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커제, 최후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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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커제, 최후에 웃었다
이세돌 상대로 2-1 승리
| 박주성 2016-11-02 오전 11:3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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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국은 커제가 이겼다. |
이세돌 9단의 중반 흔들기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188수 백불계승. 커제 9단이 준결승 3국을 이겨 2-1로 결승에 진출했다. 퉈자시와 판윈뤄는 아직 대국 중이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전한다.
(이하 지난 소식)
돌을 가리니 이세돌이 흑번이다. 네 귀를 하나씩 채우곤 이세돌이 하염없이 장고에 빠진다.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최종국이 2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시작했다. 이세돌-커제, 퉈자시-판윈뤄 모두 1-1이다. 3국은 이세돌과 퉈자시가 다시 흑으로 대국한다.
준결승 마지막 대국. 최후에 웃는 자는 누구일까? 사이버오로 대국실 해설은 이지현 6단이다.
○● "한번 잡아봐라" 커제의 도발 ☜ 클릭
○● 커제 스톱! 내가 이세돌이다☜ 클릭
●이세돌 ○커제 28수 진행: 흑은 소목 두 개. 굳히고 유행포석으로 갈 것인지 다르게 비틀지를 고민했다. 이세돌의 다섯 번째 수는 소목 굳힘이 아닌 좌하귀 걸침이었다. 우하귀 정석은 후다닥 놓였고, 커제가 우변에 깊숙이 침투하자 다시 이세돌은 장고에 빠졌다.
●이세돌 ○커제 66수 진행: 대국을 시작한지 거의 두 시간이 흘렀다. 66수까지 진행은 흑의 흐름이 좋지 않다. 형세는 약간 나쁜 정도인데 이세돌이 중반에 어떤 식으로 극복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세돌 ○커제 96수 진행: 흑은 집이 부족하다. 반면으로도 비슷한 형세다. 국가대표팀 검토진은 아무래도 초반이 나빴다는 감상이다.
●이세돌 ○커제 158수 진행: 이세돌의 중반 흔들기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 좌상귀 수를 내러 가선 오히려 손해를 봤다. 중앙 백돌은 다 이어가고, 좌상귀도 살아버려 형세가 확 기울었다.
▲ 이세돌이 선택한 다섯 번째 수는 소목 '걸침'이다.
▲ 최종국에서 커제는 백으로 대국한다.
▲ 커제-이세돌, 지난 준결승 2국까지 상대전적에선 커제가 9승 3패로 앞서있다.
▲ 준결승 두 판 모두 최종국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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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인될껄 |
｜ 2016-11-04 오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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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10패 음.. 서봉수 대 조훈현 처럼 되가는듯.. 330번 둬서 100번 서봉수가 이겼지..
서봉수9단도 고수시지만 조훈현9단이 훨씬고수인셈.. 결국 커제가 상수다 이세돌이 포석이 약한게아니라 커제가 모든부문에서 강하다 이세돌 포석이 약하다는 말이 성립될려면 그동안의 성적이 논리적으로 설명이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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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6-11-03 오전 9: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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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 직업적 수명이 얼마 안남았지만,
그나마 남은 기간동안 성적과 팬심을 최대한 뽑아내려면,
시간과 노력적 투자를 해야..
뜻있고 용기있는 프로기사 개인적으로나
또는 국가적 승부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기원 차원에서
구글에 접촉하여, 정상권 프로를 2점 접는다는 알파고 최신버전 접속권을 사서
매일 부딪히며 실력을 키워야..
그길만이 얼마 안남은 인간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쥐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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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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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돈을 준다면, 당연히 그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할 것으로 생각됨.
인공지능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시발점의 하나 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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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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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보니, 실력차가 안난다 하기 힘들다 본다.
역대 성적으로도 그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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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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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배운다고 쪽팔려할 필요없는 것이
최신 수법이나 개념에 관심있는 승부사들은
예전에도 신포석이다 최신기보다 나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남들보다 앞서 구해서 또는 사서 보고 공부했을 것이고,
지금은 알파고가 최신 기법이고 미래 흐름임.
현재의 승부에 관심있는 승부사는
이유여하 불문 빠르게 움직여야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활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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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gwood |
｜ 2016-11-03 오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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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져서 실망이긴 하지만, 분전했다고 박수를 보내야 한다. 다음에는 더욱 더 분발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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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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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는데 박수를 보내? 분전했읍니다 위로는 할수 있지만 박수까지 보낼일은 아니지
차라리 졌으니 잘됬다고 말하지 그랬냐
니 아이디가 도그 워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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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와그라노 |
｜ 2016-11-02 오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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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앞에 장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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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11-02 오후 6: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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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앞으로 한국기사와 다른나라가 겨루는 세계대회는 보지 않을 것이다
더이상 국내기사가 중국에게 거꾸러 지는거 보기 싫다
차라리 중국기사끼리 두거나 중일전 두는거 국내기사끼리 두는기보만 볼 것이다
이세돌이 진 오늘날도 박정환이 진 날 못지 않게 기분이 나쁘다
이건 그냥 한판 지고 이기고가 아니고 타이틀 하나 더 추가 하느냐 뺏그느냐가 아니라
중국에게 바둑이 완전 기울엇음을 상징하기 때문에 한국바둑시대의 막을 내림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
성인이나 인격자가 아닌이상 기분이 나빠야 정상 아닌가
중국이 이기나 한국이 이기나 관심이 없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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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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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보지 말거라.
만약 여기서 맹세한 것과 달리 대국을 본다면
뒷구녕이 막혀서 "고생"하게 될 것이다.
고생이 뭐냐고?
ㅋㅋ
여기서는 좀 젊잖게 말해야제?
곡소리 난다는 것이니 착오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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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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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韓國 바둑은 確實하게 中國에 밀립니다. 非情하고 儼然한 現實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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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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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도그인지 뭐하는 인간 차라리 저주를 내려라 말이면 다하는줄 아냐
너는 니입으로 말한거 다 지켰냐
네가 말하는 식이면 너는 귓구멍이 막혀도 몇번 막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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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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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이 하고픈 말이 뭐요? 이번 삼화배 중국이 우승 확정되서 다들 기분은 상하지만
이세돌 사범에게 잘 싸웠다 수고하셨다 하는 와중에 한다는 말이 '기분이 나빠야 정상 아닌
가?' 당연히 나쁘지 뭘 확인하고 있어 기분 나쁘다는 반응으로 도배가 되길 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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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릉아릉 |
｜ 2016-11-02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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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 바둑의 암흑기가 오는구나. 이세돌이후의 기사들의 실력이 기대만큼 못오르니 이제완전히 중국에눌리네.. 김지석은 아예 존재감조차 없고. 신진서는 국내용이고, 박정환은 실력부족으로인한 중국산을 못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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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억만 |
｜ 2016-11-02 오후 4: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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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도 해가 저무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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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6-11-02 오후 3: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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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10살 넘는 나이차이는 어지간해서 극복이 안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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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룸박 |
｜ 2016-11-02 오후 3: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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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도 이제 나이가 먹어서 지는 해는 확실하구나.. 세돌이를 이을 기사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빨리 나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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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cle14 |
｜ 2016-11-02 오후 3: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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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쉽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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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eukli |
｜ 2016-11-02 오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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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리가 세계 1위 커제를 이기기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마사범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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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eukli |
｜ 2016-11-02 오후 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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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반면으로도 유리하다는 마사범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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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11-02 오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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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山河야!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안다 한다. 나는 너에게 다가가 가만히 귀기울이면 너의 애끓는 悲歎調를 저 深底 끝에서 솟구쳐 나오는 奇異한 소리를 듣는다. 長久한 歲月 너의 絶唱만은 如前히 比할 데가 없이 順하고 順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가늘가늘한 새 하얀 식음새 우는 소리! 그것은 痛恨에 사무친 歷史를 어루만져 주는 아하하 어느 새 曲調는 “얼씨구나 좋다”다! 大韓山河야!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안다 한다! 나는 人間 李世乭이 勝敗를 떠나 19路盤上에 自身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주는 것만으로 매우 幸福해 할 것이다. 그러면 되는 것이다. 當代, 아니 全世紀를 통틀어 中後半 戰鬪에 있어서도 他의 追從을 不許하는 그가 劇的인 逆轉勝을 거둬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設令 決勝에 進出하지 못한다 해도 나는 그의 勇戰奮鬪에 뜨거운 慰勞와 拍手 喝采를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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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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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今 棋林의 최강 젊은 숫사자를 상대로 세 番 싸워 한 판을 이겼다는 것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그렇다.《自然》을 거스를 수는 없다. 내심 回光返照를 기대했지만 거세디 거센 뒷물이 앞물을 여지없이 밀어내는 데는 어찌할 수가 없다. 이제 앞으로는 이세돌의 후예 박정환을 筆頭로 한 신진서, 이동훈이 무너진 大韓棋壇을 똑바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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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幷娥 |
｜ 2016-11-02 오후 1: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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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바둑의신(god),바둑계의 손자(손자병법창시자),바둑계의 아이돌.바둑계의 마이다스,바둑계의 태종무렬왕,바둑계의 웅녀, 커제님,,,,제발 져주세요,,,우리의 영웅 이세돌 님을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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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ranha |
｜ 2016-11-02 오전 11: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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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아자 이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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