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팀 화성시코리요팀의 5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진 3단은 지난 24일 열린 정관장팀과의 첫 경기 선봉으로 나서 상대팀 주장 나현 4단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4-1 대승의 물꼬를 튼 바 있다.
화성시코리요 소속의 김성진 3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4월 MVP에 선정됐다. 바둑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김성진 3단은 Kixx의 김지석 9단을 3표 차로 제치고 KB리그 첫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생팀 화성시코리요팀의 5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진 3단은 지난 24일 열린 정관장팀과의 첫 경기 선봉으로 나서 상대팀 주장 나현 4단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4-1 대승의 물꼬를 튼 바 있다.
김성진 3단의 기선제압 효과에 힘입은 화성시코리요팀은 진시영 6단, 류수항 3단, 최철한 9단이 잇달아 승리하며 우승후보인 정관장에 4-1의 낙승을 거두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월 MVP에 선정된 김성진 3단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해 처음 신설된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월간 MVP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기자단 투표로 선정할 예정이다.
총규모 34억원인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라운드 첫 경기는 5월 1일 정관장과 Kixx의 대결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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