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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커제·김지석, 세계랭킹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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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커제·김지석, 세계랭킹 1~3위
| 배태일 2015-07-13 오후 01:1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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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왼쪽부터), 커제, 김지석. |
사이버오로에 [랭킹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배태일 박사가 ‘반복계산법’을 사용해 계산한 2015년 7월 세계바둑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기원 공식 랭킹 제도의 7월 점수를 기준으로 삼았고, 2013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 사이에 두어진 모든 중국, 일본, 대만과 국제적 대국 결과를 자료로 사용했다. 또한 현재의 랭킹을 계산한다는 시의성을 위해 시간 가중치를 두었다. 시간 가중치는 과거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는데, 9개월 전에 두어진 대국은 가중치가 0.5이고 18개월 전에 두어진 대국은 가중치가 0.25가 되게 했다. - 편집자 주
한국기원 공식 랭킹 제도는 ‘일로 계산법’을 사용하는데, 이 방법에서는 새로운 대국 결과를 사용해 점수 변화를 계산하고 기존의 점수에서 가감함으로써 새로운 점수를 얻는다. 필자도 세계랭킹 계산에서 2014년 10월에 발표한 계산까지는 ‘일로 방법’을 사용해왔지만 금년부터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더 복잡한 ‘반복 계산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중국의 기전 운영 방식 때문이다. 대략 120위 이하의 하위 기사들에게는 인터넷 예선을 통과한 약 16명의 기사들에게만 본 예선에 참여할 수 있게 한 것. 이로써 하위 기사들과 중위권 이상의 기사들 사이에 대국이 별로 많지 않게 됐고 이들 사이에 점수 이동이 많지 않아져 하위 기사들의 점수 상승이 실력 상승을 따라가기 어렵게 됐다.
중국의 중하위권 기사들의 점수가 저평가 되면 여기에 따라 일본과 대만 기사들의 점수도 저평가 되게 된다. 일본과 대만 기사들이 국제기전의 예선이나 중국의 을조리그 및 병조리그에서 중국의 중위 또는 하위 기사들과 많이 대국하기에 국제경쟁력을 계산할 때 상대적으로 일본과 대만 기사들이 낮게 평가된다. 한국의 상위 기사들은 주로 중국의 상위권 기사들과 대국하기 때문에 그 영향이 적지만, 한국의 중위권 이하 기사들도 국제대회의 결과에서 점수 계산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반복 계산법’에 의한 점수는 ‘일로 제도’의 점수보다 점수 변화 폭이 크다. <표1>의 마지막 칸에 적힌 점수 변화는 같은 반복 계산법을 사용해 계산한 1년 전(2014년 7월)의 점수와 비교한 것이다. 점수 변화가 100점 이상인 경우만 표시했다. 신예 강자들 중 점수가 대폭 상승한 기사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셰커는 무려 377점이 상승해 42위에 올랐다. 리친청이 173점 올라 세계 랭킹 10까지 올라왔고, 황윈쑹이 125점이 늘어 나현 바로 밑 22위까지 올라왔다.
원성진은 몽백합배 64강에서 셰커에게 졌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패배는 쓰라린 것이지만, 중국랭킹 203위에게 졌다는 것보다는 세계랭킹에서 바로 자기 밑인 42위에게 졌다는 것이 심리적 위안이 될 뿐 아니라 8월 랭킹 계산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셰커뿐 아니라 이번 몽백합배에서 좋은 성적을 낸 중국 신예들의 점수가 비교적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판인(세계랭킹 44위, 중국랭킹 96위), 양카이원(세계랭킹 61위, 중국랭킹 85위), 룽이(세계랭킹 98위, 중국랭킹 78위) 등이다. (몽백합배 본선은 7월에 두어졌기 때문에 이 점수 계산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신예들의 점수가 많이 올라간 반면 기존 강자들의 점수가 많이 내려갔다. 스웨의 점수는 1년 전에 비해 160점이 감소해 세계랭킹 6위로 내려 앉았고, 양딩신, 구링이, 파오원야오, 류싱 등의 점수가 많이 내려갔다. 쿵제도 119점이 내려가 100위로 간신히 이름을 올렸고, 창하오와 셰허는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커제가 세계랭킹 2위에 올라왔는데, 그는 이미 작년 7월 점수가 높았기 때문에 점수 상승폭 100점 이상에 속하지 않는다.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 그의 2014년 1월 점수와 비교하면 164점이 늘었다.
기사들의 활동 국가가 끝에서 두 번째 열에 적혀있다. 국가별 순위 분포는 <표2>에 종합되어 있다. 일본의 이야마 유타가 19위이고, 100위 이내에는 고노 린(33위)과 야마시타 게이고(58위)를 포함해 단 3명뿐이다. 위정치(109위), 장쉬(126위), 다카오 신지(130위), 무라카와 다이스케(142위)가 그들을 뒤따르고 있다. 위정치는 금년 6월 LG배 8강에 올라 일본바둑의 체면을 세워준 바 있다.
대만 기사들은 아무도 10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샤오정하오가 9164점을 얻어 155위, 왕위안쥔이 9111점을 얻어 178위, 천스위안이 9078점을 얻어 191위를 차지했다. [배태일]
여기 발표된 세계바둑 랭킹은 공식 랭킹은 아니지만, 한국기원 공식 랭킹점수 계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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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보박사 |
｜ 2015-07-15 오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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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완전 리틀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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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5-07-14 오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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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랭킹에서 진일보한 레이팅을 도입하여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박사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상위권기사들은 레이팅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순위변동을 대략 예측할수 있다고 하니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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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5-07-14 오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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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의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기도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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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bird |
｜ 2015-07-14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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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박사는할일이 그렇게도없으신가요? 이런뚱딴지같은기사를써올리시게요, 이기사를보고납득할독자가과연얼마나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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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7-13 오후 7: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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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이란 얼마나 變하기 쉬운 存在인가! 아하! 그렇다! 人間은 한낱 變德쟁이인 것을! 口蜜腹劍이라고 했는가? <상대의 믿음과 신의를 한 번 배신하면 그 다음 배신은 더 쉬워지며 결국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상태로 평생 살아가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한 번 背信한 者는 두 번 세 번, 及其也는 등 뒤에서 칼을 꽂는 가장 어리석고 卑怯한 行動을 할 수밖에 없다. 그에 反해 親舊가 아무리 罪와 허물이 많아도 始終一寬 變치않는 信義를 지키는 友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高邁한 行福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親舊의 <美德>만을 위해 全力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것만이 가장 高邁한 友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우정은 미덕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만큼 미덕을 높이 평가하되 미덕 다음에는 우정보다 더 탁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두게나. -키케로, 우정에 관하여 178쪽>. 朴廷桓 君은 實力만 놓고 봤을 때는 世界 最强 棋士임엔 틀림이 없어 보이지만 唯獨 自己보다 어린 後輩와의 盤上爭鬪에 있어만은 多小 自信感이 不足해 보인다. 그래서 지는 경우가 種種 있어왔다. 朴 君, 大汎하게 盤上을 내려다보자. 依然하게 盤上에 對處하자. 어린 後輩보다 훨씬 더 强한 自信感을 갖고 끝까지 盤前無人이 되자. 큰 勝負 앞에서는 自身만의 勝負呼吸을 體得하자. 朴 君은 커제(柯潔)보다 네 살이 많다. 曺薰鉉 先生은 世界大會에서 自己보다 한참 어린 後輩들과 堂堂히 싸워 優勝을 爭取하지 않았는가! 그것은 歲月을 逆行했던 前無後無의 大記錄이었다! 한마디로 뒤로 나가자빠질 일이었다! 큰 勝負는 바로 自信感이 全部라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 李世乭 프로가 世界大會에서 勿驚 17座에 오르는 데 있어 決定的 役割을 했던 것이 바로 自己 自身을 끝까지 믿고 온몸으로, 그리고 第三의 碁目으로 盤上의 여기 저기에 숨어 있는 勝利의 실마리를 끝까지 抛棄하지 않고 捕捉해 自己 自身에게로 끌어 오지 않았다면 단 한 차례의 優勝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朴 君은 거기에서부터 뭔가 解答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네 살 어린 커제(柯潔)를 꺾을 수 있는 唯一한 길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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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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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닭대가리 댓텅령이 그런 말을 했을리가요,, 누가 옆에서 써준거 읽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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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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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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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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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순위 변동 기사에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야?
글구, 배신이 어쩌구, 우정이 어쩌구로 시작했던건 하고자 했던 말과 먼 상관이 있어? 나는 이런 말도 알고 있다... 이거여? 하여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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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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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박정환 사범보다 바둑 잘두니? 시건방지게 박군, 박군 하면서 꼭 고수가 하수 타이르 듯 ㅈㄹ을 하냐... 조국수가 20년도 더 나이 차이 나는 내제자 이창호 국수 한테 타이틀 줄줄이 내 주었던 경우는 어떤 궤변으로 포장 할래? 걍 <청출어람 이로소이다~> 그럴래?
뭐 앞뒤가 비슷하기라도 해야지... 어째 마냥 생각없이 나오는대로니?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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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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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님, 낭낭님, 그리고 chinalee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인간은 결국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 진심을 다하는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잘되시길 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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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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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님, 좋은 댓글 많이 남겨 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님의 글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고 있답니다. 지나간 것들은 이미 한 줌의 재만도 못하지요. 앞으로도 언제든지 신랄하게 비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달게 받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건전한 정신을 지닌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내밀한 정신적 향상을 위해 달음박질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인간이지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인 것입니다. 제 마음 속에는 언제나 chinalee님도 이곳 사이버오로의 좋은 기우(棋友)님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chinalee님, 항상 세상 무대에서 승리하는 님이 되시길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 두 손 모아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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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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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이 친구 지금 정신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같아. 사사건건 말도 안돼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니... 헤이, 친구. 조용히 약 받아 먹고 잠이나 자면서, 이곳 공간을 어지럽히리좀 말아라. 내가 보기에는 원술랑님의 글이 베스트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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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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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막을 모르는 분들이 글 읽으면 나만 죽일 넘 돼버리겠는데...? 원술랑,,, 왜그래? 니가 남의 글 베껴서 니 것인 양 떠들어 대길래 내가 그 표절 지적했다고 개새끼 소새끼 온갖 욕지꺼리 하면서 내 다른 댓글까지 찾아와 거품 물고 덤빌때는 언제고 지금 도 통한 도사처럼 이러면 어쩌냐? 본색을 감춘다고 드러나지 않는 건 아닌데 말야... 여기 계신 알만한 분들이야 다 알고 계시는 거쟎아?
이중인격도 니 특기중 하나니? 오늘 또 첨 알았네! 하기사 그런 징후가 여러곳에서 발견 되기도 해 긴가민가 했는데, 맞구나!!! 참, 여러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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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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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이, 덤벙아,,, 넌 천지도 모르는 놈이 왜 덤벙대니? 원술이가 맨날 니한테 선생님, 선생님의 글이 오로에서 최고십니다요! 해주니 기분이 좋디? 그래서 편드는 거야? 연합전선 동맹 맺었어? 난, 나한테 먼저 딴지 걸지 않으면 결코 내가 먼저 무례한 짓은 않는다... 허나, 상대가 먼저 도발해 오면 가차없이 짓밟아 준다. 그게 내 대응방식이다. 더이상 까불지 마라! 덤벙아,,, 내가 니한테 아무말 한 적이 없는데 또다시 욕지꺼리 하고 들어오면 그때는 큰 맘먹고 시작해야 된다, 알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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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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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술랑,,, 진정으로 우리가 화해 하기를 바란다면 내, 응해 줄 용의는 있다. 만약에 그대 맘이 진심이라면 지난일 모두 기억에서 지우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도 있으니 한 줄 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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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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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들여다보면 후마니타스(Humanitas: 인간애)와 필란트로피(Philanthropy: 박애) 속에는 "형제애"라는 따뜻함이 함의돼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고대 로마가 낳은 위대한 키케로, 16세기 가장 고상한 인문주의자였던 세계인 에라스무스, 현대시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악의 꽃의 보들레르, 10년 연하의 실러(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er)를 가장 뛰어난 극작가로 끌어 올려준 괴테는 모든 인간을 "따뜻한 형제"로 대했습니다! 특히 보들레르는 악의 꽃 서문에서 "위선자 독자여, 내 동류, 내 형제여!"라고 뜨겁게 부르며 끌어안습니다. 저와 chinalee님도 한 형제입니다. 형제로서 다가가렵니다. 저로 인해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으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정중히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chinalee님, 부디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孟夏之節 平安하시지요? 십수년 전 사랑의 熱病으로 食飮을 全廢하다시피 깊은 那落에 빠져 있었을 때 바흐의 無伴奏 첼로 모음曲(Six Suites for Solo Cello)을 들으며 늦은 아침까지 가버린 사랑을 못 잊어 했지요. 하하! 아마도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페르귄트의 朝曲, 베토벤의 皇帝, 그리고 이네사 갈란테가 부르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수천번도 더 들었을 겁니다! 하하! 사랑은 때론 저 天上을 향해 이카루스의 날개를 펴고 힘차게 높이 날아오르다가도 絶望의 深淵으로 곤두박질치는가 봅니다. 또 쓸데없는 말을 지껄였습니다. 하하! 猥濫된 말씀이오나,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바둑과 골프가 絶妙하게 組合된 선생님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기다려집니다!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골프에서의 오비는 과연 무엇인가? 우선 오비(5B)라는 것이 있는데…. 부킹(Booking)을 하고, 공(Ball)을 치고, 목욕(Bath)을 하고, 맥주(Beer)를 마시고, 잠자리(Bed)에 들어간다. 5B! 이게 바로 지상천국. -알까기 fun & joke>. 선생님의 便安하신 모습이 그려집니다. 師母님과 絶對네버 싸우지 마시고 설거지도 거들어주시고 빨래도 하시고 방청소도 해주시고! 하하하하! 선생님! 무더위에 늘 健康 留意하세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전 선생님께서 계셔서 그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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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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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그대가 노여움 거두고 먼저 손 내미니 막상 어찌 할 바를 모르겠고, 내 졸렬함만 눈위의 핏자국 처럼 거슬려서 부끄럽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그대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 들이고 나 또한 지난 며칠간 그대에게 쏟아 부었던 험담과 패설들을 거두어 들이며 동시에 진정한 맘으로 고개 숙여 사과 합니다. 전후사정이야 어떻든간에 이렇게 화해하게 되어 기쁘고,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없도록 제 자신 修身에 전념 하겠습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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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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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에는 참 좋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다른 어떤 사이트보다 따뜻한 인정미가 차고 넘치는, 정말이지 삶이 절로 살아지는 아름다운 공간이라 생각해요.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아직 나이도 어리고 부족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앞으로도 가차없이 비판해 주시고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chinalee님께서 표절을 지적하셨을 때만 해도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모든 면에서 저보다 나으신 chinalee님,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여름나기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원술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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