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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찾지 못해도 갑조리그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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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찾지 못해도 갑조리그 강행!
| 김경동 2004-03-25 오전 10:0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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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 년간 세계적인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면서 중국 갑조리그는 그 위상을 더해갔다. 이제까지의 주 후원사였던 지앙링자동차는 비록 매년에 내놓은 투자액은 많지않지만 갑조리그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금년에 이르러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이미 금년 갑조리그는 4월15일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으로 계획을 되어있지만 아직까지 후원사의 명칭을 따라 정하게 되는 대회명조차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즉, 중국 갑조리그의 후원사 접촉을 책임지고 있는 신리엔(信聯)이 후원사를 아직까지 찾지못한 것이다.
현재 이미 금년에 중국갑-을조리그에 참가할 세계적인 스타급들의 외국 용병 기사들도 기본적으로 확정이 된 상태이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하지만 문제는 후원사이다.
중국기원은 이미 신리엔이 후원사를 찾지못하는 최악의 사태까지 고려하여 진행하고 있다. 중국기원의 뜻은 정말 안된다면 신리엔(信聯)이 이전에 걸어놓은 보증금 500만위엔을 가지고 금년 갑조리그를 진행하겠다는 의도이다.
왕루난(王如南) 중국기원 원장은 꺼리낌없이 말하기를 “이것은 주로 갑조리그 주최사인 신리엔그룹이 지금까지 아직 후원사를 결정하지못해서 금년 갑조리그 추진이 늦어지고 어렵게 된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1999년 당시 갑조리그는 지앙링(江鈴)자동차가 협찬을 하여 제1회 후원금은 혹 160만위엔, 우승팀의 상금이 15만위엔이었다. 그 후 지앙링자동차는 계속해서 후원금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4회 동안 후원을 하였다. 지앙링자동차가 4년간 갑조리그에 투입한 금액은 총 1000만위엔.
 이전의 지앙링자동차와 중국위기협회의 합작방식은 아주 간단했다. 후원사인 지앙링자동차가 자금을 부담하고 구체적인 운영은 위기협회에서 책임지는 것이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지앙링자동차는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상장회사인 신리엔이 갑조리그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아울러 중국위기협회와 3년간의 갑조리그 주최 협약을 맺었다.
2003년 제5회 하오마오(好猫)배 갑조리그는 아주 호화로웠다. 처음으로 북경중심부에 있는 인민대회당에서 개막식과 첫번째 대국을 진행하였으며 우승상금도 원래의 15만위엔에서 50만위엔으로 올렸다. 또한 중국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대국을 벌이는 홈어웨이방식을 채택하는 등 부단한 변화를 주면서 발전하였다. 하지만 하오마오그룹은 단 1회만을 협찬하면서 자신들이 처음에 예측했던 효과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되어 후원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신리엔측은 자신들은 지금 여러 후원사와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경에 명확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왕루난 원장은 아주 명확하게 “우리는 이미 더 이상 기다리지않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가능한 빨리 규정과 일정을 각 팀에 발송할 것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금년 갑조리그는 평상시와 같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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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pid |
｜ 2004-03-25 오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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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님 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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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행합일 |
｜ 2004-03-25 오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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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시 자본주의가 되면서 바둑의 후원이 줄어드는구만 바둑이 홍보효과가 잘 안되는건 사실이지. 중국의 바둑열기도 경제 성장과 더불어 점점 식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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