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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 교수 "한국기원, 심각한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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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 교수 "한국기원, 심각한 직무유기"
[한종진 9단ㆍ남치형 초단 글에 관한 한국기원 입장 표명]에 재반박
| 남치형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2018-08-25 오전 11: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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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 남치형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의 글 ‘사무총장, 기사 직선으로 뽑자!’을 사이버오로가 보도했습니다. 이어 24일엔 이에 대한 한국기원의 반박(한국기원이 게재를 요청해 옴)을 받아 보도했습니다. 25일 남치형 교수가 재반박을 사이버오로로 보내와 싣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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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9단ㆍ남치형 초단 글에 관한 한국기원 입장 표명]에 대한 재반박(남치형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어제 오후 늦게 다음과 같은 한국기원의 글이 이곳 오로페이지, 한국기원 홈페이지, 그리고 기사들만 볼 수 있는 안내문 페이지 3곳에 동시에 올라왔습니다. 한국기원 홈페이지와 안내문에는 댓글을 달 수가 없어서 일단 어젯밤에는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체공유로 간단히 반박의 글을 올렸습니다만, 오로에서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을 위해 이곳에도 게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아래 붉은 부분은 한국기원의 글이며, 주목하셨으면 좋을 만한 부분들에 제가 진한 글씨체로 표시했습니다.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대목이 기술돼 있고 동료 전문기사와 바둑팬들의 문의가 잇달아 홈페이지를 통해 왜곡된 부분에 관한 본원(한국기원)의 설명을 첨부합니다.
<제목 : 안녕하세요 한종진입니다. 기원 관련해서 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 한종진 8/13>
… 중 략
운영위원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기원 관련된 대부분의 일에 배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최근 한국기원에서 IT관련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바둑TV와 연동해 시너지를 얻겠다는 취지였습니다. 분명 좋습니다. 그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운영비로 얼마가 드는지 전혀 운영위 검토회의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중 략
이러한 중요한 기원사업을 운영위 회의 한번 없이 결정되고, “이것은 기원 사무국일이다”라는 답변뿐이었습니다.
… 중 략
기원에 궁금한 사업 등을 물어보면 기원에서 가장 많이 했던 레퍼토리는 모든 것은 운영위회의에서 결정됐다. 그러니 ‘문제 없다’ 였습니다.(아마 많은 기사분들이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운영위 회의는 없고, 최근 송필호 부총재 이하 총장, 실장 회의가 자주 있다고 하구요. 거기서 모든 사안이 결정되는 듯 합니다. (실장 대부분 중앙일보 출신)
지난 6개월간 운영위원 활동을 돌아보니 대부분 공교롭게도 기사징계 관련 회의였습니다.
허울 좋게 기사운영위를 뽑아두고 눈 가리고 아웅, 대부분 그들이 모여 결국 결정하는 형국입니다.
⇒ 한종진 9단은 4월 운영위원으로 위촉돼 그동안 세 번 운영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종진 9단이 참석한 세 번의 회의에서는 미투 문제가 불거져 징계 관련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IT관련 조직 신설’에 관해서는 6월 22일 열린 임시운영위원회에서 추진 배경과 진행 사항에 관한 설명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프로기사 회장과 프로기사회가 추천한 운영위원 전원이 참석했고, 관련 내용에 관한 질의ㆍ응답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7월 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유창혁 사무총장과 김수오 방송사업 본부장이 참석해 인터넷 관련 사업을 본원이 직접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영위 검토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다만 한국기원 살림에 관해서는 사안별로 운영위원들에게 보고 형태로 전달했고, 별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한종진 9단이 지적한 ‘본원의 의사결정에 있어 운영위원회보다 송필호 부총재가 참여하는 실장회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다소 오해가 있습니다. 실장회의는 본원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과 사업 추진에 대한 점검을 위해 상시 열리는 회의입니다. 실장회의에 운영위원회의 부위원장인 송필호 부총재가 참석하고 두 회의에서 언급되는 사항들이 중복되다보니 실장회의에서 기원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한종진 9단의 의견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목 : 한종진 운영위원의 글을 읽고 - 남치형 8/22>
… 중 략
현재까지 운영위는 오직 기사의 징계에만 관여하였고, 최근 진행 중인 IT사업부의 문제, 기사회에서 투표를 한 토토사업문제, 그밖에 기사들이 매우 궁금해 하는 화성으로의 이전 문제, 한 해에 20억의 순익을 올린다는 바둑티비의 운영문제, 작년에 기원의 재정문제와 관련되어 많은 문제가 제기 되었던 삼우빌딩 매각 등 기원의 재산운영실태, 기타 등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고, 그에 대해 총장에게 질문을 하면 “그것은 사무국의 권한”이라고 답한다는 것입니다.
“사무총장”이 “사무국” 권한의 일을 잘 모른다는 것, 공개적으로 그렇게 대답했다는 것은 최근 디아나가 보고서가 이상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였을 때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다”라고 답한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무총장이자 운영위원으로서 자동으로 징계위원이고, 또한 자동으로 이사이기 때문에 최소한 2번은 읽을 기회가 있었고, 또한 중요한 징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읽었어야 하는 보고서를 읽지 않았다, 심지어 읽지 않고 기사의 제명을 결정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직무유기입니다. 또한 사무총장이 사무국 권한의 일을 모르고 있다는 것 역시 중대한 직무유기입니다.
… 중 략
⇒ 화성 회관 이전 문제와 기원 재산운영 실태(삼우빌딩 부동산 신탁)에 관해서는 기사총회와 운영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수차례 설명과 논의를 마쳤고 이사회 의결 안건으로 처리했습니다. 바둑TV 운영에 관해서도 여러 번 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논의했습니다.
7월 19일 열린 임시기사총회의 안건이었던 바둑 토토사업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운영위원회 안건으로 다룬 적이 없기 때문에 유창혁 총장이 ‘사무국의 권한’이라고 답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입니다.
디아나 초단과 이승현 씨가 유창혁 사무총장 면담 자리에서 윤리위 최종보고서가 이상하지 않느냐고 질문했을 때 사무총장이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다”라고 답했다면서 보고서를 읽지 않고 기사의 제명을 결정한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한 것도 악의적인 비방입니다.
당시 유창혁 사무총장은 ‘윤리위원회에서 작성한 보고서(요약본)를 읽어봤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읽어보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왜곡됐습니다.
위의 내용만 읽어보셔도 대충 상황을 파악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어제 윤리위원회 보고서 재조사를 요구하는 기사들의 서명운동에 대해 김승준 9단이 인터뷰한 기사를 읽으신 분들께서는 “보고서를 읽었는가”에 관한 한국기원의 답변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약간의 부연 설명을 더 하겠습니다.
먼저, 한종진 9단의 글이 “IT사업부 대해서만 국한한 지적인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기원은 한종진 9단이
기원 관련된 대부분의 일에 배제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기원사업을 운영위 회의 한번 없이 결정되고, “이것은 기원 사무국일이다”라는 답변뿐이었습니다.
라고 말한 것을 제가
그에 대해 총장에게 질문을 하면 “그것은 사무국의 권한”이라고 답한다는 것입니다.
라고 쓴 것에 대해,
바둑 토토사업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운영위원회 안건으로 다룬 적이 없기 때문에 유창혁 총장이 ‘사무국의 권한’이라고 답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한종진 사범의 글이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손근기 기사회장이 8월 20일 기사회밴드에 올린 글을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밑줄은 제가 친 것입니다.)
<8월 이야기>
얼마 전 한종진 사범님께서 쓰신 글을 봤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남겨주신 의견들 확인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격월로 열리는데 제가 참여한 정기 운영위원회는 3번이 있었습니다. 진즉 기사들의 권익과 연관된 안건을 올려 처리하려 했지만 급작스런 미투 문제를 처리하느라 지난 운영위원회까진 안건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기사들을 위한 안건을 활발히 다루도록 할 것입니다.
1. 중국리그 기원 상금납부 조정 문제(10%)
대의원회에서 회의도 마친 문제이고 원래 5월에 올리려 했던 문제인데 지연됐습니다. 9월 운영위원회에서 다뤄질 것 입니다.
2. 바둑TV이익 기금화 문제★
매년 바둑TV는 20억을 인수 대금으로 CJ에 지급합니다. 내년을 끝(4년)으로 지급이 대금지급이 끝나는데 TV의 잉여 이익금을 기금화 해서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 교육에 사용 되도록 문서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기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입니다.
3. 실장회의 참여
기원의 전반적 운영에 대해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상시 참여하고 다른 기사 운영위원분들도 참여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총장님과 사전에 이야기 됐습니다.)
4. 시드선발전 참여 확대(남여)
선발인원의 4배수로 선발전을 치릅니다. 시합이 별로 없어 랭킹을 올리기 쉽지 않은 현실에 4배수 선발전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선 대의원회의에서 논의 할 것이며, 빠르면 9월 운영위원회에 올라갈 것 입니다.
손근기 회장 역시 한종진 사범의 글을 읽고, 진즉 올렸어야 했을 안건들이 “미투문제를 처리하느라” 올라가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지요. 한종진 사범은 IT사업부만을 거론 했지만 그 말 속에는 기원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일들이 운영위원들과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고, 그걸 손근기회장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는 거지요. 사실 손회장의 글에는 오히려 IT사업에 대한 얘기는 없고, 바둑티비를 언급하고 있을 정도로 IT사업부 이야기는 그저 한국기원이 운영위원 모르게 처리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하나의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장회의라는 것이 운영위원회와 별도로 존재하고 기사회장조차도 지금까지는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도 3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한종진 사범의 글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한국기원의 글이 오히려 글의 요지를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원의 글을 보면 “6월 22일 열린 임시운영위에 기사운영위원 전원이 참석했다”고 했는데, 자신은 징계안건만 처리했다고 말하는 한종진사범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라거나 “다소 오해가 있을 수 있다”라는 표현을 쓰고, 반대로 분명 한종진 사범의 글에 “이것은 사무국의 일일 뿐이다”라고 유총장이 답변했다는 부분이 있고, 그것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 않았으면서, 저의 글은 기원운영 전반에 대해 유총장이 사무국의 권한이라고는 말한 적이 없으므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유총장이 기사총회나 대의원회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번번이 “나는 힘이 없다, 나는 윤리위원이 아니라 잘 모른다, 나는 과거와 같이 권력이 있는 총장이 아니다” 등의 말을 한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 그것 때문에 더더욱 한종진 사범의 글을 “다소 오해할 수 있다”고 표현할 수는 없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한종진 사범이 “기원에 궁금한 사업을 물어보면 기원에서 가장 많이 했던 레퍼토리는 모든 것은 운영위에서 결정됐다, 그러니 문제없다 였습니다. (아마 많은 기사분들이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쓴 것을 고려하면 한종진 사범이 하고 싶었던 말이 오직 “IT사업부에 국한”된 것이라 우기는 것 자체가 오독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IT사업문제는 하나의 예시일 뿐 “궁금한 사업”을 전체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글을 읽고도 모른다면 정말 문제입니다.
다음은 유총장이 보고서를 읽었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아래의 녹취록 발췌부분은 김승준 사범의 인터뷰에서도 보셨을 겁니다. 디아나와 이승현, 그리고 유총장의 만남은 이사회에서 김성룡의 제명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7월 10일로부터 약 일주일 후인 7월 18일에 있었습니다.
- (승현)윤리위에서 결과보고서를 디아나에게 주진 않았지만 저희가 어떻게 보게 되었다.(이사들이 많으니까) 그런데 내용이 디아나가 납득할 수 없는 내용들이 너무 많더라.
- (유)그건 나도 못 봤는데
- (승현) 아니, 그걸 왜 못 보셨어요?
- (디아) 그건 무조건 봐야하는데,
- (유) 운영위에서 했을 때 요약본만 본거라
- (승현) 요약본만 보더라도 정황적으로 나타나는데
- (유) 요약본 봐서는 잘...
제가 어젯밤 제 페이스북 포스팅에 이 글을 올리자 디아나와 이승현이 각각 이런 댓글을 올립니다.
Diana Koszegi 우리가 만난자리에 보고서 잘 모른다고 하셨을때 우리가 당황해서 보고서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거의 못했는데....2시간 얘기 끝나고 많이 아쉬우면서 보고서 하나 주면서 읽어보세요 부탁도 했죠. 그때 "어 읽어볼께" 라고 말하셨는데~
이미 봤던 내용였으면..받으면서..아 이거야? 이것 이미 봤는데..
라고 말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혹시 그때 제대로 안보고 나중에 집에 가서 읽으려고 하셨을때.. 어 뭐야..이거였어? 나 이거 이미 봤는데..저한테 먼저 연락도 할수 있었는데..
그런데 일주일 후에 제가 먼저 물어봤을때: "이젠 읽으셨어요?" 문자로 물어봤을때
그 내용을 이미 봤던 사람이 어떻게 그런 답을 하죠?
Seunghyun Lee 디아가 지적해 줘서 지금 또 하나가 더 기억났습니다.(전 기억력이 정말 꽝입니다ㅎㅎ)
만나자마자 보고서를 안 보고 요약본만 보셨다는 분이어서, 보고서에 대해서는 그 이상 대화가 진행이 되지 않았고,
저희가 보고서에 대해 문제점을 논할 상황이 생길 것을 대비해 복사해 간 (32페이지짜리) 결과보고서 위에 제가 자필로 반박글을 군데군데 써서 갔었어요. 보면서 항의하려고요, 그런데 유총께서 저렇게 나오셔서 쓸 수가 없었어서, 아쉬운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그 자료를 건넸습니다. 읽어보시라고요. 그랬더니, "어, 읽어볼게"라고 했습니다.
그런 이후에 디아가 일주일 쯤 뒤, 읽어보셨냐고 하고 읽어봤단 답변이 나온 거고요. 만약 그 보고서 자체를 이미 읽어본 거였다면, 어..이건 이미 본 자료야, 라고 했어야 맞지요!
디아나와 이승현이 언급한 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은 디아나 사범이 7월 25일에 유총장과 문자로 나눈 대화의 내용입니다. 디아나가 “보고서 이젠 다 읽어보셨나요?”라고 질문하자 유총장이 “내용은 잘 읽어봤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원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유총장이 디아나와 이승현이 “보고서”라고 말하는 것을 읽어봤다면, 그것을 건네주었을 때, “아~ 이거 내가 말한 그 요약본이네~ 이거는 봤어” 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김성룡의 제명은 7월 10일에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유총장은 그 보고서를 이젠 다 읽었냐는 질문에 7월 25일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원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기원은 당시 유창혁 사무총장은 ‘윤리위원회에서 작성한 보고서(요약본)를 읽어봤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읽어보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왜곡됐습니다. 라고 주장하는데, 녹취록을 보면 유총장은 한 번도 “보고서”를 읽었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의 이후의 행동 역시 그러했구요. 그것을 기원은 유총장이 “보고서(요약본)을 읽어봤다”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말한 것은 “요약본”이었고, 그것은 그가 읽지 않은 “보고서”와 다른 문건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는데 말입니다.
녹취할 때 괄호 안의 말이 녹음되지 않으니 기원의 해명 방식 자체가 어이없지만, 그 당시를 괄호를 포함해서 재현해 보면 이렇게 되겠지요.
- (유)그건(보고서) 나도 못 봤는데
- (승현) 아니, 그걸(보고서) 왜 못 보셨어요?
- (디아) 그건(보고서) 무조건 봐야하는데,
- (유) 운영위에서 했을 때 요약본만 본거라
- (승현) 요약본만 보더라도 정황적으로 나타나는데
- (유) 요약본 봐서는 잘...
참고로, 한국기원의 정식보고서는 분량이 32페이지에 달합니다. 유총장이 말하는 요약본이 몇 페이지였는지 모르겠지만, 기껏 윤리위 만들어 보고서까지 작성하게 했으면 징계 결정 전에는 읽어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요.
기원은 “보고서를 읽지 않고 기사의 제명을 결정한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한 제 말을 “악의적인 비방”이라고 합니다. 기원이 진심으로 기사의 제명을 결정하면서 보고서를 안 읽고 제명하는 것이 사무총장으로서 “심각한 직무유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역시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원이 전혀 지적하지도 해명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부분이지만, 사무총장이 사무국의 일을 잘 모르는 것 역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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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식 |
｜ 2018-08-27 오후 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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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참 다행입니다...
돈이면 다된다고 생각하고 함부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자란 인간들속에
아닌건 아니라고 용기있게 행동하시는분들이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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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챤스 |
｜ 2018-08-27 오후 12: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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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의 개혁이 적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재벌을 총재로 하는것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원 재정운영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사들의 권익보호에 우선하는 집행부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기사회장의 권한도 강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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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8-08-27 오후 12: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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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협회나 대개 다 비슷하다. 예를 들어 대한체육회하면 운동선수들을 위하는가? 아니다. 집행부 위주다. 농구협회를 보자. 외국인 농구 선수는 키가 2미터를 넘으면 안 된다는 규정을 제멋대로 만들었다. 2미터 1센티미터 선수는 안 받는다. 아니 쫓아낸다. 이거 선수들에게 물어보고 하지 않는다. 그냥 집행부 자기들 멋대로 한다. 모든 체육 단체들이 비슷하다. 한국기원도 체육단체로서 비슷한 것이다. 전문 기사들은 자기들이 한국기원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엄청난 착각이다. 한국기원의 주인은 홍석현 총재다. 전문 기사들은 홍 총재가 다스리는 백성에 불과하다. 유창혁 사무총장은 중간 관리자다. 백성들은 힘이 없다. 사무총장 직선제를 한다? 총재를 바꾸지 않는 한 중간 관리자 바꿔봐야 아무 소용 없다. 그런데 총재는 직선제하는가? 물론 전문 기사들이 홍 총재 뽑았겠지? 그렇다면 할 말도 없다. 다음 번에 재벌 아닌 제대로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을 총재로 뽑아야 한다. 총재가 바뀌지 않는 한 사무총장은 아무 것도 아니다. 사무총장은 총재의 하수인,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전문 기사들은 아시기를. 총재를 바꾸어야 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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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가야 |
｜ 2018-08-27 오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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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고수중에서 이세돌 김지석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박정상 변상일 신민준 이동훈 등이 서명을 하지 않았군.. 특히 이세돌 박정상은 뭔일이 있나? 평소 소신이나 행동을 보면 이해가 오지를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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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8-08-27 오전 10: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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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사무총장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기원이 재벌을 총재로 모시고 그 재벌의 돈에 의해 운영된다는 데 있습니다. 홍 총재는 자기가 얼마인지는 모르나 상당액의 돈을 투자해서 한국기원을 운영하므로 자기 뜻대로 운영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 실무 책임자가 사무총장입니다. 홍 총재는 중앙일보 출신을 낙하산으로 앉히고 싶을 것입니다. 그 아래 직원들을 중앙일보 출신들로 앉힌 것처럼요. 하지만 기왕 유 총장이 일하고 있었므으로 그냥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쓰는 것뿐입니다. 유 총장은 총재 편에 서는 게 기사 편에 서는 것보다 나으니까 그쪽 편에 섰을 것입니다. 그래서 홍 총재가 유 총장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유 총장이 홍 총재에 반기를 들면 당장 홍 총재는 유 총장을 자를 것입니다. 따라서 기사들이 아무리 서명하고 해봐야 사무총장은 직선제될 수 없습니다. 또 설혹 직선제한다 해도 사무국에서 그 총장은 왕따됩니다. 아무 힘을 못 씁니다. 따라서 문제는 한국기원이 재벌로부터 독립할 수 있느냐는 게 관건입니다. 독립할 능력이 된다면 아예 홍 총재를 몰아내버리고 독립하면 이런 문제가 안 생깁니다. 하지만 기사들 능력으로 독립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바둑 애호가 중에서 다른 후원자를 잡은 뒤에 거사를 일으켜보는 게 어떨까요? 대구 덕영치과라든지 등등. 이건 총재를 갈아치지 않고서는 답이 없습니다. 총재가 재벌 출신이라 그렇게 경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무총장은 그 부하, 허수아비일 뿐입니다. 이게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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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앤금주 |
｜ 2018-08-27 오전 1: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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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하지 않은 것은 어두움이 있다. 그 어두움은 언젠가는 내가슴에 병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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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08-26 오후 1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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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의 조직도 모르고 각 조직 업무분장도 모르고,
한마디로 우리 바둑 팬들은 한국기원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전혀 모릅니다.
한국기원 법인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한국기원의 명목상 지배 주인은 누가인지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기원의 정확한 실체와 운영주체를 명확히 우리 바둑팬들이 알아야만 합니
다. 이런 것들을 정확히 알고 난 후에
한국기원을 누가 어떻게 개혁해 나갈 수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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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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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참 열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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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gest |
｜ 2018-08-26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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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하면 5년안에 한국기원 망함니다,,,,,,김영삼이가 지자제 실시해서 나라 꼬라지가 잘되 감니까???? 곧 머지않아,, 당신네들 자녀,,손자들 눈에 피눈물이 흘려질 것입이다,,,,,수양이 덜된 제주있는제자에게 가문의 비급을 물려주고 나면 그다음은 가문의 파멸이 기달리 뿐입니다,,장문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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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행 |
｜ 2018-08-26 오후 5:5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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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서명자 명단
가나다 순 (2018.08.25. 19:00기준)
총151명
강다정,강우혁,강지범,강지성,강지수,강창배,강태훈,권주리,권효진,김광식,
김경은,김나현,김남훈,김누리,김다영,김덕규,김미리,김명훈,김명완,김민석,
김민정,김민희,김선미,김성진,김수진,김승재,김승준,김신영,김세동,김세실,
김윤영,김은선,김준석,김진휘,김채영,김현찬,김형우,김효정,김혜림,김혜민,
나 현,남치형,도은교,디아나,류수항,류재형,마리야,문도원,문종호,민상연
박건호,박경근,박병규,박상돈,박소현,박영롱,박정근,박정환,박지연,박지영,
박지은,박지훈(대),박진솔,박창명,박태희,박하민,배윤진,백대현,백지희,서중휘,
설현준,송규상,송상훈,송지훈,송혜령,신윤호,신진서,스베타,안국현,안달훈,
안형준,이상훈(소),이상훈(대),안성준,안영길,양우석,오병우,오유진,오정아,온소진,
유경민,유병용,유재성,윤영민,윤예성,윤지희,윤현빈,원성진,이다혜,이단비,
이도현,이동휘,이민진,이상헌,이영신,이영주,이유진,이슬아,이승준,이어덕둥,
이용수,이원도,이원영,이정원,이주형,이지현(여)이지현(남),이재웅,이창석,이창호,
이춘규,이호승,이현욱,이현준,위태웅,이정우,장혜령,전영규,전용수,정연우,
조승아,조영숙,조연우,조혜연,천풍조,최광호,최동은,최문용,최원용,최정,
최재영,하호정,한상훈,한승주,한철균,한태희,한해원,허서현,허영호,현미진,
홍성지
단위별
초단 (28/52) 52%
남치형,최동은,조연우,디아나,강태훈,마리야,이동휘,김준석,전용수,김민정,장혜령,정연우,강지범,오병우,김경은,강지수,허서현,박지영,최광호,문종호,김민석,이도현,도은교,이단비,이도현,도은교,이단비,
2단 (13/23명) 56.5%
백지희,김나현,김신영,이승준,강다정,박테희,김남훈,박창명,이유진,송혜령,권주리,이어덕둥, 조승아
3단 (25/48명) 52%
윤영민,김민희,이정원,김효정,한해원,배윤진,김선미,스베타,김세실,윤지희,박소현,문도원,강창배,김혜림,김누리,이영주,오정아,양우석,이호승,신윤호,김진휘,김다영,송규상,위태웅,조영숙
4단 (12/27명) 44.4%
설현준,송상훈,박하민,송지훈,이창석,최재영,하호정,이지현(여),김윤영,김미리,김현찬,박영롱
5단 (18/35명) 48.6%
박경근,유병용,한승주,이영신,윤영선,현미진,유경민,이다혜,김수진,박지연,이슬아,안형준,김은선,박준석,김채영,김성진,류수항,민상연
6단 (17/35명) 48.6%
한태희,강승민,박민규,오유진,김명훈,권효진(여),박지훈(大),웨량,안영길,최문용,박정근,서중휘,전영규.김세동,서중휘,이원도,이춘규
7단 (1/17명) 5.9%
김광식
8단 (14/34명) 41%
안성준,이원영,안국현,한철균,김명완,이현욱,이용수,이민진,김혜민,최원용,온소진,김형우,한상훈,김승재
9단 (24/79명) 27.8%
천풍조,김덕규,백성호,이창호,김승준,이상훈(大),이상훈(小),류재형,백대현,안달훈,조혜연,박지은,원성진,박병규,허영호,홍성지,박정환,이지현(남),이정우,최정,신진서,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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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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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정보 디아나 모임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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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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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 노인네들 참여률이 참 심각하군요.지들 바끄릇 걱정에 이런 큰 사건을 나몰라라...후배 기사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요?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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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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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프로가 안보이네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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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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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참여하지 않은 프로기사님 명단 올려중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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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되는걸 |
｜ 2018-08-26 오후 4:4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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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태어나 무슨 일이던지 전성기 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딱 한가지, 바둑이라는 것은 일반인들의 오락으로서 노소의 구분을 안해도 된다는 이유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프로 바둑계에서 전성기 지나고 늙어서 힘 못쓴다고 원로노릇 하려고 한다면 그것 당장 그만둬야 한다. 늙어서 바둑도 못두는 것이..배운것이냐고 바둑밖에 없이 늙어서, 세상사 무엇을 안다고 운영위원 이딴것을 하려고 드나 ? 유창혁이..그자리 그만 두게..자네 아는 것 힘빠진 바둑밖에 없자나. 무슨 완장초릇 할라고 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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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되는걸 |
｜ 2018-08-26 오후 4: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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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라는 간판에서 한국 빼라. 그냥 기원 이라고 해라.. 무슨 한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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醴泉權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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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그리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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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로스 |
｜ 2018-08-26 오후 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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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무총장을 해도 유창혁 현사무총장만큼 잘 하기 쉽지 않을 거다. 감정적으로 들고 일어나 거위배를 가르지 말고 침착하고 현명하게 앞길을 헤쳐가라. 자칫 잘못하다간 이해찬꼴 난다. 난파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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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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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아 댓글 알바 하느라 고생많다.먹고 살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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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k |
｜ 2018-08-26 오후 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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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은 자기 실력향상에 힘 좀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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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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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잘해라 ( 성룡아 댓글 알바 하느라 고생많다.먹고 살기 힘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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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18-08-26 오후 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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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출 사람들(사무총장제외)권한이 크다면 사무총장을 직선으로 바꾼다한들 한계는 분명해보이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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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gol |
｜ 2018-08-26 오후 12: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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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실력도 없는기 가끔 해설하고 남치형 바둑도 못두는기 철밥통 교수하고 너네나 직선제해서 해설위원뽑고 교수뽑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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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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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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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g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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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빈 사람이나 해설위원 교수직 직선제 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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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AL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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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빈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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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8-08-26 오전 9: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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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중지란...왈가왈부 갑론을박의 주범은 미투 인가? 맘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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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08-26 오전 8:1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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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츄어 바둑 애호가 어떠한신 분이라도 공식적으로
한국기원 쇄신 운동본부(가칭)을 만들고 은행구좌를 하나 만들어서
한국기원 쇄신 운동기금을 우선 모금하십시요.
한국기원 쇄신 운동본부(가칭) 대표 및 운영위원은
우리 아마츄어들이 신뢰할만 한 분이라야만 합니다.
하도 사깃꾼들이 많은 세상이니
아무나 운영위원과 대표로 내세워서는 신뢰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구심점이 형성되면 우리 아마츄 어들이 한국기원의 쇄신 운동으로결집될 수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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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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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걷어서 뭐 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사기를 제일 많이 치던데...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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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AL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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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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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08-26 오전 8:0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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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 교수의 말에 전적의로 동의하고 적극적인 응원을 보냅니다.
모든 전국 아마츄어 바둑 애호가들은 총 궐기해서 한국기원을 쇄신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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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lswn4 |
｜ 2018-08-25 오후 11:19: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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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가. 대통령도 말도 안되는 짓하면 탄핵되어 파면되는 세상인데, 한국기원의 행태는 정말로 시대적으로 70~80년 이상 뒤쳐져 있다는 생각이다. 조직내 민주화, 비합리적 보수주의, 성평등화, 행정능력, 대사회적 책임과 입장표명, 조직원들에 대한 인문교양 교육 미흡 등 총체적 난국이다.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현 집행부의 일괄 사퇴가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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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de |
｜ 2018-08-25 오후 11:1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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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사범 어쩌다 사무총장이 되어 곤욕을 치루시나. 당신 팬이 된지 벌써 30년도 넘은 것 같은데...한국기원 사무총장이 그리 대단한 자리인지...하지만 이왕 사무총장이 되었다면 책임감 있게 일을 하셔야지. 디아나 초단 보고서는 당연히 정독했어야 하고...기껏해야 32쪽밖에 안 되는데 이걸 요약본으로 대충 보시면 어떡하나. 사무국이 알아서 일을 잘 할 거고 나는 대접만 받겠다는 발상은 실제 기사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 채 핫바지나 얼굴마담으로 전락하는 걸 자초하는 셈이 되는 거요. 딱 들어봐도 잘못했네. 예전부터 기사 출신 사무총장들이 이런 관행에 묻어갔는진 모르겠지만...어쨌든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 해도 그걸 따른 것은 커다란 잘못이오.
손근기 사범이 기사 회장으로서 기사들을 대표하여 책임감있게 행동하려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어느 곳이든 관료조직이 문제인 듯합니다. 공무원 사회든, 군대든, 사법부 행정처든...지금까지 기사들을 실질적으론 배제한 채 사무국을 틀어쥔 실장회의 중심으로 운영해 온 관행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큰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외부 교섭과 업무 제휴, 기원 간 일정 조율 등 사무국이 제공하는 일상적인 행정 서비스 역시 대단히 수고로운 일이니 서로 적대하기보다는 상호 윈윈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게 관건일 것 같군요.
그러면 나는 힘이 없고 아무것도 몰라라고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무총장의 비애도 끝낼 수 있겠죠. 유 사범을 오랫동안 아껴온 팬으로서 당부합니다. 잘못된 관행을 끝내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유 사범이 큰 일을 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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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lswn4 |
｜ 2018-08-25 오후 11:0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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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들이 성명서를 내고 현 집행부는 몇월 몇일자로 일괄 사퇴를 촉구하고,
그러지 앟을시에는 무기한 파업을 강행할 수도 있고, 아니면 뜻있는 기사들도 수백명이상 되니까, 단체로 탈퇴하여 새로이 한 단체를 만들어라.(이름을 근사하게 해서) 아무렴 현 한국기원바다는 낫겠지. 바둑팬들도 그 단체를 더 성원하고 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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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g3134 |
｜ 2018-08-25 오후 9: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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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바둑애호가들이 존경해마지않은 한국기원이 보일 자세는 아닌것같네요 더구나 아직도 사무총장이 직선제가 아니었나요? 실망도 많네요 김승준회장님 남치형 디아나사범님을 비롯하여 서명한 프로기사님들 존경하고 고귀한 뜻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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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18-08-25 오후 8: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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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이 제눈에는 해결책은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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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竹英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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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호적인 언론덕에 여론이 잠잠하지만, 안희정판결 파문도 있고해서 언제까지
우호적인 언론이 침묵을 지킬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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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竹英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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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바램은 언론이 좀 빨리 임검사등이 쓴 조사보고서에 대해 보도해 주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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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비치다 |
｜ 2018-08-25 오후 7:5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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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유창혁 가슴이 아픕니다,,,,왜 이리 변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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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소리15 |
｜ 2018-08-25 오후 7: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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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한국기원으로는답이없습니다,이기회에,홍,송,유,손,모두물갈이해야한국바둑이올바른길로갑니다,사무총장직선제한다고근본적인문제가해결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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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학 |
｜ 2018-08-25 오후 5:4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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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총재 총장 사무처 직원들이 도도한 변혁의 흐름을
못 읽으면 , 다 떠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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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당 |
｜ 2018-08-25 오후 5:30: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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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교수님 같은 의식있는 기사가 여러명 있어야 부도덕하고 비상식적인 바둑계를 바로잡을수 있습니다. 고군분투 하시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정의와 상식을 갈망하는 팬들의 성원이 있음을 잊지말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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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18-08-25 오후 5:26: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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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교수님과 한종진프로님께서 기울어져 가는 한국프로바둑이 걱정되서 용기를 내셔서 나서시는데 격려와 응원을 해드리는 것이 正道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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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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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바둑이 예와 도인데 어찌 한국기원 집행부는 이 반대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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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베리 |
｜ 2018-08-25 오후 4: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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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 이사람은 대체 정체가 뭐임? 예전에 스웨와 대국때 무단 기권? 한거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바둑계에서 그닥 필요 없는 인물 같은데 대체 왜 이리 설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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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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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몰러두 댁 같은 분 한 18만명 가져다 보태도 무게가 더 나갈거라 봅니다. 프로남자 기사 50명 몫은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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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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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교수, 바둑계 기득권자라면 기득권자인데 불이익 무릅쓰고 대의를 위해 나서는 모습 존경은 못할 망정 무슨 망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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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8-08-25 오후 4: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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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형 교수님, 다시 한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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