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수 "김채영 누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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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김채영 누군지 모르겠다"
서봉수, 조혜연 제압하며 김채영 불러내
| 강경낭 2018-09-11 오후 09:2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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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후 빠르게 승부처를 짚어 본 두기사는 곧장 승자 인터뷰에 응했다. |
"김채영이 누군지 몰라서..."
숙녀팀 다음 선수인 김채영과 맞붙는 임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봉수는 "김채영이 누군지 모른다"고 답했다.
신사팀이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서봉수가 조혜연에게 승리하며 격차를 1-4로 좁혔다. 이제 숙녀팀에는 최정, 오유진, 김채영, 도은교까지 4명의 선수가 남았다.
1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9국에서 서봉수가 242수 끝에 조혜연에게 백불계승했다.
숙녀팀 다음 주자로는 김채영이 출전한다. 김채영을 상대하는 임전 소감을 묻는 백성호 해설자의 질문에 서봉수는 "김채영이 누군지 잘 모른다"라고 대답했다. 김채영은 올해 7월 최정을 꺾고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최정상급 여자 기사다.
인터뷰를 들은 한 바둑계 관계자는 "비록 1953년생인 서봉수와 1996년생인 김채영의 나이차이가 40년 넘는 세월이긴 하지만, 평소 바둑 공부에 열정이 많은 서봉수가 '진심'으로 김채영의 존재를 모를리 없다. 상대의 존재를 모른다고 대답 한 것은 일종의 '기싸움'일 것이다. 라는 의견을 말했다.
▲ 국후 인터뷰에 응하는 서봉수와 조혜연.
▲ 활짝 웃으며 인터뷰에 응하는 신사팀 주장 서봉수.
서봉수의 도발(?)로 활활 타오를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20국 서봉수vs김채영의 대국은 17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과연 '상대를 모른다'는 서봉수의 자신만만함이 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혹은 김채영이 상대의 도발을 엄하게 응징할 수 있을지가 바둑팬들의 관심을 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사이버오로가 생중계한다.
<신사팀>
서봉수/ 김동면ㆍ안관욱ㆍ강만우ㆍ김종준ㆍ정대상ㆍ최규병ㆍ윤현석ㆍ백대현(선발전 통과)ㆍ최명훈(랭킹시드) ㆍ이창호ㆍ 이성재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랭킹시드)ㆍ도은교(후원사시드, 3연승 후 대기중) / 허서현ㆍ장혜령ㆍ이유진(선발전통과)ㆍ강다정ㆍ송혜령ㆍ김신영ㆍ김혜민ㆍ조혜연
▲ 겉 옷을 걸치고 대국에 임한 두 기사.
▲ 바둑의 열기가 뜨거웠는지 종국 장면에는 겉 옷을 벗어 놓았다.
▲ 12년 연속 한 해도 빠짐 없이 신사팀 대표로 뽑힌 서봉수.
▲ . 지지옥션배 통산 11승8패를 기록중인 조혜연.
이번 대회부터는 새로운 연승 방식인 ‘변형 연승전’을 도입했다. 변경된 연승 방식은 3연승한 선수를 마지막 12장 앞 순번으로 이동 배치해 참가 선수들에게 고른 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생각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200만 원이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지난 11년 동안 신사팀이 5회 우승(2ㆍ3ㆍ5ㆍ7ㆍ10기 ), 숙녀팀이 6회 우승(1ㆍ4ㆍ6ㆍ8ㆍ9ㆍ11기)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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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8-09-12 오전 9: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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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에 없다.``
내가 서봉수를 좋아하는 이유,
언제나 본질을 직설적으로 말한다.
접바둑을 잘 두려면?
``돌을 잘 연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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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월애담 |
｜ 2018-09-12 오전 9: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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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류,토종바둑,된장바둑,불사조,야전사령관 별칭만으로도 너무나 유명한 서봉수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바둑의 또 하나의 전설
육십중반의 나이에도 바둑이 느는 기사
9연승을 두번이나 하고도 단지 운이 좋았을뿐이다 라고 말한 기사
살아온 삶 자체가 드라마인 사람
당신이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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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벳 |
｜ 2018-09-12 오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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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명인은 박정환도 커제도 몰라요. 조훈현은 기억이납니까 하니까 아..쪼끔 하면서 ..알츠하이머위장술 플러스 상대무시술 플러스 상대가누구든 마이웨이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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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 |
｜ 2018-09-12 오전 7: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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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대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는 뜻.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뜻은 아님.
서봉수명인의 그 어눌한 말투로서는 약간은 모른다라고 애기하는 것이 그 상황에서는 서명인답게 애기한 것임. 상대방을 다 잘 안다라고 애기하면, 오히려 서명인 답지 않은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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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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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모를리가 없죠. 질문이 식상해서 그렇게 대답한 거라 봅니다. 그리고 안다고 대답하면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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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pin |
｜ 2018-09-12 오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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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9단의 김채영을 잘 모른다는 뜻은 김채영의 기풍과 그 기력을 잘 모른다는 것이지 그 존재를 모른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서명인의 말씀의 의미은 김채영의 기력에 대해서 직접 두어보지 못해서 나온 말씀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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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pin |
｜ 2018-09-12 오전 7: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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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의 김채영을 잘 모른다는 뜻은 김채영의 기풍과 그기 력을 잘 모른다는 것이지 그 존재를 모른다는 뜻은 절대아닙니다 서명인의 뜻은 김채영의 기력에 대해서 직접 두어보지 못해서 나온 말씀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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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09-11 오후 11: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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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오로의 편집국은 정신줄 놓고 있는 모양이죠?
정보기록란의 한국 기사랭킹은 7월로 stop 되어 있고,
중국 기사랭킹는 9월 현재가 올라와 있습니다.
편집국 직원들은 월급 받지 않는 아마츄어 자원 봉사자들입니까?
월급받는 자들이라면 월급받을 자격이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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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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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막이 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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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8-09-11 오후 1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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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9단, 호기가 흥미롭습니다. 좋아요~ 들쭉날쭉하는 알다가도 모를 바둑이지만...아뭏든
고유의 향기가 있는 바둑입니다. 가끔 저의 기대를 크게 저버리는^ 사고 좀 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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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의아마 |
｜ 2018-09-11 오후 1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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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은 승부사~
승부사는 틀에박힌 말보다 도전적인 자세와 표현이 더 멋지죠~
결과는 이길수도,질수도있겠지만 프로는 이런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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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8-09-11 오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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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바둑티브이는 보고 기사쓰나?
이름을 몰라서 그렇지
백성호9단이 김성래감독 큰 딸이라고 하니 안다고 서명이 답했쟎아...
선동되는 넘들도 바둑티브이 인터뷰 끝까지 안 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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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Tum |
｜ 2018-09-11 오후 10:4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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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서 명인이 모른다고 한 것은 동료 기사의 딸이기도 한 김채영의 존
재까지를 포함하는 것은 분명 아닐 겁니다.
오청원배 결승 기보도 들여다 봤으나, 내심 아직은 서 명인이 인정해줄 만큼 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서 명인의 커리어 정도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얘기 아닐까요?
구상유취나 뭐 그런 직접적인 도발도 아닌데 그 정도로 발끈들 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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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v |
｜ 2018-09-11 오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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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품격ㆍ 한우물 정진의 눈빛
모른다ㆍ 상대를ㆍ ㆍ ㆍ
구도의 모습
새롭게 보입니다ㆍ
먼 발치에서나마
지그시 바라봅니다ㆍ
서명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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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
｜ 2018-09-11 오후 10: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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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에겐 승부사의 아우라가 풍겨져 나오네요
60대 중반에도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르는 열정은 존경스러워요
쉽게 물러서지 않는 끈질김과 팬들이 승리를 바랄 때 이겨주는 매력이 있지요
여자랭킹 4위로서 작년 대회의 종결자인 조혜연을 오늘은 압도한 걸로 보입니다
40대 기사들이 잘나가다 후반에 해설자도 보는 수를 못 봐 지는 판과는 감동스럽네요
서명인이라 하면 잡초바둑 신바람바둑 헝그리바둑 등이 느껴집니다
늘 2인자로서 갈증을 느꼈기에 푹신한 의자 보다는 거적을 깔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무서운 신바람으로 9연승을 두 번이나 했지요. 다시 한 번 폭발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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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이런 |
｜ 2018-09-11 오후 10: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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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 다 좋은데 김채영을 모른다?
기인은 기인인가?
바둑으로 밥 먹고 사시는 분이 김채영을 모를 수 있나?
숙녀 팀 누가 남아있나 살펴 보지도 않았나?
숙녀 팀 누가 누가 나오는지도 당연히 살펴 보지 않았네?
여자 기전에서 박터지는 싸움이 벌어져도 눈 길 한 번 준 적 없네?
김채영이면 최정 오유진과 더불어 여자 바둑에 빅 쓰리 아닌가?
무심하다는 말로 다 덮을 수 있나?
나는 그냥 내 바둑만 둔다.
부르면 가서 둔다.
반상에 내 세상이 있다.
반상 밖은 난 모른다.
이건가?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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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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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좀 읽지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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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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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기자가 서명인 입장 생각해서 쓴 것이고요. 티브이에서 인터뷰할 때 서명인은 그런 의미로 말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다짜고짜 반말 하는 그런 습관은 버리세요. 오래 사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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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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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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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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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김채영은 모르지만 김성래 프로의 큰딸이라니 알겟다? 딸 또래의 대국상대를 향해 취할 언행은 아니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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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8-09-11 오후 9: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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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단은 제 몫은 하시네요 승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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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세그리기 |
｜ 2018-09-11 오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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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사범님, 노익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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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
｜ 2018-09-11 오후 9: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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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지지옥션을 서명인이 살리셨네요,,,,,,,,,바둑에 대한 열정만은 20살 애송이들이 배워야 하는데,, 요즘은 걍 개무시한다는데..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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