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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반격의 1승 올리며 타이스코어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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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반격의 1승 올리며 타이스코어로 추격
세력작전 펼친 왕리청 9단, 공격실패
| 김범준 2004-03-26 오후 08:5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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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5일~26일 이틀간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나고(名護)시에서 벌어진 제42기 십단전(十段戰) 도전 2국에서 도전자 장쉬 9단이 타이틀 보유자 왕리청(王立誠) 9단에게 314수 만에 백1집반승을 거두며 반격의 물꼬를 트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도전5번기의 종합전적은 1승 1패 타이 스코어.
이 대국에서 장쉬 9단은 중앙 세력작전을 펼친 왕리청 9단을 맞아 단기로 중앙에 침투, 효과적으로 흑세력을 삭감하는데 성공해 승기를 잡은 후, 왕리청 9단의 추격을 뿌리치며 귀중한 1승을 올렸다.
도전자 장쉬 9단은 최근 국제전 시합에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정확한 형세판단과 깊은 수읽기로 2003년 본인방, 왕좌 타이틀을 연이어 획득하며 일본 바둑계의 차세대 스타로 각광 받은 바 있으며, 방어전을 펼치고 있는 왕리청 9단은 큰 승부에서 힘을 발휘하는 난전에 강한 기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18일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이 타이틀을 획득한 일본 랭킹 1위 기성전이 토종 일본 기사들 간의 대결이었다면 제42기 십단전은 대만 출신인 외인 기사들 간의 격돌로 또 다른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산케이 신문이 주최하는 십단전은 서열 제4위 기전으로 우승상금은 1,400만엔(한화 약 1억 5천만원). 왕리청 9단은 2001년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을 3 : 2로 꺾고 타이틀을 획득한 이래 3연패 달성중이다.
신세대 장쉬 9단이 본인방, 왕좌에 이어 3관왕에 등극할 지, 구주류인 왕리청 9단이 십단전 4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 일본바둑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5번 승부의 분수령이 될 도전 제3국은 4월 8일 나가노현 오아치(長野,大町)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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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뜨고파 |
｜ 2004-03-29 오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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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사가 왜 국내소식란에 있죠? 여기가 일본인가요? 해외소식으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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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22 |
｜ 2004-03-27 오후 6: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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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장쉬 잘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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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zest |
｜ 2004-03-27 오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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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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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