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과 8월 1일의 일정으로 'KB국민은행 2009 한국바둑리그' 광주투어에 나선 선수들의 표정은 지극히 평온하고 즐겁다. 리그투어의 경우 전체 5개의 대국중 1개 대국을 현지 팬들의 직접투표방식에 의해 선정한다. 따라서 투표에 누가 선정될 지 모르고, 선정되는 선수들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선정된 대국자는 대국에 필요한 운기조식을 위해 긴장하는 데 반해, 동료들은 덕분에 맘편히 즐길 수 있기 때문.
'광주 KIXX'(감독 양재호 9단)와 '대구 영남일보(감독 최규병 9단)'의 대국 오더엔 이창호-김지석의 빅카드가 예정돼 있다. 다른 선수들은 이 판이 200% 현지 팬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 덕분에 다른 선수들은 좀 더 여유가 있다. 설마 내가 당선되겠어?'- 이창호 9단은 별 말이 없었고, 김지석 5단은 '빨리 두는게 훨씬 좋다'며 자신있는 모습이다.
7월 31일 광주에 도착한 한국리그 선수들의 주요 모습을 올린다. 7월 31일 광주의 어느 한정식집의 만찬장이 주요 배경이다. 광주투어 대국은 8월1일 오후 2시~2시30분즈음, 광주팬들의 직접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확정되는 즉시 대국을 시작하게 된다. 확정된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된다.
▲광주KIXX팀의 주장 이창호 9단. 감독님도 한잔~, 이창호 9단의 잔엔 술대신 콜라가 들어 있다. 8월 1일 대국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듯
▲KIXX 화이팅! 양재호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작렬! 양감독은 술을 끊었으나, 이날 만찬에선 날이 날이니 만큼 만찬장 순회공연을 했다
.gif){kind=logo}
▲광주KIXX팀의 주장 이창호 9단. 감독님도 한잔~, 이창호 9단의 잔엔 술대신 콜라가 들어 있다. 8월 1일 대국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듯
▲KIXX 화이팅! 양재호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작렬! 양감독은 술을 끊었으나, 이날 만찬에선 날이 날이니 만큼 만찬장 순회공연을 했다
▲영남일보 주장 박영훈 9단도 조신하게 한잔
▲김지석 5단도 술대신 콜라. '이창호(KIXX)-김지석(영남일보)' 대진으로 8월1일 대국이 유력, "김 5단은 빨리 두는게 좋다.기분좋다"라며 자신감을 피력, 귀여운 외모 뒤엔 유도로 다져진 짱짱한 근육이 숨겨져 있다
▲박정환 4단과 고근태 7단, 승리의 V! 광주투어 대국은 이창호-김지석의 대국이 200%일걸요.
▲ 박희준 KIXX 부단장, 광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남일보 주장 박영훈 9, 인터넷 뉴스 확인중, 이세돌 9단의 인터뷰 기사를 유심히 읽고 있음
▲홍민표도 같이 보기, 그들의 반응은 과연? 
AKARI
돌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