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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9단보다 높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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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9단보다 높아라
십단전 본선1회전 26판 중 16판 치러지다
| 김수광 2011-10-12 오후 07:0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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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보다 높은 단 ‘십단’ 타이틀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 기사들의 본선 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과 12일 제7기 원익배 십단전 본선1회전 8판이 진행됐다.
 11일엔 허진 2단-위에량 5단, 김형환 5단-이상훈 9단, 이원영 2단-김은선 4단, 최기훈 4단-이태현 4단까지 네 대국이 벌어져 허진 2단, 김형환 5단, 이원영 2단, 최기훈 4단이 승리를 거뒀다.
12일엔 박승화 4단-권형진 3단, 박진솔 5단-김대용 4단, 최철한 9단-이용수 6단, 김대희 4단-강훈 초단의 네 대국이 치러져 박승화 4단, 박진솔 5단, 최철한 9단, 김대희 4단이 승리했다.
이로써 1회전은 중반은 지나고 있다. 총 26판 중 현재까지 16판이 진행됐다. 본선은 예선통과자 51명에 본선시드 5명이 더해진 56강이 겨룬다.
경향신문사와 ㈜바둑TV가 공동주최하고 원익그룹이 후원하는 제7기 원익배 십단전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 위에량 5단을 꺾은 허진 2단.
 ▲ 이상훈 9단을 제친 김형환 5단.
 ▲ 강훈 초단을 제압한 김대희 4단.
 ▲ 김대용 4단을 이긴 박진솔 5단.
 ▲ 이용수 6단에게 승리를 거둔 최철한 9단.
 ▲ 권형진 3단에게 승리한 박승화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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