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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김지석 대결이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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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김지석 대결이 하이라이트
오로-한게임 리그 빅매치! 2-3위 대결
| 오로IN 2012-07-23 오후 02:2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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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의 바둑 김승재(왼쪽), 그리고 꽃보다 남자 김지석(오른쪽)의 대결이다 |
○●.. 탈꼴찌 경쟁, 하위팀의 몽니가 무섭다?
SK에너지(3승 8패)와 KIXX(2승 9패)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꼴찌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월 마지막주 2012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에서 두 팀은 각각 신안천일염과 넷마블을 만났다.
1위팀 신안(감독 이상훈, 주장 이세돌)은 승점에서 한결 여유가 있지만 혹시라도 발목 잡힐까 두렵다. SK에너지(감독 윤현석)가 제주도 전지훈련 후 2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SK 안국현과 신안 백홍석의 대결이 분수령이 될 것 같다. 26일 대결.
 KIXX(감독 김영환)는 넷마블(감독 양건)을 만났다.
5승 6패의 넷마블은 어중간한 위치이긴 하지만 1승씩 계속 추가하면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따라서 반드시 KIXX를 잡아줘야 한다.
9패의 KIXX는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이미 어려워진 상황. 그러나 마음을 텅 비우면 승운이 따르기 마련. 갈 길 바쁜 넷마블이지만 KIXX가 쉽게 길을 내어줄 것 같지는 않다. 27일 대결.
○●.. 김승재-김지석 대결이 하이라이트
 한게임(감독 차민수)과 오로(감독 한종진)는 똑같은 7승4패로 2위와 3위를 랭크하고 있어 28일의 팀대결에서 확실하게 순위가 나뉜다.
지는 팀은 순위경쟁의 압박이 심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양팀 모두 최강의 멤버로 최선의 오더를 작성했다.
오더에선 역시 현재 리그 다승왕 김승재(10승 1패 오로2지명)와 한게임 주장 김지석의 대결이 이번주의 하이라이트다.
나머지 판들도 역시 예측이 불허다. 50:50의 팽팽한 접전이면 4국과 5국에 잡힌 양측의 락스타리거 민상현과 김세동의 활약이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 이전에 김세동에게 체면을 구긴 이영구가 또 다시 김세동을 만난 것도 인연이다.
29일은 티브로드(감독 이상훈 9단)와 롯데(감독 최규병)의 대결. 롯데가 과감하게 주장 이창호를 빼고 락스타 강승민을 넣었다.
주장을 오더에서 뺀 최규병 감독의 강수가 통할까? 티브로드는 전 대결에서 오로에게 2-3으로 아깝게 패하긴 했지만 조한승-허영호의 불꽃화력이 여전하고 이춘규와 이지현, 락스타리거 류수항이 뒤를 받친다.
2012 KB한국바둑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포스코LED를 비롯해 넷마블, 신안천일염, Kixx, 티브로드, 한게임 등 지난해 참가팀 6개팀과 롯데손해보험, SK에너지, 정관장 등 3팀을 더했고 '스마트오로'가 마지막 제10구단으로 합류하며 역대 최다 10개팀으로 출범했다.
 한국바둑리그는 이전의 '2일 1경기'를, '1일 1경기'로 변경해 속도감을 크게 높였으며, 매 경기는 매주 목,금, 토, 일 저녁 7시(1, 2국) 저녁 8시(3국), 밤9시(4, 5국)에 동시대국으로 펼쳐진다. 모든 대국은 40초 초읽기 5회. 2012 KB 한국바둑리그 규모 역시 역대 최고 40억이다.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는 10개팀 더블리그(18라운드)로 총90경기(대국 수 450국)가 벌어지며, 순위는 팀 전적(승률)→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 개인승수→상위 지명자 다승 순으로 가린다. 10월 말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팀이 스텝래더(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확정하게 된다.
한국리그의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방송 생중계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오로바둑 어플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사이버오로 바둑리그 홈페이지에서 바둑리그 순위, 팀 선수, 대회 일정, 뉴스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2012 락스타리그 7월 4주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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