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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시 신예바둑대항전 막 올라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 막 올라
한국 신진서ㆍ이동훈 등 최강 멤버 8명 나서
[2016 4도시신예바둑대항전] 김수광  2016-02-19 오후 01:4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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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이 19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양건 기사회장, 중국 항저우팀의 순궈량 단장, 일본 도쿄의 쑤야오궈 단장, 대만 타이베이의 린셩센 단장과 각국 선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많은 선배기사들이 이 대회를 거쳐 정상의 기사로 발돋움했다”면서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은 메이저 국제기전의 축소판이자 새로운 스타 탄생의 예고편과도 같은 대회이니만큼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세계 바둑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서울시와 중국 항저우(杭州)시, 일본 도쿄(東京)시, 대만 타이베이(臺北)시가 참가한 이 대회는 97년 한ㆍ중 청소년 바둑대회로 시작됐으며, 2000년 4회 대회부터 일본이 가세했고 2004년 8회 대회부터는 대만이 합류했다. 국제신예대항전의 위상을 갖춘 이 대회는 매년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됐지만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다.


▲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8명(남자 6명, 여자 2명)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8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졌다. 동률일 경우 팀 승수와 동률팀간 승자승, 1장 승수, 2장 승수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1장 신진서 5단을 비롯해 이동훈 5단, 나현 6단, 변상일 4단, 김명훈ㆍ신민준 3단, 박지연ㆍ이슬아 4단 등 8명이 출전했다. 한국은 첫날 경기에서 일본을 6-2로 제압했고, 중국이 대만을 8-0으로 이겨서 한국과 중국이 1승씩을 챙겼다. 한국은 20일 중국, 21일 대만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중국기원과 일본기원, 대만기원이 협력했으며 자스텍(JASTEC)이 협찬했다. [협조 | 한국기원]

■ 각국 출전 선수 (1장∼8장순)
한국 : 신진서 5단, 이동훈 5단, 나현 6단, 변상일 4단, 김명훈 3단, 신민준 3단, 박지연 4단, 이슬아 4단
중국 : 리친청 초단, 양딩신 3단, 판윈뤄 4단, 리쉬안하오 5단, 샤천쿤 4단, 세커 2단, 위즈잉 5단, 왕천싱 5단
일본 : 이다 아쓰시 8단, 이치리키 료 7단, 모토키 가쓰야 7단, 쑨저 4단, 쉬자위안 3단, 사다 아쓰시 2단, 후지사와 리나 3단, 기베 나쓰키 초단
대만 : 왕위안쥔 7단, 린쥔옌 6단, 린리샹 6단, 린스쉰 5단, 천치루이 3단, 양보웨이 5단, 위리쥔 초단, 쑤성팡 2단


▲ 신진서.


▲ 박지연.


▲ 위리쥔(대만).


▲ 양딩신(중국).


▲ 리친청(중국).


▲ 옆 대국에 눈길이 간 리쉬안하오(중국).


▲ 왕천싱(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뛰는 기사다.)


▲ 중국 최고의 여자기자(위즈잉).


▲ 기베 나쓰키(일본).


▲ 사다 아쓰시(일본).


▲ 후지사와 리나(일본).


▲ 쉬자위안(일본).


▲ 이다 아쓰시(일본).


▲ 이치리키 료(일본).


▲ 왕위안쥔(대만).


▲ 후지사와 리나(일본;왼쪽) vs 박지연.


▲ 기베 나쓰키(일본) vs 이슬아.


▲ 수성팡(대만) vs 왕천싱(중국).


▲ 수성팡.


▲ 나현.


▲ 김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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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엔 ｜  2016-02-21 오후 7:03:00  [동감0]    
박지연이,매,의눈으로,쳐다보네^^*보기좋게,후지사와리나를,꺾었군/아직은,대만,과,일본은,한국과,중국한테,많이밀린다,예전의,일본명성이,아쉽다,어쩌다가,이지경이되었는지,일본기원은,반성도안하나...이왕이면,4개국모두가,실력이,비슷했음,할만할텐데...
eflight ｜  2016-02-20 오전 3:20:00  [동감0]    
양딩신이 위리진 쳐다보다 바둑 망치겠네요.
危所遊 ｜  2016-02-19 오후 10:28:00  [동감1]    
이 대회 아마 공식전 아니지 않나요? 우승상금은 동기부여 차원에 가깝고 기전이라기보단
사실상 각국 기원간의 친선교류전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거북이일등 ｜  2016-02-19 오후 10:16:00  [동감0]    
아무리 신예대항전이라고 하지만, 우승상금 800만원은 너무하네요.
우승한 팀의 각 선수가 받는 상금이 100만원이 될텐데,
이 상금은 한국여자바둑리그 승자 대국료 100만원과 같은 금액이네요.
이동수단 비용(항공료 등등)이나 나올는지...
거북이일등 커제 9단이 참가하지 않은 것이 참 다행... 만일 참가했다면 우승상금에 대해서 분명 한마디 하지 않았을까?  
외나 스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나름 노력한거라고 봅니다. 스폰이 있어야 상금도 거 는건데..................... 상금이 적으면 참가안하면 그만이고.. 배부른 말씀만 하시네요  
거북이일등 허허, 외나 님은 스폰서와 관계있는 분인가 봅니다. 세계대회에서 우승상금이 (그 것도 단체전인데) 800만원인 것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나름 노력한 게 그 정도 이면 노력을 안 했으면 80만원 정도를 생각하셨었나요? 미안합니다. 내가 배부른 소리를 해서...  
거북이일등 ｜  2016-02-19 오후 9:54:00  [동감0]    
박지연 4단과 이슬아 4단은 1991년생으로 알고 있는데요...
ro4532 ｜  2016-02-19 오후 8:11:00  [동감0]    
신진서군 바둑 잘 봤습니다 얼굴모습도 점점 늠름해 지는거 같네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큰 대회에서는 보기힘든 천지대패가 나왔는데 메이저 타이틀에서는 그렇게 두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아마추어대회같은 초라한 상금은 국제대회라고 하기에는 좀 안쓰럽습니다ㅠㅠ
uncleyi2 ｜  2016-02-19 오후 6:52:00  [동감0]    
동감합니다. 저도 무슨 근거가 있는지 나현을 랭킹으로 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李靑 ｜  2016-02-19 오후 5:15:00  [동감2]    
四都市앞에 국제나 동북아나 넣어 주는게^^;; 나는 서울 부산 대구 뭐 분당시 대항인줄..ㅠㅠ
원술랑 ｜  2016-02-19 오후 3:06:00  [동감2]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공명정대하게 아무 사심없이 원칙을 지켜왔다고 생각하는가? 나현 프로는 잘 알다시피 梁 총장이 제일 아끼는 愛弟子이다. 그런데 과연 나현 선수가 국가대표로 뽑힐 만한 棟梁之材인지는 솔직히 의문부호를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최근 2,3년 동안 중국기사들을 상대로 초라한 戰績을 남긴 나현 선수야말로 전형적인 국내용 기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함에도 나현을 국대 선수로 끌고가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벌써 우리나라 나이로 22살이다. 이제 앞으로는 스무살이 넘어선 기사는 국대 선수로 뽑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2,3년 정도 지켜봐서 실력이 안되는 선수는 과감히 퇴출시켜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최정예 멤버만 살아남아서 중국의 인해전술을 막아낼 수 있다고 본다.
원술랑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나현은 정확히 국가대표 선수가 아니라 상비군 A조에 속한 기사다. 참고로 변상일은 상비군 B조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대륙정벌을 위해 새로운 분발을 촉구한다.  
stepanos 원술랑님, 안녕하세요. 나현6단에 대해 쓰디쓴 소리를 하셨는데, 나현6단이 맘은 아프겠지만, 귀담아 들어야 할 소리라 생각합니다. 한때 이세돌9단의 뒤를 이어, 이창호9단과 같은 스타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선수로 자라나리라 기대를 받았던 기사인데, 그 기대에 비하면 지금 한참 저조하다는 생각입니다. 흔히들 말하길, 나현6단이 좀 게으르다고들 합니다. 본인이 아닌 다음엔 정말로 어느정도 열심이고 어느 정도 게으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겠으나, 지금 같이 경쟁이 치열하고 조금만 한눈 팔아도 뒤쳐지는 상황에서 정말 공부 열심히 해서 지금부터라도 좀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일전에 구리9단이 나현6단에 대해 좀 더 치열한 싸움의 수읽기를 길러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정말 그런 거 같아요. 가능하면 너무 싸움을 안 하고 무난하게 두려는 쪽으로만 생각을 하니 더 이상 요즘의 프로에서는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창호9단 때와는 또다른 시절이죠. 이동훈5단도 나현6단과 비슷하게 예전의 이창호9단류였지만, 요즘 이동훈5단의 바둑은 치열한 싸움의 수읽기 바둑도 제법 잘 두고 있다고 봅니다. 나6단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보 게재에 신진서6단의 바둑이 여자바둑리그 기보로 들어가있네요(이중으로). 오로바둑에서 수정하셨으면 합니다.  
원술랑 stepanos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잘지내시지요? 나현 6단이 신예 선수인가요? 언제적 나현입니까? 4,5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신예가 아닙니다. 대회출전자격(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을 갖췄다고 해도 나현 같은 선수가 겨우 턱걸이로 신예대항전에 출전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습니다. 대만과 일본은 한국과 중국에 비해 실력격차가 크기 때문에 스무살 넘는 기사들도 신예대회에 종종 참가하고 있지만 흔히 세계기단에서 신예라고 하면 20세 미만을 말합니다. 더더구나 나현은 선발전(?)도 치르지 않고 춘란배 출전권도 부여받았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A,B조 소속 선수들끼리 자체 선발전을 진행했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아무튼 어느 분야든 뒤를 봐주는 비호세력이 있게 마련이지만 나현 선수는 왠지 미덥지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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