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규 3단이 박카스배 천원전 8강에 올랐다. 7월 8일 여의도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1회전(16강전)에서 전영규 3단(88년생)이 김승재 2단(92년생)을 232수만에 백불계승으로 누르고 8강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국은 두 사람 사이의 첫 대결로 승리를 거둔 전영규 3단은 8강전에서 원성진 9단 VS 강유택 초단의 승자와 준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박승철 6단을 꺾고 본선진출에 성공한 전영규 3단은 이날 승점을 보태면서 금년 14승 7패가 됐으며, 김승재 2단은 27승 18패가 됐다.
박카스배 천원전은 예선 통과자 12명과 본선시드 4명(원성진, 강동윤, 안조영, 이세돌) 총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본선시드는 전기 본선 진출자 중 4강 멤버에 한해 주어진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에서 후원하는 제12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이다. 우승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와 스카이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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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규 3단이 박카스배 천원전 8강에 올랐다. 7월 8일 여의도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1회전(16강전)에서 전영규 3단(88년생)이 김승재 2단(92년생)을 232수만에 백불계승으로 누르고 8강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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