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 '난 아직 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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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 '난 아직 강하지 않습니다'
창하오의 실력이 나보다 위, 나는 승부에서 이겼을 뿐
| 사이버오로 2005-01-10 오후 02:5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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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오후 5시 40분 일본 나고야, 제2회 도요타덴소배 결승3번기 최종국이 끝나자 승자와 패자의 명암은 극명하게 갈렸다.
승리한 이세돌 9단이 긴장을 풀지 못한 채, 승자의 겸손과 여유를 겸비한 미소를 나지막히 흘린 반면, 창하오 9단은 손으로 얼굴을 자주 감싸며 괴로운 표정을 감추기 위해 애쓴 것.
일본 니케이신문(일본경제신문, nikkei.co.jp)에 보도된 국후장면과 이세돌 9단의 짧은 인터뷰를 재구성해 소개한다. [정리 : 사이버오로]
벅차오르는 기쁨과 깊은 슬픔이 뒤섞인 복기
 결승1국과 결승2국의 복기현장과는 확실히 다른 최종국의 복기였다. 최종국에는 '다음'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인가? 10여분의 짧은 복기시간도 그랬지만 두 기사는 거의 눈을 맞추지 못했다. 이세돌 9단은 기뻐하기가 미안했기 때문인지 시선을 바둑판에만 고정시킨 채 이야기를 했고, 창하오 9단은 왼손을 뺨에 밀착한 채 반면을 응시했다.
니케이 신문은 특히 "창하오의 모습이 마치 카메라를 피하는 것 같기도 했고, 또는 어쩔 수 없이 복받치는 패배의 분노를 감추려 하는 것 같기도 했다"고 보도.
'어디서 잘못된 것인가' 아내인 장쉔 8단이 아무말 없이 복기를 지켜보고, 괴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얼굴을 감싸쥐던 창하오 9단은 가벼운 인사와 함께 카메라를 피하듯 일어나 급히 숙소로 돌아갔다.
엘리베이터 앞의 모습을 포착한 니케이 신문은 역시 "엘리베이터 앞의 창 9단이 오른손으로 지긋이 눈을 누르고 있다. 참고 있던 무엇이 흘러 넘치는 것은 아닐까?"라며 그 장면을 생생히 스케치.
이세돌 9단은 창 9단이 자리를 뜨고 나서도 잘 웃지 않았다. 오히려 창하오가 아직도 앞에 있기라도 한듯 숙연한 모습. 기자들의 우승 인터뷰가 5분정도 된 후에야 비로소 특유의 '거부하기 힘든 귀여운 미소'를 터뜨렸다. 이세돌 9단은 '나는 아직 강하지 않다(=지금도 계속 강해지고 있다)'라며 겸손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세돌 9단 - 창하오, 나보다 강했으나
 - 승부처? 승리를 확신한 곳은? 소감?
" 최종국은 중반까지 너무 형세가 나빴다. 마지막에서야 승리를 확신했다. 내가 승부에서는 이겼지만 실력은 창하오 구단이 더 위였다고 생각한다."
- (창하오가 실력이 더 좋았다고?) 진짜 겸손인가? 본심인가?
(질문이라기 보다는 이세돌의 겸손함을 믿지 못하겠다는 니케이신문의 표현)
"대국전에는 내가 창하오 보다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 싸워보니 내 생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지금부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창하오 9단을 실력으로 넘고 싶다. 세계제일인 이창호 9단도 마찬가지로 넘고 싶다. 나는 아직 강하지 않다."
 -일본기사가 결승에 없었는데 소감?
(1회대회 이창호 9단, 2회 대회 이세돌 9단 우승)
"여러분(일본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다음 제3회 대회때는 일본 선수가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 우승상금 3천만엔(3억이상)은 어떻게 쓸 것인지?
"우승상금의 용도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지금부터 쓸 곳을 생각해 봐야 겠다^^"
니케이 신문은 이세돌 9단의 여유있는 멘트에 대해 '천진난만'했다고 표현하면서 '그런 남자(즉 이세돌)'가 바둑을 둔다면 대단히 강하며, 세계최강기사가 세계왕좌에 군림한다고 설명.
시상식
 오후 6시가 넘어 우승자와 준우승자 시상식이 거행됐다. 아직 결승승부의 여운이 가시지 앉은 채 나란히 앉아 있는 이세돌 9단과 창하오 9단, 창하오 9단의 낙담한 기색은 시상식에서도 그대로였다.
2004년 8월부터 진행되온 32강의 결전이 10여분의 행사로 마무리되는 현장. 시상식장에 커다랗게 걸린 대진표가 그동안의 여정을 보여준다. 주최측 일본이 가장 아쉬운 것은 일본 기사가 결승에 없다는 것.
일본기원의 구도 이사장 대행은 " 시상식에 일본기사가 업는 것이 다소 유감이다. 한국이 강하지만 일본도 따라잡아야 한다"고 일본의 분발을 강조했다.
일본은 장쉬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요다 노리모토 9단, 고바야시고이치 9단, 유키사토시 9단등 총 10여명의 탑기사가 출전했으나 8강에서 모두 전멸하고 말았었다.
이세돌 9단은 우승상금 3억여원을, 창하오 9단은 준우승상금 1억여원을 받게된다.
[사진출처 = 니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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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5-01-11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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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두 거의진바둑을 이기다보니 미안한마음이들었나보군요 창하오는놀랄만한 강수로 우세를확립하더니 승리가 눈앞에오자 바루꼬랑지내리더군요 실력보다 성격이문제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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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keyh |
｜ 2005-01-11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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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옛날 인터뷰식이 좋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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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11 오후 3: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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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국 기전을 절대로 개방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대회에서 죽을 쑤는데 개방하면 완전히 박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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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11 오후 3: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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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인터뷰를 보니 겸손함이 베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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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장미 |
｜ 2005-01-11 오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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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왜 일본국내타이틀전을 개방하라고 주장하나요? 그건전적으로 그들의 몫입니다. 우리는 개방 했나요? 너무 지나친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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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05-01-11 오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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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면 일본 바둑게는 5년 안에 세게최강이 된다. 안 되면 나 찾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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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05-01-11 오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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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리고 일본기전을 모두 외국에 개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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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05-01-11 오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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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바둑이 살려면 입단대회를 개방하여 한국아마강호를 100명쯤 입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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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하나 |
｜ 2005-01-11 오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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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흥미를 잃어가고있는 우리의바둑에 새로운 활력소를 줄수있다고 생각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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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하나 |
｜ 2005-01-11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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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약해서 바둑이 전체적으로 재미가 반감이되네요.일본의길은 오직하나 일본3대기전을 오픈시키는것입니다.그것이야말로 일본 바둑을 더강하게 할뿐더러 너무많은 세계대회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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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0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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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와 하네는 최철한, 박영훈, 송태곤 등 타이틀 홀더나 준타이틀 홀더가 나설 필요도 없이 조한승, 원성진 등에도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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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0 오후 10: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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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요다는 후지쓰 배에서 박영훈에게 패할 정도이고 나머지는 이창호 사범님, 이세돌 사범님이 나설 필요도 없이 신예기사 박영훈, 최철한, 송태곤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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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0 오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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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성, 명인, 본인방에 우승하고 앞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기사는 현재 장쉬(대만), 왕리청(대만), 야마시타(일본), 요다(일본), 하네(일본) 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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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0 오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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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핑계일 뿐이지요. 더구나 3대기전에 우승하는 일본기사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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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0 오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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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일본 3대기전 우승상금이 국제기전 상금과 비슷한 것 때문이 아니라, 실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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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ia88 |
｜ 2005-01-10 오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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썹위평이 머라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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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oter |
｜ 2005-01-10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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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완성이고 밥이 덜익은듯한 그런 바둑이죠, 저 정진해서 진정한 강자로 거듭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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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여시 |
｜ 2005-01-10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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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이 귀국한지가 언젠데 직접 인터뷰 하나 못따고 쪽발이 신문 인용하는 거예요.그러고도 한국의 대표바둑사이트라 할수있어요? 쪽팔려서 못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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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1 |
｜ 2005-01-10 오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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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위평 말하는 싸가지를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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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5-01-10 오후 4: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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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세돌사범 ..고생했읍니다..^^ 귀국하면...하루 이틀이라도 비금도도 함 댕겨 오시고 그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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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5-01-10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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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난지 얼마나 지나서야 우리는 세돌 사범의 인터뷰를..그것도 빨리 안올리고 뭐하냐는 열화스런 질책에..이제서야 겨우 접하게 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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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분굳 |
｜ 2005-01-10 오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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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 누가 흑 백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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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5-01-10 오후 3: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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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사를 보호한다는 것이 국내기사를 바보로 만드는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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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5-01-10 오후 3: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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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사들은 더이상, 세계대회를 신경쓸 엄청난 노력이 필요 없는 국내대회만 우승하면 만족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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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5-01-10 오후 3: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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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회의 상금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 국내대회를 세계대회로 개방한다면 일본 바둑실력이 지금보다 훨씬 강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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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5-01-10 오후 3: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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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세계대회에서 약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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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神仙놀음 |
｜ 2005-01-10 오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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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마음먹으되로 할수 있는사람이 몇명이나 있겠나 그런 면에서 이세돌은 정말 대단하다 방송이나 기타일을 좀 접고 바둑에 집중만 한다면 정말 무시무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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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神仙놀음 |
｜ 2005-01-10 오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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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이상의 공부는 필요없다고 예전에 인터뷰한적이 있는데 이젠 노력(공부)하는 천재가 우웃 정말 무시무시한 기사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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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神仙놀음 |
｜ 2005-01-10 오후 3: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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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많이 겸손해주고 어른스러워졌습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세계최강은 내가 아닐까라고 해서 주위 선배기사들을 경악시킨적이 있는데 한층성숙해졌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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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5-01-10 오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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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세돌은 창하오식의 바둑도 염두에 두고 배워야하고, 창하오는 이세돌의 바둑을 배워두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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