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이세돌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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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이세돌과 만나고 싶다"
2차전에서 최철한, 고노 린, 박정환 꺾어 3연승 거둬
| 박주성 2015-12-01 오후 06: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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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가 2차전 마지막 대국에서 박정환에게 역전승했다. |
구리 3연승! 3차전은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 출전
'中日'이 대결하는 본선 10국은 2016년 3월1일에 열려
2차전은 구리가 3연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중국은 구리, 롄샤오, 커제가 있고, 일본은 무라카와 다이스케와 이야마 유타가 대기 중이다. 한국은 이세돌만 남았다.
12월 1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본선 9국에서 구리 9단이 박정환 9단을 상대로 293수 만에 백2.5집승을 거뒀다. 내년 3월에 열리는 본선 10국(3차전)에는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이 출전을 예고했다. 제10국은 다시 '중일전'이다.
9국도 구리의 역전승이었다. 사이버오로 해설자 이지현 5단은 "박정환 9단이 초중반까지 유리한 흐름이었는데 상변에서 수읽기 착오(127수)로 손해 보는 바꿔치기가 생겼다. 이곳에서 역전당했다. 끝내기에서 눈부시게 추격했지만, 덤을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박정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차전 출전기회를 잃었다. 지난 16회 대회에선 2차전 마지막 대국에서 이야마 유타 9단에게 패했었다.
▲ 복기를 마치고 인터뷰 중인 구리 9단. "이세돌과 다시 만나 한수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구리 9단
- 3연승한 소감은?
"솔직히 이렇게 이기고, 3차전을 두러 상하이까지 갈 줄 몰랐다. 아주 기쁘다.
- 오늘 대국을 총평하면?
"중반까지 박정환 9단이 좋은 형세였다. 패를 둘러싼 흥정이 아주 어려웠는데 이후 상변 흑 넉 점을 잡았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 3차전에서 이세돌 9단과 대결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당연히 만나고 싶다. 이세돌 9단과 두면 항상 많이 배운다. 농심신라면배에서 배울 기회를 얻기 위해 다음 10국에 최선을 다하겠다.
- 며칠 전 커제 9단이 "자신과 두면 이세돌 9단이 5%의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구리 9단이 만약 농심신라면배 3차전에서 만나면 어떨까?
" 5% 이야기는 들었다.(웃음) 나와 대국하면 이세돌 9단이 60% 정도 승산이 있지 않을까?"
농심신라면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표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방식이다.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네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본선대국은 모두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사이버오로가 중계한다.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한 선수에게는 별도로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1차전(중국 충칭): 10월 20일(화) 1국 ~ 10월 23일(금) 4국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월 27일(금) 5국 ~ 12월 1일(화) 9국
본선 3차전(2016년/중국 상하이): 3월 1일(화) 10국 ~ 3월 5일(토) 14국
◆ 제17회 농심신라면배 한ㆍ중ㆍ일 선수명단
한국: 이세돌 [탈락]민상연ㆍ백찬희ㆍ최철한(2승)ㆍ박정환
중국: 커제ㆍ롄샤오ㆍ구리(3승)[탈락] 판윈뤄ㆍ우광야(1승)
일본: 이야마 유타ㆍ무라카와 다이스케 [탈락] 이치리키 료(3승)ㆍ이다 아쓰시ㆍ고노 린
▲ 공배까지 모두 메우고 바둑이 끝났다. 계가를 위해 돌을 정리하는 두 대국자.
▲ 구리의 승리. 백 2.5집 승이다.
▲ 2차전에서 최철한, 고노 린에 이어 박정환을 꺾고 3연승을 거둔 구리.
▲ 박정환의 패배가 마음 아프다. 작년 같은 장소에서 이야마 유타에게 패한 악몽이 재현되었다.
▲ 중국 선수단이 모두 올라와 복기를 거들었다. 중국팀은 구리 뒤에도 롄샤오와 커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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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HAN |
｜ 2015-12-03 오전 6: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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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커제커제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별루 신경쓰지않는다. 세계최강 혹은 세계1인자란 타이틀은 바둑의 특성상, 자국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세계바둑을 10년정도는 씹어먹어야 가질수있는 타이틀이라 여기기때문이다. 1~2년정도 반짝였던 기사들은 무수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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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5-12-02 오후 1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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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세도리 슬슬 긁네...옛날에 복싱 헤비급 타이틀매치에 말로서 상대를 긁어 페이스를 잃게 만들듯...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질까두려워 너무 신경쓰여 아침도 못먹고 전날 잠도 못자면 질수밖에 전날밤 잠못자면 백담사에서 구리에게 2대0으로 지는 상황의 반복이 에상됩니다. 바둑은 잠못자면 전력의 25%정도는 족히 사라집니다. 마인드컨트롤을 먼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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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총잡이 |
｜ 2015-12-02 오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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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박정환 기사에게 한마디 하고싶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싶다.
박사범 체력을 키우시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고갈되는
듯이보여 마음이 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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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해유 |
｜ 2015-12-02 오후 3: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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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의 말이 화제가 되었나 봅니다. 예전에 천야오예 구단에게 모 세계 기전에서 우승할 자신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5% 정도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중국 명인전 5연패(정확하지 않아요)에 한중 바카스배에서의 승리로 본다면 그 이상이겠죠. 그러나 천구단은 아직 세계 기전 우승이 없습니다. 커제가 말한 이세돌 구단의 5% 우승확률은 입심이라고 보여 집니다. 더구나 젊고 기백이 찬 커제처럼 자신있는 모습이 오히려 좋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95%로 이긴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이세돌 구단의 건승을 위해서 입심을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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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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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글내용에 공감하며 내용오류 하나 말씀드립니다. 천9단도 세계기
전 우승자 출신이죠. 가장 최근 춘란배에서 이세돌9단 꺾고 우승했으니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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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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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는 말은 처음들어보고 40%라고 말한적은 있지요. 그리고 명인전6연패 아닙니까? 뭐 그건 중요한건 아니고 천9단 세계기전 타이틀 보유자면서 이세돌 꺾고 우승한지 얼마 안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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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츠비 |
｜ 2015-12-02 오후 3: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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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를 배려하는 구리의 인터뷰 좋네요. 그나저나 박정환이 세계 1위라는 건 맞는데 요즘 체
력이 부족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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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절수43 |
｜ 2015-12-02 오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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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당 발목잡기당 맆서비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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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yogi |
｜ 2015-12-02 오후 1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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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ㅎㅎ 키보드 5에 %도 같이있네요.) 커제 맘에 듭니다. 젊지요. 만약 커제가 50% 라고 말했다면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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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coeco |
｜ 2015-12-02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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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바둑은 박정환의 특긴데 박정환이 승부를 너무 서둘렀다,중앙 처리에서 너무 엷은 선택을 한 게 문제.판단과 선택이 안 좋은 건 요새 컨디션이 안 좋다는 거다,내년에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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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coeco |
｜ 2015-12-02 오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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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나 올해나 박정환이 마지막 주자가 돼야하는데 박정환이 대국이 없으니 먼저 나온 게 부담,문젠 박정환이 몽백합배나 올해 성적이 안 좋다는 거,올핸 잊어버리고 내년엔 좋은 성적 내길,앞으로 3~4년이 박정환의 전성기가 될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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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5-12-02 오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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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전성기의 스승을 찍어누르고 올라갔고
이세돌도 이창호와 직접대결은 적었지만 그래도 큰 대회에서 그 과정을 거쳤는데(LG배)
박정환은 1인자 가는 길이 상대적으로 이세돌의 쇠퇴에 의한 점이 커서(큰 대회 번기 승부
에서 이세돌을 이기고 등극한 게 아니니까)
기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독한 바둑을 두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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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5-12-02 오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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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9단 좀 안돼 보이네요.
바둑을 이겨놓고도 특유의 환한 웃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10번기의 내상이 너무도 컸던 때문이겠지요.
거기다가 한술 더떠 이세돌 9단이 10번기 상금마저 승자독식 체계로 바꿔버렸으니
과장법을 쓰자면 패배한 기사는 그냥 나가 죽어라는 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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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5-12-02 오전 6:2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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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분명히 실력은 최고지만 멘탈이 못따라가는거같다 커제는 자기가 최고라는자심감으로 뭉쳐있고 누구를만나던 자기맘대로 두는데반해 박정환은 상대를 너무의식한다 특히 구리나 이세돌등만 만나면 그 단단한 박정환바둑이 흔들리는건 뭘로 설명해야하는건지 어제 바둑도 박정환이라면 솔직히 쉽게 마무리하고 이겨야하는바둑이지 그렇게 흔들린단말인가 정환이는 바둑을 이기기전에 자기 마음부터 다스려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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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ysyj |
｜ 2015-12-02 오전 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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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진것은 아프지만 그래도 상대가 구리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리는 뭐랄까... 이미지가 정이 간다고 할까. 또한 언제나 상대를 배려한다.
우리 이세돌이 장수하길 바라고 바라는 것처럼 구리도 언제까지나 장수하길 바란다. 이세돌과 다시한번 세계정상 자리를 다투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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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5-12-02 오전 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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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세돌이 초일류 기사인건
그들은 꼭 이겨야할 대전을 거의 꼭 이기기 때문이다.
이창호는 30대 중반이던 2010년에도 류싱 구리 창하오를 이기고
농심배 우승을 이끌었다.
구리가 초일류가 되지 못했던건 쎈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구리에게 아직도 지면 어쩌자는 것인가.
인터넷 대국을 줄이고 연구에 몰두하던지 연구 모임을 만들던지
때이르긴 하지만 기풍을 바꿔보던지
집어치우고 사법고시를 준비하던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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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2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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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가 중요한 판에서 지는건 참 아쉽긴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강자들이 너무 많아서... 포석 등 어려운 초반 진행에서 연구되어진 것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빠르게 공유되니까... 이런 등등 여러 요인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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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5-12-02 오전 12:3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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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되먹지 못한눔이네...
겨우 두번 이겨봤다고
세도리를 5푼이라 하네...버르장머리 없는 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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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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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의 저런 경박한 언행들을 보니 커제는 그냥 두어도 스스로 무너져내릴 수도 있는 그런 그릇으로 보이는군요. 저런 거들먹거리는 자세로는 심오한 바둑의 세계에서 장기간 정상에 서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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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사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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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아주 더러운 짱께 놈이네요. 아니 한 때 세계를 쥐락벼락 했던 이세돌 사범을 이처럼 모욕할 수 있는 겁니까? 찢어 죽일 놈 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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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괭이 |
｜ 2015-12-01 오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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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구리9단은 이세돌9단과 동급으로 놓일 최정상 레벨이란 생각이 듭
니다. 단순 천적관계가 아니라 바둑의 깊이가 미미하지만 박9단이 아직 양
이/구리9단에게는 못 미치지 싶습니다. 박9단 부단히 노력해서 양이를 넘
는 대기사 반열에 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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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5-12-01 오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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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운동하세요.
구리 9단이 작년 이세돌 9단에게 10번기에서 지고, 지금은 학생 신분인데도,
시합때 굉장한 집중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박정환 9단도 높은 집중력을 갖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환 9단을 사랑하고 위하는 팬으로서, 꼭 부탁합니다.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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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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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은 바둑공부 덜 해도 그 실력 어디 가지 않습니다. 운동하는 게 지금과 미래를 위해 훨씬 좋은 투자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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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살레 |
｜ 2015-12-01 오후 9: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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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대인배다.언행을 보면 존경스럽다
바둑울 그냥 승부로 보면 구경하는 사람조차 잡스러워진다. 진지하고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고. 경외스럽고, 감사하고 뭐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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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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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정말 대인입니다 이세돌9단이 구리에게 반할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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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살레 |
｜ 2015-12-01 오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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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참 멋있는 기사다 재미 있네요, 원슬랑 글은 재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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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5-12-01 오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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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 선수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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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5-12-01 오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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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 선수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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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12-01 오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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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보다 더 중요한것이 몽합배다
농심신라면배가 몽합배에 지장이 많다면 신라면배는 어려우니 일찍 포기하고 몽합배에 치중하는 것이 전략상으로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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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12-01 오후 8: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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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웅은 커제가 아니고 구리9단이다 구리9단은 실력도 인품도 영웅급이다
이세돌 9단은 5연승해야 한국이 우승이네
백찬희와 민상연이 일찍 밀리는 바람에 한국이 제일먼저 탈락하게 생겼구만
그러게 국가대표는 실력위주로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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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2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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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랭커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주고, 상위랭커가 초반에 탈락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는 적절한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듯합니다. 예를 들면, 1차 (랭킹 100위 이하에서 선발), 2차 (20위 ~ 100위 이하 선발), 최종 3차 (20위 이내 상위랭커 ~ 2차 선발자) 로 나누어서 하면 어떨지. 과거 세돌이가 농심배에 불참했던 게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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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5-12-01 오후 8: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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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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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15-12-01 오후 7: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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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도 커제를 상대할때 구리가 박정환을 상대로 끝까지 끈질지게 버티어 이겨내듯이, 자신의 수읽기를 믿고 쳐들어가서 부셔내듯이... 커제를 상대로 끝까지 수를 읽고 끈질기게 가야할 듯...아직은 이세돌 무너질 때가 아니니.... 동갑 구리도 수없이 졌지만 다시 일어나는 오히려 바둑이 더 좋아지는 불굴의 끈기와 인내를 배워서 나이가 들어가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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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로 |
｜ 2015-12-01 오후 7:2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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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이 유독 구리한테 약하네..그리고 큰 승부에 좀더 강한모습으로 보여 이창호 이세돌을 잇는 위대한 기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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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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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은 바둑두는 기술을 연마할 것이 아니라 바둑두는 마음가짐을 단련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배박사님의 통계적 랭킹에서 말도 안되지만 장기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기재는 훌륭하다고 생각되지만 바둑의 승패는 기재만으로는 결정되지 않는 다는 것을 박정환9단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박정환 9단은 대국할 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열심히 배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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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12-01 오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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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허리를 꺾는 바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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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류즈 |
｜ 2015-12-01 오후 7:06: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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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9단 축하합니다. 그리고 커제 9단은 같은 대표팀인 구리 9단에게 저런 면모를 배우면 더
좋겠네요. 아무리 말장난식이었다지만 5%니 뭐니 한 건 경솔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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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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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재능은 훈련과 노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지만, 카리스마 만은 훈련으로 되는 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 난 재능이라고 합니다.겸손하면서도 내면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대기사의 풍모와 자신감을 이창호와 구리에게서 느낄 수 있습니다.참 멋진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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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12-01 오후 7:03: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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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番에야말로 朴廷桓 選手가 古力을 가볍게 누를 것이라는 多少 虛荒된 推測과 愛國베팅으로 3區間에 2億을 질렀다. 그런데 後半戰에 突入하면서 兆朕이 異常하게 돌아갔다. 古力이 다시 힘을 내고 있지 않은가. 瞬間 남은 全財産을 古力의 입에 갖다 바칠까 하고 잠시 苦悶했지만 어제와 같은 慘事?가 벌어질까봐 朴廷桓 選手를 믿고 그대로 밀고 나갔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가! 어제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古力이 一擧에 板을 뒤집어 버리지 않는가! 아하! 이 바닥도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實感한 날이다. 이제 베팅은 심심풀이 삼아 해야겠다. 돈 놓고 돈 먹는 야바위 投錢板과 別般 다를게 없다. 個人的으로 나는 朴廷桓 9段이 大器晩成型의 棋士가 아닌가 한다. 물론 그는 일찍부터 盤上의 꽃을 활짝 피우고 結實을 맺었지만 自他가 公認하는 名實 共히 世界 第一人者에 登極하지는 못했다. 나는 지금 朴廷桓 選手가 酷毒한 鍊鍛의 過程을 거치고 있는 中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갈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鍛鍊하신 後에는 내가 正金같이 나아오리라. -욥記 23: 10). 나는 朴廷桓을 믿는다. 向後 世界棋檀의 綺羅星 같은 뭇高手들을 次例로 連破하고 메이저 大會 最小 5回 以上 優勝 트로피를 들어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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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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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力이 2016年 3月 1日, 무라카와 다이스케를 이기면 2014年의 李世乭vs.古力 十番棋같은 일이 再現되겠죠. 期待됩니다. 李世乭 個人으로서는 4連勝으로 韓國에 優勝을 안기는 絶好의 機會가 왔다고 봅니다. 英雄은 亂世에 나는 法, 創造的인 棋風의 李世乭이 李昌鎬에 이은 確實한 世界 第1人者임을 네 달 後에 보여줄 것입니다. 類似한 漢詩 하나 올립니다. 東國文章集大成(우리 나라 문장가는 누구인가) 稼亭父子冠群英(가정 부자가 그 중에도 뛰어나네) 山川盈秀今猶古(산천은 그때와 다를 바 없는데) 且問何人從姓名(그 뒤를 이을 사람 그 누구인가)--"韓山客館" (金自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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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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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덕분에 한자 공부 많이 합니다. 고맙습니다.
구리는 비록 중국선수이지만 인성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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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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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시님, 感謝합니다. 來年에 古力, 李世乭의 成積이 좋은면 다시 한 番 十番棋의 可能性이 있을 것입니다. 農心盃가 비록 團體戰이지만 賞金으로는 應氏盃(4億5千萬원)를 凌加하는 世界最高의 大會가 되었습니다. 李世乭의 眞價가 餘地없이 들어날 것입니다. 月下庭梧盡(달빛 비치는 뜰에는 오동잎 지고) 霜中野菊黃(서리맞은 들국화 노랗게 되었네) 樓高天一尺(누각은 높고 높아 하늘은 나직한데) 人醉酒千觴(오가는 술잔은 취해도 끝이 없네) 流水和琴冷(물소리는 거문고 가락에 싸늘하고) 梅花入笛香(매화는 피리 곡조에 젖어 향기로워라) 明朝相別後(내일 아침 우리 둘이 이별한 뒤에) 情與碧波長(우리 정은 강물되어 이어지리라)--黃眞伊 "奉別蘇判書世讓(소 판서 세양과 이별하며)". 이 漢詩를 듣고 感動한 蘇判書가 黃眞伊와 十餘日을 더 같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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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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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다시 쌀쌀해진다고 하니 外出하실 때는 두꺼운 外套를 걸치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붉은 와인빛 머플러를 두르신 선생님의 端雅하고 정갈한 이미지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古力은 韓中日 愛棋家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군요. 一旦 風采가 좋고 盤上經營이 丈夫답고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棋士라 생각이 듭니다. 柯潔은 아직 客氣를 부리는 나이에 不過하지만 時間이 지나면 成熟한 人格으로 잘 다듬어질거라 믿습니다. 모든 面에서 앞서가시는 선생님을 뵐 때마다 늘 깊은 尊敬과 信賴를 느낍니다. 이 작은 댓글 空間이나마 선생님과 愛情어린 疏通의 時間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저는 그저 幸福할 뿐입니다. 언제나 오로 댓글欄을 華麗하게 수놓아 주시는 선생님! 요즘 선생님께서 直接 嚴選해서 올려주신 漢詩 삼아 열심히 工夫하렵니다. 고맙습니다! 2015年 마지막 달 12月을 아름답고 멋지게 裝飾하시길, 늘항상 健康하시길, 多福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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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의루프 |
｜ 2015-12-01 오후 6: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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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박정환 9단이 졌지만, 구리 9단은 정감이 간다. 인터뷰만 봐도 참 인간미 있는 사람인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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