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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선택의 문제 아닌, 바둑 부흥의 필수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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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선택의 문제 아닌, 바둑 부흥의 필수요소'
‘한국바둑사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해를 꼽으라’고 하면 2012년이 될 것
| 오로IN 2013-01-02 오전 09:3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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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에서의 스포츠 토토는 단체전인 한국바둑리그를 중심으로, 한,중이 주최하는 세계대회, 중국갑조리그 등을 대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
2012년을 마감하고 새해를 여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이버오로는 과거에서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한국바둑계에 영향을 미칠 5가지의 이슈를 선정하였습니다. 현재진행형의 이슈로서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도 있고, 설령 화제성은 떨어지더라도 바둑계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면 포함하였습니다. 사이버오로 내부의 시각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외부필진에게 한가지씩 이슈를 맡겼으며, 이를 2012년 연말과 2013년 새해 첫주 동안 격일로 연속 보도합니다. 연말연시 기획특집기사는 사이버오로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로IN]
1. 1인자 이세돌의 의미 (조선일보 이홍렬 전문기자)
2. 바둑의 스포츠토토 진입, 계속인가 포기인가? (스포츠 경향 엄민용 기자)
3. 중국바둑은 한국바둑을 추월했는가? (스탠포드대 배태일 박사)
4. 중국갑조리그와 한국리그의 갈 길 (중앙일보 박치문 전문기자)
5. 중국 95후세대에 대비한 영재입단제도 이후 (명지대 바둑학과 김진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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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 하루 남았다. 바둑계로서는 참 다사다난한 해였다. 중국 10대 신예들의 기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20·30대들의 분투로 황사돌풍을 막아내는 등 울다가 웃다가 하며 한 해를 보냈다.
그중 웃은 일이야 앞으로도 더 웃기를 바라면 그만이지만, 아쉽고 안타깝게 지나간 일은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할 듯싶다. 어제의 잘못을 제대로 반추하지 않고서는 내일을 바르게 설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반추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가 스포츠토토와 관련한 논란이다.
바둑 담당 기자가 아니라 스포츠 기자의 시각에서 보면, 한국바둑계는 올해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찬 셈이다. 누가 어떤 비난의 소리를 하든, 필자는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한국바둑사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해를 꼽으라’고 하면 2012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올해 한국바둑은 바둑을 아끼는 ‘외부의 힘’을 빌려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다. 숱한 아마추어 종목들이 그토록 바라는 스포츠토토에 진입할 수 있는 입구를 찾은 것이다. 그동안 말이 많던 내부 진통도 투표라는 민주주의적 방법으로 가라앉혔다.
하지만 손끝에 박힌 작은 가시 하나가 생인손의 고통을 안겨 주더니 결국 다수의 바람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말았다. 스포츠토토는 물 건너갔고, 기사회의 민주적 투표도 부정됐다.
대체 왜 그런 것일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바둑토토는 불법의 온상이다?
올해 한국 스포츠계는 승부조작 파문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축구에서 시작된 승부조작 파문은 배구계를 거쳐 ‘국민 스포츠’로 불리는 야구계로까지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스타들이 영구히 자기 무대를 떠났다.
바둑토토도 그런 파동의 곁불을 맞았다. 일부 스포츠토토 반대론자들이 ‘이때다’ 하고 온갖 부정적 가설을 내놓고, 이를 요로에 진정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자 가뜩이나 바둑의 스포츠토토 진입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던 이들(엄밀히 말하면 바둑이 스포츠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들)은 불감청 고소원이라고, 바둑의 스포츠토토 진입을 ‘즐겁게’ 막았다.
그러나 바둑은 분명 스포츠다. 대한바둑협회가 대한체육협회의 정가맹단체이고, 바둑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딴 효자 스포츠 종목이다. 또 스포츠토토 반대론자들이 염려하는 ‘승부조작’은 스포츠토토와는 원천적으로 무관한 일이다.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는 승부조작이 어렸을 뿐 아니라 베팅액이 최고 10만원이어서 승부조작으로 얻을 수 있는 대가도 크지 않다. 특히 한두 명을 매수하더라도 변수가 많은 단체경기에서는 성공 확률이 아주 낮다.
예를 들어 배구의 경우 단순히 승패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세트스코어와 세트별 점수차를 모두 맞혀야 한다. 그만큼 승부조작이 어렵다. 매수된 선수가 드러내놓고 경기를 엉망으로 만들면 모를까, 작은 실수는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커버할 수도 있다.
결국 공식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는 ‘승부조작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이 베팅으로 관전의 재미를 키우고, 그런 중에 얻어지는 수익금을 공익적인 일에 사용하는 것이 스포츠토토다.
바둑토토도 그렇게 준비됐다. 한두 경기의 승패를 맞히는 게 아니라 10게임을 연속 맞혀야 하는 만큼 한두 명으로는 승부조작이 불가능하도록 기획됐다.
▲ 지난 2012년 2월 29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이종구 국회의원의 주최로 바둑토토 도입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문제는 불법 사설 베팅 사이트다!
물론 불법 사설 베팅 사이트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기는 한다. 실제로 문제를 일으킨 승부조작의 뿌리는 이들 사이트다. 이들은 베팅액의 상한선을 아주 높게 잡고 있다. 스포츠토토와 달리 승부조작이 가능한 다양한 베팅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배구에서는 특정 선수의 서브 에이스나 실패 횟수, 블로킹과 속공 등 여러 형태에 대한 베팅이 가능하다. 야구에서는 선발투수의 1회 포볼 유무를 놓고도 베팅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한 명만으로도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바둑도 마찬가지다. 어느 선수가 흑을 잡을지, 첫수를 화점에 둘지 소목에 둘지, 천원은 누가 차지할지 등 다른 사람의 의심을 받지 않고 불법 사이트 운영자가 만들어 놓은 베팅 방법에 맞게 승부를 조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바둑이 합법적 스포츠토토의 틀 안에 들어가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바둑이 스포츠토토를 하든 안 하든 이미 불법 사설 베팅 사이트에서는 바둑을 베팅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부산일보는 이종격투기, e-스포츠, 바둑 등을 망라한 불법 사설 베팅 사이트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 파문을 일으킨 승부조작 사건들 역시 이들 사이트에서 빚어진 일이다. 스포츠토토와는 아무 성관이 없다. 따라서 그들 사건과 바둑토토를 연관짓는 것은 부질없는 생각이다. 아니, 바보 같은 일이다. 승부조작이 실제로 벌어진 축구·배구·야구는 그런 뒤에도 계속 스포츠토토를 하고 있는데, 시행도 하기 전에 막연한 추측만으로 스포츠토토 반대를 부르짖는 것은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아마추어 바둑팬들의 그런 시각은 어느 종목보다도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루는 우리 프로기사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며, 일부 프로기사들의 시각은 자기 스스로와 동료들을 ‘예비 범죄자’로 전락시키는 일이다.
△스포츠토토를 하면 격이 떨어진다?
스포츠토토의 사행성 등을 염려하는 것은 분명 부질없는 기우다. 또 “바둑이 베팅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일부 바둑팬들의 ‘충언’은 상식을 벗어난 얘기다. 그런 주장은 축구나 야구팬에게는 일종의 ‘모욕’일 수도 있다.
거듭 말하지만 ‘스포츠토토=도박’이라는 시선은 곤란하다. 스포츠가 발달한 나라는 어디든 스포츠토토를 하고, 아마추어 종목들은 스포츠토토의 대상이 되길 바란다. 스포츠토토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그 종목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체육진흥기금에서 10%는 경기주최단체 지원금으로 쓰인다. 지난해의 경우 약 541억원이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 등 종목 단체의 지원금으로 돌아갔다. 최대 수혜자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약 316억원을 포함해 2001년 이후 지금까지 무려 1453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해 받은 지원금은 약 98억원이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누적금액은 500여억원. KBO는 지난해 지원금의 50% 이상인 54억4000여만원을 유소년 야구 활성화 사업에 썼다.
축구와 야구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것은 이런 지원금으로 유소년을 포함해 아마추어 스포츠를 활성화한 덕분이다.
스포츠토토 지원금은 비인기 종목인 여자농구와 배구의 흥행에도 큰 도움을 줬다. 협회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스포츠토토에서 지원받는 여자농구는 토토 대상 종목이 된 후 관중이 34% 늘었다는 통계가 있다. 배구도 관중 증가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둑이 스포츠토토 대상 종목이 되는 것은 바둑의 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아니다. 바둑이 스포츠의 궤도에 제대로 들어서는 길이자 나날이 위축되고 있는 바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다. 현재 축구협회가 받는 지원금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예산을 유소년과 아마추어 바둑 활성화에 쓸 수 있다면 한국은 세계최강국의 위치를 굳건히 지킬 것이며, 언젠가는 거리 곳곳에서 남녀노소가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게 분명하다.
“단 1억원만이라도 어린이 바둑보급에 기분 좋게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한 중견 기사의 얘기는 한국바둑계에 경종이 될 만하다.
스포츠토토가 완전히 물 건너 간 것은 아니다. 씨름 등 숱한 스포츠들이 토토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듯이 바둑도 다시 스포츠토토 진입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글 | 스포츠경향 엄민용 기자]
※ 토토추진관련 바둑뉴스
○● 바둑, 스포츠토토 초읽기(박영철 기자, 한국일보) ☜
○● 조한승, '바둑리그' 불참도 고려 ☜
○● 조혜연, '바둑 지켜야' ☜
○● 앗 뜨거! 바둑토토 공청회 열린다 ☜
○● 칼럼/ 바둑토토 거부할 이유있나? (박치문 칼럼, 중앙일보) ☜
○● 바둑토토, 진짜 하나 못하나? ☜
○● 뜨거운 감자, 바둑토토 공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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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길은멀다 |
｜ 2013-01-02 오전 11:53: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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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성이 있는 이슈이다.
밝음이 보이는 만큼 어둠도 같이 따라온다.
저 어둠의 결과는 인명과 관계가 되는 일이라 단 한 건의 사고가 난다해도 핵폭탄급의 사고이다.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터지게 되어 있는 일이다.
그것을 알기에 바둑 애호가들이 이리 걱정을 하는 것이다.
바둑 활성을 바란다면 이런 방법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연구해야할 것이다.
쉽게 얻는 것 쉽게 망하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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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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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히게 동감합니다. 특히 절대적으로 터진다는 말씀에 말입니다. 바둑의 파이가 커지는것은 분명하지만 절대적으로 터지게 되있는 바둑의 모양이 펼쳐질진데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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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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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야구에서 물론 토토로 터진건 아니지만 승부조작사건이 생겨서, 축구나 야구가 없어졌나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런일 있은 후에 더욱 관중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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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사랑 |
｜ 2013-01-02 오전 1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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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 프로기사를 지망하는 사람들도 줄어들게되고
결국엔 바둑계 자체가 침체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는군요...
스포츠토토의 문제점도 많겠지만...기자님이 지적하신 것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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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사랑 |
｜ 2013-01-02 오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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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위의 반대하시는 분들이 주장하시는 몇가지 문제점만 해결책이 제시된다면
스포츠토토에 합류하여 더 많은 경제적 이득이 바둑계와 바둑프로기사님들을 위해
쓰이는 구조가 되어 한국바둑계가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몇몇 상위 토너먼트기사님들을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의 프로기사님들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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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3-01-02 오전 11:38: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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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한승국수, 조혜연 프로 등, 젊은 나이에 용기있게 소신을 밝힌 젊은이들을 감히 듣보잡기자 나부랭이가, 손끝에 박힌 가시라고 비하한거여 머여? 밥집 돌아가며 소개나 하는게 낫겟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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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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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자질문제를 더욱 함양시킬 생각은 하지않고, 엄기자의 고견을 그렇게 비하하는 당신이야 말로 듣보잡도 못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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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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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같은 소리 허구 있네. 일례로 오로건 타이젬이건 배팅 도입해서 과연 바둑팬이 늘어났는지 양심에 손을얹고 생각혀봐. 한정된 유저들 돈뽑아서 회사 배는 불렸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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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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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뜬금없는 프로 자질이여? 기자 정신머리나 다듬으라구 혀. 바둑토토 한다구 바둑팬이 늘어난다구? 이쯤되면 코메디두 아니여, 트래지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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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3-01-02 오전 11:34: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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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양양하던 억대연봉의 프로야구 선수들도 불법 배팅 사이트 브로커의 유혹에 넘어가서 영구제명되고 깜빵간게 바로 작년이유. 승부가 도박에 결부되는 순간 조작은 필연인 게고, 합법적 토토란 것이 불법 배팅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줄 거이 분명하건만 또다시 토토문제를 들고 나오는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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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3-01-02 오전 11: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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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토토 입성에 실패했데요?
반대하신 분들 때문에 여론이 나빠져서 실패했데요?
우리나라는 그런 나라 아닌데...
그냥 다수결로 밀어붙이면 되는 나라인데...
이상하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소수 의견을 존중했다고 다수의 의사가 지는 일이 생긴 것인지...
ㅡㅡ;
토토 자체를 반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을 충분히 준비하고 시행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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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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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그래서 결론이 뭐냐?? 토토를 하루속히 시행하자, 이말 아냐??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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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3-01-02 오전 11: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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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토토 공식 시행하면, 불법토토 시장을 엄청 확대하는 점화제가 될게 분명할진대, 어줍짢은 기자랍시고 이따구 글을 써대는 수준이나, 대문에 걸어 놓는 오로 수준이나 난형난제여. 논리는커녕 감성에 와닿지도 않고 그저 뼈다귀에 붙은 썩은 고기나 기웃거리는 꼴이라니...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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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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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논평에 논평할 가치가 없이 기가 차네요. 세상을 그런 눈으로 보시는 당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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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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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더러 논평 해달라구 한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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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피라냐 |
｜ 2013-01-02 오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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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만 철저히 막는다면 바둑토토 찬성합니다. 그리고 수익금의 일부는 생계가 어려운 프로기사님들에게 생활비보조나 바둑토토 아마추어바둑대회 행사도 괜찮은 제안같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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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엽 |
｜ 2013-01-02 오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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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토토에 대해 반대하는 글은 좀 보았어도 찬성하는 글은 잘 없었는데 기자들 글 중에선
거의 처음보는 것 같네요. 무엇때문에 찬성하는 지 잘 알게 됐습니다. 어느 체육단체나 문
화단체건 재정적인 윤택함과 경제적인 독립은 참기 어려운 매력이죠. - 물론 그 매력적인
유혹의 뒤에 가려져 있는 가시의 독성이 얼마냐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만, - 잘 봤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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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태극 |
｜ 2013-01-02 오전 1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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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공감이 갑니다만 정작 젊은 기사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계시네요. 그 문제만 해결한다면 스포츠 토토 해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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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화 |
｜ 2013-01-02 오전 10:5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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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용기자 정신챙기시오 그리고 내가 기자들을 아주 싫어하지 외인지 아시오 자기말이 진실인량 쓰기때문이요 그리고 당신이 총이나 칼로 사람을죽여야 살인자가아니오 당신같은사람이 글로 사람을죽이고 바둑을죽이는 살인자요 개가 물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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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3-01-02 오전 10:5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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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하고 남자배구의 통계수치를 들고 나왔는데 그 정확한 근거를 밝히기 바랍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상한 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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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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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축구나 야구를 알아보시지 않고..바둑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1억이라도 발전을 위한 자금을 스스로 마련하는데 반대하며, 그저 맨날 인백으로 기전 유치나 구걸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는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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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t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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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끝도 없이 축구 야구가 왜 나옵니까. 기자가 통계수치를 언급했으니 그걸 확인하고 싶다는 거죠. 기전유치를 구걸하는게 진정바둑을 위한 건지 아님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건지 생각은 안 해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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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우 |
｜ 2013-01-02 오전 10: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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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대한 애정이 기저에 깔린 냉철한 글이네요
현재 기업들의 의지와 연에 의한 대회 참여와 주최의 단계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수익의 근원이 대국에서 발생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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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귀춘 |
｜ 2013-01-02 오전 10:46: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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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국개의원은 어느당 소속 인가요?? 국민들 호주머니 돈가지 다 긁어서 예산 마련 해 보려는 속셈,,,,로또도 그렇고 다 못사는 사람들 돈 긁어 가는게 다름 아님, 엄민용 기자가 일말의 양심 이라도 있다면 이런거 함부로 못 쓸것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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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현도인 |
｜ 2013-01-02 오전 10:07: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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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기자님! 이런 글을 기획시리즈라고 올라면 얼마나 수입이 생기나요?
차라리 토토 베팅이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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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당 |
｜ 2013-01-02 오후 1:51: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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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자의 글입니까?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한글 입니다. 토토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게 현역 바둑기자의 글이라는게 민망합니다. 조악하고 빈약한 논리와 객관성없는 과장된 억지근거로 작성된 글이 기획시리즈라? 많이 민망합니다. 엄민용 기자님~ 기자의 자격과 능력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맛집 탐방이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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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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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님.. 아무런 반대 논리적 반박도 없이 그렇게 토를 다시면 개인 인격모독 및 명예회손으로 고소 당할 수도 있습니다. 바둑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이라는 차원에서 바둑을 사랑하는 엄기자의 충언을 음미해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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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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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님! 기자가 목적을 위해 거짓사실을 사례로 제시하고 객관적 사실을 개인적 필요에 의해 맘대로 곡해하는건 사회적 죄악입니다. 내가 반박글 근거를 오로광장에 올려놨으니 그걸 보시고 저에게 충고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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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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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기자의 다소 유치하고 황당하기도 한 기사를 읽고 댓글을 달려고 보니까 와당님이 이미 잘 지적해 놓으셨군요. 기자란 객관성을 유지하여야 하며, 만약 꼭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싶다면 "내 생각에는 이렇다~"라고 자기 사견임을 분명히 밝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사견을 마치 진실인양 거침없이 떠들어 대는 것을 보고 엄기자 뿐만아니라 어쩌면 이 글과는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는 양총장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군요. 와당님 말씀처럼 엄기자는 맛집탐방이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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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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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끝에 박힌 작은 가시 하나가 생인손의 고통을 안겨 주더니 결국 다수의 바람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말았다...기사회의 민주적 투표도 부정됐다> 이거 조한승 9단을 지칭하는 말인가요? 그 때 조9단은 분명히 기사회의 민주적이지 않은 투표절차를 문제 삼았던 것 같은데...만약 애둘러서 조9단을 비난하는 것이라면 앞으로 그를 어떻게 보려고 그러죠?? 기자한테 잘 보이려면 조9단이 알아서 기라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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