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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더는 물러날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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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더는 물러날 곳 없다”
삼성화재배 본선 앞두고 기자회견 및 심포지엄 열려
| 오로IN 2013-09-02 오후 08:0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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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바둑 그리고 이세돌은 세계 무대에서 부진하다. 이세돌 9단이 기자회견에서 결연한 태도로 이번 삼성화재배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이세돌의 표정은 여느 때처럼 여유롭지만은 않았다. |
이세돌 9단은 비장한 표정이었다.
2013 삼성화재배 본선32강전을 하루 앞 둔 2일 중국 상하이 창펑 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요 선수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엔 정현준 삼성화재 중국법인장, 류스밍 중국기원 원장, 이세돌 9단, 구리 9단(中), 유키 사토시 9단(日), 에릭 루이 아마(美)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최근 세계 무대에서 부진한 한국이 삼성화재배를 맞이하는 태도가 의미심장해 보인다. 전기 우승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이세돌은 “나와 한국바둑이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대회”라며 “내가 만약 성화재배에서 초반에 떨어지면 슬럼프를 탈출하기 힘들 것이며, 중국과 대등한 형세를 이루는 것 또한 쉽지 않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선 ‘바둑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엔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마틴스티아스니 유럽바둑협회 회장, 저우강 중국 위기천지 출판인, 구보 히데오 일본기원 이사가 세계 바둑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96년 창설돼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삼성화재배는 ‘전면 오픈제’와 ‘완전 상금제’, ‘더블 일리미네이션’ 도입 등 매년 신선한 시도와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변화와 혁신’의 기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참가 선수들은 물론 바둑팬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세계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3억원으로 증액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사이버오로는 삼성화재배 본선 모든 대국을 인터넷 수순 중계하며, 그중 주목되는 판을 생중계한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최고 반상(盤上) 스타인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이 ‘세기의 대결’을 벌인 끝에 이9단이 2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세돌 9단은 1국과 최종국에서 반집승하는 등 도합 1집으로 삼성화재배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우승에 성공,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각국의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삼성화재배 본선출전 기사명단
한국(13명 출전) : 이세돌 9단‧박정환‧최철한 9단(이상 전기시드), 김지석․강동윤․조한승 9단, 안성준 5단(이상 국가시드), 박영훈․송태곤 9단, 한웅규 5단(이상 일반조), 서봉수 9단(시니어조), 이민진 7단, 오정아 2단(여자조)
중국(15명 출전) : 구리 9단(이상 전기시드), 천야오예․저우루이양 9단(이상 국가시드), 스웨․추쥔(邱峻) 9단, 뉴위톈(牛雨田) 7단, 우광야(鄔光亞) 6단, 구링이(古靈益)․탕웨이싱(唐韋星)․랴오싱원(廖行文) 5단, 리쉬안하오(李軒豪)․판윈뤄(范蘊若)․커제(柯洁) 4단, 퉈자시 3단(이상 일반조), 창하오 9단(와일드카드)
일본(3명 출전) : 다카오 신지․유키 사토시 9단(이상 국가시드), 고마쓰 히데키 9단(시니어조)
미국(1명 출전) : 에릭 루이(Eric H. Lui) 아마7단(월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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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장.
▲ 정현준 삼성화재 중국법인장.
▲ 류스밍 중국기원 원장.
▲ 삼성화재배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는 중국 언론.
▲ "결혼하고 아이가 생겼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는 지금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해가 아닐까 싶다. 한데, 바둑을 연거푸 두 판 졌다.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나와 대국하는 상대는 우유값을 위해 양보를 부탁한다^^"(구리)
▲ "프로와 승부를 겨뤘다는 자체가 소중한 기억이다. 주위의 칭찬을 많이 받았다. 32강전도 기대된다."(에릭루이(美))
▲ 영웅들의 만남은 아름답다.
▲ 심포지엄에서 마틴 스티아스니 유럽바둑협회회장이 답하고 있다.
▲ 객석에서 질문이 나왔다.
▲ 심포지엄에서 주제를 발표하고 있는 구보 히데오 일본기원 이사.
▲ 프로암대회.
[ 사진제공 ㅣ 월간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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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09-03 오전 5: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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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 민족의 주 활동 무대는 바로 만주와 한반도이지만
서해에서 닭우는 소리가 들리는 산동반도와 상하이 일대도 그 못지않은
주 거주지역이었습니다.
마침 상해에서 올 마지막 세계대회가 열리니
우리의 바둑 기사들은 조상들의 주무대에서
꼭 우승을 성취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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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09-03 오전 3: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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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은이 주나라에 망하고 은의 마지막왕 (주왕)을 (마치 백제 의자왕처럼)
욕보이자 은나라 사람들은 은의 복원운동을 벌입니다.
민심을 달래려 주에서 은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기자에게 관직을 하사하지만
기자는 동족의 나라 고조선으로 일파를 이끌고 가버립니다.
은이있던 자리에 몇 나라가 제후국으로 봉해지지만 가장 큰 나라가
바로 송나라. 송의 공자가 동방예의지국에 가서 살고싶다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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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09-03 오전 3: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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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누가 만들었는지 불분명하나
그 기원이 되는 갑골문자를 만든 사람들은 바로 은나라 사람들입니다.
은나라는 빙신같은 강단사학자들 때문에 우리 역사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만
중국에는 없고 한반도와 만주 연해주 유럽일대까지 퍼져있는 빗살무늬토기를 쓴
우리의 조상입니다. 다른 문화유적들도 우리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물론 중국과는 이질적이고요.
중국 언어학자들도 한자가 예맥족의 언어에 더 잘맞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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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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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도 못하면서 잘난체는 드럽게 하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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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불패! |
｜ 2013-09-02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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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번에 이세돌 사범이랑 박정환 사범이 결승에서 만날거같은 묘한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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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3-09-02 오후 10: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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畓,乭 등은 조선에만 있는 방언 한자이다.따라서 한자는 외국어가 아닌 조선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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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kauswlq |
｜ 2013-09-02 오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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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한번 더 탈각 해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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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13-09-02 오후 9: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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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이세돌 9단의 명패가 李世乭이 아니라 李世石이네요 중국에서 알고도 희화적으로 쓴 걸까요 아니면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 이름에 너무 신경을 안 쓴 것 같아서 조금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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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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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乭 이라는 한자가 없어서 石으로 쓴다고 오래전에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세돌이 중국에 진출 할때부터 고심끝에 그랬다니 역사가 꽤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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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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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의 발음을 적기 위해서 우리 조상들이 발음 기호로 쓰기 위해 만든 한자들이 있습니
다. 그 중의 하나가 乭자입니다. 차돌이, 돌쇠, 등으로 돌자가 들어가는 우리 말 이름이 많
이 있는데, 이런 이름을 표기하기 위해서 乭자를 만들었습니다. 뜻을 따라서 石자를 쓰고
그 밑에 <ㄹ> 받침을 표시하기 위해서 乙 자를 밑에 붙인 것입니다. <乭金>라고 쓰면 돌금
이라고 읽지 않고 돌쇠라고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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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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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예로 加 자 밑에 乙 자를 붙인 글자는 <갈>이라는 발음을 나타내고 한자의 뜻은 없습니다. 한자에 <갈>자 소리를 내는 글자가 많이 있지만, 그런 글자 중의 하나를 쓰면 한자의 뜻을 의미하니까 그냥 발음 기호로 쓴다는 표시로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 加+乙>飛蒸이라고 쓰면 <갈비찜>이라고 읽습니다. 이런 표기가 조선시대의 왕의 메뉴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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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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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조선시대>라고 쓰고 <이조시대>라고 쓰지 않은 이유는 일제가 조선왕국에 대한
충성심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마치 한 성씨의 왕국인 것처럼 <이씨조선>이라는 말을 만들
었기 때문입니다. <왕씨 고려>라고 하지 않는데 왜 <이씨 조선>이라고 불렀는지 생각해 보
셨나요? 고조선은 이미 고조선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조선이라고 불러서 혼동될 이유도 없
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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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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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돌) 이라는 한자가 없으니 당연히 못 쓰는거죠,,, 그걸 지금까지도 모르고 계셨나요??,, 할수 없이 비슷한 듯의 말을 찾다보니 돌석자를 쓰게 된거 라구요, 그래서 할수 없이 이세석 이라고 표기함,, 한자는 중국에서 만든 글자 인데 맘대로 쓸수 없는건 너무나 당영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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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3-09-02 오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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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예상으로는, 박정환 9단이 이세돌 9단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입니다.
한국을 대표해, 우승까지 했으면.....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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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3-09-02 오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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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의 여윈 얼굴을 보면, 기껏해야 8강이 최고성적일 것 같다.
더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그는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겠고,
무엇보다도 바둑에만 전념, 집중해야 하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배고프지 않은 이세돌 9단이 얼마나 좋은 성적을 보여 줄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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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13-09-02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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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도 긴장하면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그냥 단순하게 큰 곳을 둬도 좋을 것 같은 장면에서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끌어가는 가는 느낌이 있었다. 이번에는 날카로운 집중력은 최고로 올리되 젊은 기사들이 끝까지 집중하니까 방어도 잘하고 끝까지 간다는 여유있는 균형적 사고구상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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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forever |
｜ 2013-09-02 오후 8: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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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에 불과하겠지만 행여라도 기러기족 생활이 컨디션 저하와 연관이 있는지 염려가 된다. 나의 영웅이자 우리들의 영웅 이세돌 9단. 당신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 주십시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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