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1차전 싹쓸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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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1차전 싹쓸이하겠습니다!
개막전은 김지석과 야마시타 게이고의 대결로!
| 김상우 2009-11-24 오후 10:0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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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가 아니라 김지석이었다!
11월 24일 중국 베이징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전야제가 열렸다. 팬들의 관심사항이었던 개막전 대진은 한국과 일본의 대결로 결정 났다. 개막전 부전을 가리는 제비뽑기에서 중국팀 화이강 단장에게 부전의 행운이 돌아갔기 때문이다.
한국은 김지석 6단이 개막전에 나선다. 당초 김승재 3단이 5장으로 나설 것이라 봤지만 김인 단장은 모두의 예측을 깨뜨리고 김지석 6단을 내세우는 변칙 오더를 들고 나왔다. 일본 역시 주장급 선수인 ‘기성’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첫 카드로 꺼내들면서 개막전부터 흥미진진한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아가, 잘 해야한다. 이 할애비 맘 알지?'
한국 단장 김인 9단이 김지석 6단에게 무언가 당부의 말을 하고 있는 듯하다.
김지석 6단은 농심배 첫 출전각오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별다른 건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바둑을 두겠다.”며 개막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싶다 전했다. 몇 승을 목표로 하는지에 대해선 “일단 1승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하지만 1승을 거둔 후에는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딱 4판만 이기고 돌아가겠다.”며 1차전 싹쓸이의 당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김지석 6단의 거침없는 답변에 놀랐을까?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의 목소리는 나직하기 짝이 없었다. 김지석 6단과 똑같이 목표 승수를 물어보자 “작년에 한 판도 못 이겼다. 1승이 목표다. 다음 목표는 1승 후에나 생각해보겠다.”며 일본 최대 타이틀 보유자답지 않게 연신 수줍은 미소만을 지었다.  연이어 김지석 6단에게 이길 자신이 있는지 물어보자 “잘 알지 않은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 기사들은 전부 다 세다.”며 우회적인 답변을 늘어놨다.
한국의 김지석 6단과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맞붙게 될 개막전은 25일 현지시간 오후2시(한국시간 3시)부터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바둑가의 김구라로 악명 높은 김성룡 9단의 현지해설로 팬들을 찾아간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결정하며 전기 대회에서는 한국이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명단
한국: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윤준상 7단, 김지석 6단, 김승재 3단
중국 : 구리 9단, 창하오 9단, 딩웨이 9단, 류싱 7단, 씨에허 7단
일본: 야마시타 게이고 9단, 하네 나오키 9단, 이야마 유타 9단, 다카오 신지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일정
- 1차전(베이징) : 2009. 11.25 ~ 11.28 본선 1~4국
- 2차전(부산) : 2010. 01.18 ~ 01.23 본선 5~10국
- 3차전(상하이) : 2010. 03.08 ~ 03.12 본선 11~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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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09-11-25 오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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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김지석사범. 김인할아버지 말씀 잘듣고 편하게 두세요. 나이들면 젊은사람 한테 눌리게 돼 있거덩~ 그래서 싱싱한게 좋은 거란다. 지석아 좋겠다. 맘것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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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11-25 오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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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은 속기전은 강하지만 명인전 저조..농심은 준속기전...강동윤이 연전 하네에게 일찍 끝낸대다... 오히려 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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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11-25 오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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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는 삼성배에서 치우진을 이겼다. 이창호가 두번 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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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09-11-25 오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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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낵타이라든지, 외이셔츠라든지 하는 옷 문화가 생겨 난 것도 서구에서 그리 오래된 전통도 아닙니다. 지금 21세기에서 옷 입는 풍속은 20세기 우리들이 세계시장에서 salesman으로 왔다 갔다 하던 시대외는 정말 많이 변해 있읍니다. 과거의 눈으로 젊은 세대를 보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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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stjd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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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wpwjrdls godtkdp tmflvjdp wkadhcdms ??? dkanfoeh rlqhswjrdls rurtlrrhk vnadnlsms tmtmfh codrudi gkwldksgdmfRk? sjanwjfadms rltkrk qkenrdhldml rjtdms sjan ahfmsmsep rmrjtdmf alghkgkaus dksehlwl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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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09-11-25 오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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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을 입고, 반드시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낵타이를 반드시 매어야 하는 salesman으로 훈련받았고, 이런 salesman 생활을 몇십년 해욌읍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반드시 낵타이를 맨다는 것, 반드시 흰색 외이셔트를 입어야 한다는 것도 지난 시대의 말인 것 같습니다. 한 예를 들면 가장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흰 외이셔츠에 낵타이를 매지 않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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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철살인 |
｜ 2009-11-25 오전 10: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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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에 한국랭킹 1,2위는 어디갔소. 눈을 씻고 봐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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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리 |
｜ 2009-11-25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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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이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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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09-11-25 오전 9: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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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받으시오님, 좋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은 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식의 개인주의 경향이 너무 짙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합니다. 특히,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반드시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메어야 합니다. 이런 잘못된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은 나이든 선배들의 충고로 바로잡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이것이 어렵다면 한국기원에서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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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09-11-25 오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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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이도 나름 멋있구먼..뭘.. 바둑 기사들 나름의 패션 스타일이 있는 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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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하착심 |
｜ 2009-11-25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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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내제자로 들어가 일주일만에 나습니다만. 잘성장해주어서 든든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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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하착심 |
｜ 2009-11-25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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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이도 정장이라고 봐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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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받으시오 |
｜ 2009-11-25 오전 5: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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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거지만 저 좋은 양복을 입고서 넥타이를 안매면 양말 안신고 양복입은거랑
차이가 없지요. 스포츠선수들 그리고 대부분의 프로기사들이 이런식으로 입더군요.
대국장에서는 풀어도 되지만 다른곳에서는 불편하더라도 꼭 메주세요.
입을려면 제대로 입고 나서주세요. 왜 이런 기본적인 양식을 모르는지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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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jd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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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가 공식적인 이벤트에 참석한다거나 할 때는 반드시 정장을 입도록해야겠습니다. 최소한의 품위는 유지해야하지않을까생각합니다, 어떤 때는 감독이라는 분이 청바지에 티샤츠 차림인데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죠자유분방한 평상복은 스스로를 품격 저하시키는것임을 모르는사람을 무어라 해야할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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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유운 |
｜ 2009-11-25 오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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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사범님 긴장하지 마시고 국내에서 하던대로 자신있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실력으로라면 구리나 창하오에 견줄만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김지석 화이팅!!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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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한잡초 |
｜ 2009-11-25 오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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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국제대회 성적이 좋은 이창호 박영훈 최철한 원성진 조한승 같은 기사 뽑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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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한잡초 |
｜ 2009-11-25 오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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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잘두긴해도 국제대회 성적은 아직 저조하니 내일 꼭 승산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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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block |
｜ 2009-11-24 오후 1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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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같은 형식의 단체전에서 1장은 가장 잘하는 선수 (가장 끝에 나오는 선수)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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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09-11-24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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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흥미진진하겠다!!!!!!! 1장으로 김지석 잘 뽑은 거 같은데!! 화이링~~~~!!! 잘 해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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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기 |
｜ 2009-11-24 오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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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한국 화이팅 그보다도 일본의 대형신인 이야마유타9단의 희망을 기원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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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09-11-24 오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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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사범은 국내에서 하던대로 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쓸때없이 긴장하지 마세요. 창호헝아 자리를 승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참 좋은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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