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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5, 중국12, 일본5, 대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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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5, 중국12, 일본5, 대만 탈락
25일, 윤준상 대 콩지에 대국 생중계
| 이경민 2005-03-24 오후 06: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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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판이다!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룰 마지막 라인이 모두 구축됐다. 예선 결승 진출자가 모두 확정된 것.
3월 2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예선 3회전(조별 준결승전)이 종료, 예선 결승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국만을 남겨두게 된 것.
대국 결과 예선 결승에 진출한 분포를 살펴보면 한국 15명, 중국 12명, 일본 5명으로 압축되었으며, 대만의 유일한 기사였던 린수양 2단이 박승문 5단에게 패함에 따라 대만은 전멸.
한국은 신예기사가 빛을 낸 반면 정상급 기사들의 부진이 잇따랐다. 중국은 이름있는 고수들이 대부분 예선 결승에 진출하며 두터움을 과시했으며,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비롯한 5명의 기사만이 올라 부진.
한국의 샛별 김지석 초단이 중국의 강호 후야오위 7단을 물리치고 당당히 예선 결승에 진출, 파란을 일으켰다. 89년생의 김지석 초단은 이 대국을 포함, 올해 14전 12승2패로 맹활약 중. 김 초단은 펑첸 5단과 린한지에 5단을 꺾고 올라온 김기용 초단과 맞붙게 되어 박진감 넘치는 신예대결이 될 전망.
또한, 한국의 박병규 5단이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8단을 누르고 예선결승에 진출, 왕레이 8단과 최종전을 벌이게 된다.
중국의 강호 씨에허 5단을 잠재우고 올라온 윤준상 3단은 일본의 오하시 히로후미 3단을 연파하며 예선 결승 진출, 기세를 이어갔다. 윤 3단은 중국 랭킹1,2위를 구가하는 콩지에 7단과 격돌, 25일 벌어질 16판 중 팬들의 인기를 가장 많이 받을 대국으로 예상.
한편, 유일하게 생존한 여자기사 이민진 4단은 박성수 3단, 한철균 7단에 이어 신예 강호 박지훈 초단마저 물리치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선 결승에서 겨룰 상대는 유일한 조선족 기사인 박문요 3단. 박 3단 역시 이영구 3단을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예선 결승에 진출, 두 기사간의 대결이 더욱 흥미로울 전망이다.
신예기사들이 빛을 낸 반면, 한국의 정상급 강호들이 잇따라 중국 기사들에게 패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목진석 8단이 왕위후이 7단에게 패한데 이어, 안조영 8단이 왕야오 6단에게, 그리고 조한승 8단이 류스전 6단에게 각각 패하며 예선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 1회전에서 송태곤 7단을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던 원성진 6단 또한 일본의 쑤야오궈 7단에게 발목이 잡히며 탈락했다.
특히나 6,7,8회 LG배 3년 연속 4강 진출 신화를 이뤄낸 바 있는 조한승 8단은 제10회 대회부터 바뀐 규정(전기 우승, 준우승자만 시드)에 의해 시드 대상자에서 아쉽게 제외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대를 걸었던 예선마저 탈락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일본의 자존심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은 강적 샤오웨이강 9단을 물리치고 예선 결승 진출에 성공. 다카오 신지 8단 또한 한국 신예 손근기 2단을 꺾고 자존심을 지켰다.
중국이 저우허양 9단,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콩지에 7단, 류싱 7단, 취우진 6단 등 두터움을 과시했다면, 일본은 한중보다는 부진한 모습이나, 고바야시 고이치 9단, 고마쯔 히데키 9단, 다카오 신지 8단 등을 내세우며 체면을 유지한 모습.
본선 진출 티켓이 걸린 마지막 대결,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조별 예선결승은 한중전이 9판으로 가장 많으며, 한일전이 4판. 나머지는 한국 대 한국 1판, 중국 대 중국 1판, 중일전이 각각 1판씩.
사이버오로에서는 윤준상 3단 대 콩지에 7단의 대국을 오전10시부터 '피노키오' 김만수 5단의 해설로 생중계를 한다.
A조
최원용 3단 : 홍성지 3단 - 홍성지 승
김효곤 3단 : 치우쥔 6단 - 치우쥔 승
B조
왕레이 8단 : 양이 5단 - 왕레이 승
박병규 5단 : 야마다 기미오 8단 - 박병규 승
C조
김기용 4단 : 린한지에 5단 - 김기용 승
김지석 초단 : 후야오위 7단 - 김지석 승
D조
이강욱 초단 : 장쉬에빈 5단 - 장쉬에빈 승
류싱 7단 - 나카노 히로나리 9단 - 류싱 승
E조
박승문 5단 : 린수양 2단 - 박승문 승
원성진 6단 : 쑤야오궈 7단 - 쑤야오궈 승
F조
샤오웨이강 9단 : 고바야시 고이치 9단 - 고바야시 고이치 승
이상훈 5단 : 강동윤 3단 - 이상훈 승
G조
최규병 9단 : 이용찬 5단 - 최규병 승
유재호 초단 : 저우허양 9단 - 저우허양 승
H조
뤄시허 9단 : 야마다 신지 4단 - 뤄시허 승
홍민표 4단 : 오가타 마사키 9단 - 홍민표 승
I조
최명훈 9단 : 리지에 4단 - 최명훈 승
안조영 8단 : 왕야오 6단 - 왕야오 승
J조
이현욱 5단 : 장펑여우 7단 - 장펑여우 승
윤현석 7단 : 콩링원영 3단 - 윤현석 승
K조
이민진 4단 : 박지훈 초단 - 이민진 승
이영구 3단 : 박문요 3단 - 박문요 승
L조
백홍석 3단 : 박정근 초단 - 백홍석 승
천야오예 4단 : 고노 린 7단 - 천야오예 승
M조
손근기 2단 : 다카오 신지 8단 - 다카오 신지 승
박정상 4단 : 이야마 유타 3단 - 박정상 승
N조
김성래 3단 : 콩지에 7단 - 콩지에 승
윤준상 3단 : 오하시 히로후미 3단 - 윤준상 승
O조
목진석 8단 : 왕위후이 7단 - 왕위후이 승
온소진 초단 : 고마쯔 히데키 9단 - 고마쯔 히데키 승
P조
윤기현 9단 : 강지성 6단 - 강지성 승
조한승 8단 : 류스전 6단 - 류스전 승
제9회 결승 1차전 안내 3월 28일, 30일
결승1차전 제1국과 2국은 오는 28일과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LG배 세계기왕전 홈페이지(http://baduk.lg.co.kr)에서 무료 관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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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께먀 |
｜ 2005-03-25 오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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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윤준상 반면으로도 유리한거 같음.. 콩쥐 선착의 효가 완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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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본드 |
｜ 2005-03-25 오전 10: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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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고바야시가... 부디 선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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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ro1117 |
｜ 2005-03-25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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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병 사법님 축하드리며, 본선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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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줄기 |
｜ 2005-03-25 오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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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8단은 7, 8, 9 회 연속 4강. 준우승 한 적은 없음. 목진석 8단이 지난 8기에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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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5879 |
｜ 2005-03-24 오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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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병 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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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m0119 |
｜ 2005-03-24 오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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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8단.. 바뀐 대회붕터,, 오타 났네요^^ 수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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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잿빛늑대 |
｜ 2005-03-24 오후 9: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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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상훈 5단..VS고바야시 고이치 라..볼만 하겠는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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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5-03-24 오후 8: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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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기사 콩지에 맞아 전의에 불타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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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마틴 |
｜ 2005-03-24 오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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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안조영,목진석,,,이들이 해줘야하는데, 모조리 중국선수한테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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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5-03-24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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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 초단들 무섭다..세계대회 결승이나 4강 진출자들을 이겨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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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5-03-24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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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콩지에 , 박정상:다카오신지 .. 가 빅게임이구먼유.. 김지석초단 후야오위 때려 눕혔다꼬 ?? 하~팅~~~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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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6695 |
｜ 2005-03-24 오후 7: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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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강세. 한국기사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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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코페롤 |
｜ 2005-03-24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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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많이 빗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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