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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머리를 바둑판에 파묻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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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머리를 바둑판에 파묻어도..
안조영 초반전투 유리한 상황
| 최병준 2004-06-25 오후 01: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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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마왕의 대결, 6월 25일 제7회 비씨카드배 한중신인왕전 결승1국이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특별대국실에서 막을 올렸다.
중국신인왕의 의욕과잉
대국시작 10분전에 나타난 중국 신인왕 치우쥔 6단은 일찌감치 대국석에 자리를 잡았다. 대국 시작전임에도 마치 상대가 있는 듯이 바둑판에 머리를 파묻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양. 상대가 없어도 중국 신인왕의 전쟁은 벌써 시작인 듯 했다.
안조영 8단은 대국시작 1분전인 9시 59분에 나타났다. 지난밤 저녁 11시정도까지 카지노 관광을 하며 머리를 식힌 한국신인왕은 돌을 가린 결과 흑을 잡았다. 잠을 잘 잔듯 중국 신인왕보다는 한결 여유있는 모습.
초반진행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격했다. 이는 중국신인왕의 의욕과잉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현지 해설진의 반응. 특히 우하귀 전투에서 치우 6단의 22수 행마가 빈삼각 행마를 가져와 의욕과잉이 좋지 못한 흐름.
초속피드(?)로 진행된 61수까지의 오전 결과는 안조영 8단의 흐름이 좋아 보인다는 중론이다. 바둑판에 머리를 파묻는 의욕도 별로 효과는 없었던 셈.
입회인 박상돈 7단은 "중국 신인왕 치우쥔이 아직 여독도 풀리지 않은데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것 같다"며 "국제전에 익숙치 못한 젊은 중국 강호"라며 역시 안 8단의 우세를 점쳤다.
아직 형세가 분명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중 신인왕의 자존심을 건 대전투는 오후들어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해설자 한종진 5단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아직 남아있다"며 오후 대국을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오로에서는 한중신인왕전 3번기를 현장 취재하며 전대국을 인터넷 생중계 한다.
결승1국 : 6월 25일 오전 10시 강원랜드(해설 한종진 5단)
결승2국 : 6월 26일 강원랜드(해설 김강근 4단)
결승3국 : 6월 28일 강원랜드(해설 한종진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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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21 |
｜ 2004-06-26 오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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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르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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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4-06-25 오후 6: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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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불계승!! 역시 치우쥔은 후반에 강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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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바라돈 |
｜ 2004-06-25 오후 3: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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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쥔이라.. 주신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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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청 |
｜ 2004-06-25 오후 3: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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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쥔 6단은 그 별명이 치우마왕(邱磨王)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인내와 견성(堅性)이 극한에 이른 기사다. 조심해서 상대하지 않으면 큰코 다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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