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상, 국수로는 만족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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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국수로는 만족 못해!
한상훈의 기세 누르고 도전권 쟁취
| 이인철 2007-05-09 오후 02:4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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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은 진압됐다.
5월 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윤준상 6단이 한상훈 초단을 누르고 왕위 도전권을 획득했다.
도전권에 대한 부담이었을까? 흑을 잡은 한상훈 초단은 정석선택부터 흔들리며 백에게 리드를 허용했다. 윤준상 6단은 대국이 끝나고 “부분적으로는 정석이지만 백의 축머리 활용이 좋아 흑이 불리해졌다”고 말했다.
흑은 역전을 위해 동분서주 했지만 백을 따라잡지 못했다. 백이 모양을 정돈하며 판을 좁히자 역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한상훈 초단은 돌을 거두었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기대했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웠던 한 판이었다. 150수 백불계승
 윤준상 6단은 왕위전 8강에서 윤찬희 초단을 이긴데 이어 한상훈 초단까지 제압하며 초단들의 돌풍을 잠재웠다. 윤준상 6단에게는 국수에 이은 두 번째 타이틀 도전의 기회이며 연이어 이창호 9단과 번기승부를 벌이는 행운(?)까지 얻은 셈이다. 현재 4월 4일부터 9연승을 기록 중이며 25승 7패로 다승과 승률 단독 4위에 올라있다.
한상훈 초단은 왕위전에서 7연승을 거두며 도전권 획득을 눈앞에 두었으나 윤준상 6단에 막혀 꿈을 잠시 미뤄야 했다. 그러나 한초단의 질주가 끝난 것은 아니다. LG배 본선 무대가 그를 기다리고 있으며 바둑리그에서도 꾸준히 기용될 전망이다.
왕위 12연패를 노리는 이창호 9단은 다시 윤준상 6단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지난 3월 윤준상 6단에게 국수를 빼앗긴 이창호 9단이 왕위마저 잃는다면 무관이 될 위기에 처한다. 전자랜드 타이틀이 남아 있지만 도전기가 아닌 토너먼트 선수권전이라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왕위전 도전1국은 오는 5월 25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열린다. 이창호 9단과 윤준상 4단은 지난 3월 12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국수전 도전3국을 둔 일이 있으며 이창호 9단이 승리했다.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왕위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4천8백만원, 준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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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war |
｜ 2007-05-10 오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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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대진운 정말 좋았네 뭐 요즘 만만한 기사는 없지만 이름날리는 기사들은 다 피해가고 도전권을 쟁취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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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둠 |
｜ 2007-05-10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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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단이 9단이기는거도 혁명도 아닌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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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tar |
｜ 2007-05-10 오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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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은 암만바두 운이 좋다는 생각밖에...아직까진 검증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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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행외도 |
｜ 2007-05-09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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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빼앗기고 심장이 뚫린 이 창호에게 또다시 윤국수가 도전,, 윤 국수님 편히 돌아가도록 확실히 베어 버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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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행외도 |
｜ 2007-05-09 오후 1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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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창호도 여러 선배가 걸었던 그길로 쓸쓸히 돌아가리라는 암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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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행외도 |
｜ 2007-05-09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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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기 사키다 9단이 약관 임해봉에게 무너져 다시돌아오지 못했고,, 조국수역시 이창호에게 한판 두판 지다가 스러졌듯이..이것은 역사 증명하는 사실,,윤준상이 도전권을 다시따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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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행외도 |
｜ 2007-05-09 오후 1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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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이 2:0이 되자 오로기사는 [파국이 임박했다]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창호의 파국]이 임박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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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笑娛江湖 |
｜ 2007-05-09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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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국수의 내공이 높기에 윤국수가 승리하리라 예상은 했었지만 은근이 한초단이 승리하여 제도개혁에 불을 붙여주었으면 했는데...한국기원은 조속히 제도를 개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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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천재 |
｜ 2007-05-09 오후 4: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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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춘추전국..시기상조아닙니까? 4천왕까진 받아들이겟는데..그이하론 이해못합니다..윤준상이 왕위까지 뻇는다면 5대천왕까진인정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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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ha119 |
｜ 2007-05-09 오후 3: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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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완전히 신4천왕 시대를 지나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군요... 기존의 신4천왕(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에 조한승, 윤준상, 박정상, 이영구, 목진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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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7-05-09 오후 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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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자분들만 모르는 일이었는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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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7-05-09 오후 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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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에는 무슨놈의 반란도 많고,사람 잡는일도(설마가) 많은지 모르겠네. 바둑팬들이나 또는 바둑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도 몇년전부터 예측했던 일인데,한국기원 관계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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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7-05-09 오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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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은 유보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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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7-05-09 오후 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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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은 무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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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