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돕기 다면기>가 15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국가대표상비군을 포함해 프로기사 50명이 참가했다. 사진은 오정아 2단(왼쪽)이 지도바둑과 복기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모습. |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프로기사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했다.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돕기 다면기'가 7월15일 오후4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한국기원(총재•홍석현)이 주최하고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정선희, 이하 세스넷)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행사엔 세스넷 정선희 이사장, 유진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유철 의원(새누리), 김기선 의원(새누리)을 비롯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강명주 이사,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그리고 국가대표ㆍ상비군을 포함해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조한승 9단, 박지은 9단 등 프로기사 50명과 다면기를 원하는 바둑인들이 자리했다.
유진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세스넷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길 원했는데 마지막 공식행사로 인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바둑 재능으로 사회 기여를 찾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열려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오늘 행사가 그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금 전달과 감사패 증정, 기념 촬영, 다면기 진행, 바둑판 경매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바둑 애호가들에게 바둑을 즐기는 동시에 사회 공헌도 할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도기를 통해 마련한 행사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자립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한국지엠 등의 기업을 비롯해 바둑TV, 사이버오로 등 주요 바둑 관련 미디어들이 후원했다.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www.sesnet.or.kr)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 경영지원, 교육, 자원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참여 프로기사]
조훈현ㆍ유창혁ㆍ최명훈ㆍ김성룡ㆍ김지석ㆍ최철한ㆍ강동윤ㆍ조한승ㆍ최정ㆍ박지은ㆍ김혜민ㆍ조혜연ㆍ나현ㆍ이지현ㆍ안성준ㆍ김정현ㆍ변상일ㆍ이동훈ㆍ신진서ㆍ신민준ㆍ김진휘ㆍ한승주ㆍ한태희ㆍ안국현ㆍ김세동ㆍ류수항ㆍ김채영ㆍ설현준ㆍ최영찬ㆍ김명훈ㆍ박태희ㆍ오정아ㆍ김윤영ㆍ오유진ㆍ강태훈ㆍ김수장ㆍ김영환ㆍ문도원ㆍ박지연ㆍ김영삼ㆍ박영훈ㆍ박창명ㆍ백성호ㆍ서건우ㆍ안형준ㆍ이상훈(大)ㆍ이영신ㆍ이현욱ㆍ한철균ㆍ김신영
▲ 한 참가자가 이동훈 3단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고 있다.
▲ 유진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축사했다.
▲ 한국기원이 세스넷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훈현 9단(왼쪽)과 정선희 세스넷 이사장이 이를 상징하는 보드를 들어 보였다.
▲ 한켠엔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설명하는 액자가 진열됐다.
▲ 한 참가자가 치수를 정하면서 박창명 초단(오른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여자프로기사 중 막내 오유진 초단과 대국하게 된 참가자.
▲ 김기선 의원(왼쪽)은 여류국수 김채영 2단과 대국하고 있다.
▲ (정선희 세스넷 이사장) "일반인들이 프로기사와 대국할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다. 프로기사분께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있다."
▲ 커피, 음료, 과자가 무료로 제공됐다.
▲ '착한쿠키' 매장에선 2000원에 판매되는 것들. 공정무역 캐슈넛과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기에 '착한'이란 이름이 붙었다..
▲ 문도원 3단이 착수하는 모습이 보인다.
▲ 진지한 참가자들. 바둑도 두고 사회취약계층도 돕게 됐다.
▲ 박영훈, 최철한 '황소들'도 보인다.
▲ 지지옥션배를 후원하는 강명주 회장도 참가했다.
▲ 기부 천사 조한승이 지도대국을 하고 있다.
▲ 유창혁 9단의 대국을 옆에서 조훈현 9단이 바라보고 있다.
▲ 안성준 5단과 대국하는 참가자.
▲ 국가대표상비군 기사들은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 메시지를 이곳에 써서 전달한다.
▲ 사랑을 나눠요. 재능을 나눠요. 참가자들이 하트를 그렸다.
.gif){kind=logo}
자벨린
충령산
iwtb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