니다 중반,힘싸움,끝내기는 문제없는듯 왜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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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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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신예들은 중반과 수읽기, 정교함에서도 앞서는 듯 싶네요. 장웨이지에와 탄샤오, 미팅위 바둑 보면 답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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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w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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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평가와 비평은 어느 정도인 것 같은데,,, 동의하기는 좀 그러네요,,, 우리가 중국보다 월등 뛰어나진 않겠지만, 뭐 모자랄 것도 없지요, 바둑은 한사람의 승자만을 오랫도록 기억한다면, 하이예나, 치타 수십마리 보다는 호랑이 사자 몇몇이 낫지 않은가요? 앞으로 몇몇 세계대회 결과를 봐야지 판단이 서겠지만 지난 1-2년 간의 성적으로만 본단면 한중은 호각 아니면 우리가 조금 앞선다고 봅니다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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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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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이건 분명합니다... 중구난방으루 연구생 입단자수 늘려라!! 떠뜰던 사람들 때문에 입단자 늘린이후 실력은 하향 평준 된듯 하네요...엘리트들만 입단 시켜야 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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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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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바둑을 보면 그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기사들은 중국기사들에 비해 초반 포석단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반이후의 부분전투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하더라도 초반에 밀리며 시작해서 이기더라도 힘겨운 승리를 하고 질경우에는 정말 일방적으로 밀리며 지는 경우가 많죠. 한 두명이 잘해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죠. 전반적으로 층이 두터워지고 내용이 알차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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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無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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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기사들이 공통으로 공부해야 할 분야는 집체적으로 공부를 좀 시켰으면 합니다.중국은 중국기원 차원에서 그렇게 공부를 시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자율도 좋지만 공부할 시기에 붙잡아서라도 공부를 좀 시켜야 되는것 아닐까요?초반 포석에서부터 밀리면 사실 중반 종반에서 만회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거든요.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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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江湖無情 |
｜ 2012-03-03 오후 8:35: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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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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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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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無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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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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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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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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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바둑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뜻이겠죠. 중국의 기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꺽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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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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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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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인구 90% 아프리카 수준 빈민생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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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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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wq2 |
｜ 2012-03-03 오후 9: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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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승준 화이팅,,,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16강까지 갔었죠,,, 그때 한판만 딱 더 이기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꼭 8강 이상하세요,,, 아직 40대 아니니 나이 논하지 말구 멋진 바둑 부탁,,, 회이팅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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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wq2 |
｜ 2012-03-03 오후 9:1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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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 가망 없어서 tv보다 화장실 가벼렸는데,,, 갑자기 유창혁사범 해설 목소리가 커지는게 뭔 일 벌여졌구나 해서 다시 보니 왠걸 ㅎㅎㅎ,,, 스위에 스스로 무너져버리네,,, 왜 쎈돌 앞에선 지금껏 쿵제, 천야오예, 구리 등등 수 많은 고수들이 스스로 무너져버리는지 정말 모를 일,,, 실력을 떠나 쎈돌은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는 그 어떤 뭔가가 있는듯,,, 암튼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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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유산 |
｜ 2012-03-03 오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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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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