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승, '바둑리그' 불참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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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바둑리그' 불참도 고려
스포츠토토, 이창호 9단도 부정적 입장
| 박주성 2011-10-26 오후 06:3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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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 군자고와(君子古窩) 군자방에서 만난 조한승 9단 |
"나의 이익만 따진다면 토토경기에 참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 주장의 핵심은 앞으로 토토를 감당해야하고 피해를 받을지 모르는 어린기사들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 조한승 9단의 인터뷰 中
사이버오로 오로광장에서는 '바둑스포츠토토'가 연일 화제다. 조한승 9단이 실명으로 자신이 느낀 토토진행상황을 밝히며 반대쪽 의견을 개진했기 때문이다. 마침 국수전 도전기로 안동으로 함께 내려온 조한승 9단을 만나 직접 토토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았다.
오로광장에 실명으로 글을 올린 이유가 있다면?
"한국일보 박영철 기자님이 쓰신 '바둑, 스포츠토토 초읽기'라는 기사를 사이버오로에서 읽었다. 그 기사에는 반대 30%가 뜻밖이라고 나오는데 내 입장에서는 찬성 70%가 의외였다.
토토가 이미 기사총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좀 더 논의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기사들이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토론과정등이 생략되었고 너무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조한승 9단이 주장하고 싶은 바는 무엇인가?
"바둑토토에 대해 다들 찬성하고 시행을 원한다면 나도 따라야 할 것이다.하지만 한국기원의 입장만으로 이렇게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바둑토토에 대한 실질적인 매출이나 시장성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지도 묻고 싶다.
기원측은 바둑이 '위기'이기 때문에 토토를 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위기'라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또 '부작용이 있다면 보완책을 마련하고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고 이야기 하지만 만약 실패했을 때 뒷감당을 어떻게 하고 누가 책임지겠다는 것인가?
 만약 바둑토토로 인해 뭔가 문제가 발생한다면 토토이전으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하다. 축구와 바둑은 체급이 다르다.
일반인들의 바둑에 대한 인식이 흐려진 후에는 바둑의 장점으로 알려진 가치들마저 사라질 우려가 있다.
토토로 인해 바둑이 조금 더 인기를 얻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어차피 축구나 야구처럼은 어렵다. 얻는 이득에 비해 잘못되었을때의 피해가 너무 커보인다.
물론 나에게도 책임이 있겠지만 한국기원이 그동안 바둑의 우수성이나 고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자리잡도록 하는데 절실한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의문이다.
위기니까 '토토부터 하고보자'는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행하더라도 더 많은 토의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말을 한 것이다."
시행과정에 대한 불만 외에 토토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는 반대다. 사실 바둑을 스포츠로 전환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럴 수도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스포츠토토는 다르다.
일단 바둑의 격이 떨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바둑자체의 본질적인 면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토토시합에는 바둑의 승패 뿐아니라 따낸 사석맞히기도 들어간다고 들었다. 기사들이 느끼기에는 룰자체가 바뀌는 것이다. 바둑의 본질이 토토에 의해 변형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또한 직접 토토경기를 두는 기사들의 스트레스도 극심할 것이다. 바둑은 변수가 많다. 기권패나 반칙패 때로는 순간적으로 착각하거나 실수로 바둑을 졌을때 쏟아지는 비난을 감수해야한다. 바둑두기에 굉장히 피곤한 환경이 될 것이다."
이대로 진행될 경우는 어쩔 것인가? 혹시 주변에 같은 뜻을 가진 기사들과 집단행동으로 나갈 가능성도 있는지?
"일단 기사총회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에 시행자체에 반기를 드는 것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런방식으로 내년부터 토토가 시행된다면 개인적으로 토토에 들어갈 바둑리그는 불참도 고려할 수 있다.
나의 이익만 따진다면 토토경기에 참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 주장의 핵심은 앞으로 토토경기를 감당해야하는 어린기사들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젊은기사들에게는 바둑리그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합장이기에 그들은 토토경기에 대해서 불참할 수 있는 선택권이 거의 없다.
하지만 혹시라도 잘못될 경우는 10대와 20대 초반의 기사들이 나중에 토토시행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사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들이 토토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는 것이다."
동료기사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을텐데 이창호 9단이나 이세돌 9단과도 의견교환이 있었나?
"주변에 같은 뜻을 가진 기사들은 많다. 이세돌 9단은 만날 기회가 없었고 이창호 사범님과는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이번 기사총회에서도 반대쪽 소견발표를 이창호 사범님께 부탁드렸었다. 사범님은 20년 동안 한 번도 기사총회에 나온 적이 없고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문제에 워낙 신중하시다.
비록 기사총회에서 공개적인 의견표명은 안 하셨지만 토토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알고있다. 무엇보다 바둑두는 환경자체가 변화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것 같다."
○● 바둑, 스포츠토토 초읽기(박영철 기자, 한국일보) ☜
○● 바둑토토에 대해서(조한승 9단의 글, 오로광장) ☜
○● 지금까지의 토토추진 과정입니다.(조한승 9단의 글, 오로광장) ☜
한편 비교적으로 중도적 입장인 김승준 9단도 "토토시행에는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잘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현재 바둑리그를 뛰는 선수들에게 일방적인 위험부담만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한국기원은 토토시행만을 결정했을 뿐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 믿고 따르라는 말로는 바둑리그 출전선수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없다.
시행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이런 구체적인 시행방칙을 공지하고 기사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으면 한다.
100분 토론처럼 바둑사이트나 바둑TV에서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면서 대부분의 기사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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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1-10-27 오전 10: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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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9단님은 지금은 국수전에 전념하여 2%부족하다는 평을 불식시켜 주시는게 일단은 우선인듯 합니다. 그것부터 해놓고 다음수순이 토토 의견개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수위 한번해 보기가 어디 쉬운일인지요? 소용돌이에빠져 신경을분산시켜 국수위는 포기한듯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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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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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기간중에 이런일에...ㅠㅠ 안타까운 마음이 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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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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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비열한 발언 이시군요....자기 의견 개진하는것에 왜 2%를 먼저 달성하고나서 말하라 하는지??? 그럼 최상위권 기사 이외는 자기들 문제인데도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인지??? 말로는 안타깝다 하지만 비열한 표현이 앞서고 계시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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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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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도전기 2국 대국 전날및 당일 이내용이 게재되고 집중 읽혔는데 국수전에 집중이 과연 되었겠나요?우리도 바둑 두어보지만 맞수에게는 화장실 급해도 참고두면 승률이 떨어진다는게 과학적으로 입증발표되었어요.국수전 도전기 당일및 전날밤 이런데 신경을 써면 전력하강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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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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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2%달성이라는 글자에만 무게를 두셨군요. 우~ 국수전이...국수전이...안타까워서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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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1-10-27 오전 10: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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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은 보완하면 됩니다. 만에하나 설혹 실패한다해도 수천년 이어온 바둑은 그대로 흘러갑니다.댐을 막고 보를막아도 물은 흐르듯...공신력있는 랭킹10위권 기사가 흑백중 한명이라도 포함된 바둑만 토토 상품화해서 조작 우려를 불식시키면 됩니다.국제기전등 위주로 하면 더 좋고요.왜 부정적인것만 보느냐 이겁니다.기사님들은 평소처럼 최선을 다해 바둑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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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1-10-27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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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9단이 바둑뿐만 아니라 책도 많이 보고 폭넓게 공부를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 서울시장 선거의 결과를 생각해봅시다. 미래는 우리 모두의 것이지 상위 소수의 것이 아닙니다. 강건너 불구경하듯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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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경 |
｜ 2011-10-27 오전 9: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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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나 야구는 팀경기이지만 바둑은 개인경기죠 그래서 더욱 승부조작에 노출될 염려가 많고 그래서 한 번 이미지를 구기면 원상회복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바둑의 대중화를 위해서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텐데 굳이 사행성 스포츠토토를 해야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언제가 기사에서 본 어느 여류아마기사의 길거리 다면기 요런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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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ber99 |
｜ 2011-10-27 오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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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사범님 ! 자신의 의견 당당하게 소신껏 말씀하시는게 정말 보기좋습니다
저도 조사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밀어붙이기식보다는 좀더 좀더 신중히 검토하고
토론하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나 장치를 제대로 마련한다음 시행해도 늦지않을것같고
개인적으론 토토시행자체가 저에게도 별로입니다 비교적 젊다면 젊은 이십대후반 남자의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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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점깔아 |
｜ 2011-10-27 오전 7: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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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조한승님 한사람의 입장일뿐 찬성이 더 많다는걸 생각해야죠 바둑토토적극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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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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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점깔아야 보아하니 어린애같은데 니가 아직 바둑도 못늘고 프로기사도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구나 좀더 커보면 바둑토토를 왜반대하는지 알수있단다..아가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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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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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생각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평생 프로기사 못된단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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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10-27 오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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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투자를 해서 잘 살게 해 줬더니, 이제 우리만 죽을 수는 없다는 논리와 인정에 이끌인 동조 등이 나타날 것이지만, 인간 세상 어디나 동일한 것이다. 인정에 이끌러 빚보증서면 함께 파산할 수 밖에 없고, 매몰차게 거절하면 일부 인간관계가 끊기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어려운 선택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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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10-27 오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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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 은행들이 무너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과다하게 많은 바둑관련 산업 (방송, 인터넷, 바둑대학, 진입만 되고 퇴출이 되지 않는 프로기사 제도) 중 적지 않는 부분이 무너져야 바둑산업이 유지 되는 상황이고, 합법적인 도박을 끌어들이더라도 산업축소의 경향은 장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핵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만 나빠질 뿐이다. 핵심들은 비핵심에 차별적으로 대응해야 공멸않고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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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10-27 오전 6: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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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과투자 바둑관련 산업들이 파산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위기가 걸린 패를 점점키위서 바둑산업 전체를 패에 걸려고 하고 있다. 바둑이 사양산업이 되어도 규모를 줄여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실력있는 프로기사들)은 생존을 위해서, 주변 (바둑산업관련자들과 실력 또는 저변없는 프로기사들)이 핵심을 묶어서 위기에 빠뜨리려는 것에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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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10-27 오전 6: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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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인기가 내리막이라도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바둑이 인기를 잃으면, 그에 걸맞게 바둑사업규모를 축소해야 하는데, 과다한 자본과 인력이 투입되어 본전과 투자수익을 생각하기 때문에, 프로바둑제도의 근본을 뒤흔들 도박으로 까지 확장해야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작금의 세계금융위기의 원인과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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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돌제이 |
｜ 2011-10-27 오전 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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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두뇌 스포츠 인지라 바둑을 두는 사람 중엔 도인 같은 분이 많습니다
바둑 주변에 그런분은 어느 곳에나 꼭 나타나게 되어 있지요
밥벌이를 무시하기도 힙든 상황이지만, 조한승 같은 분이 있어 바둑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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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
｜ 2011-10-27 오전 2: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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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표결까지 끝난 뒤에야 이렇게 공론화되는 상황이 안타깝고, 최고 권위의 기전 결승 도전기까지 올라간 기사가 대국에 집중하지 못하고 바둑 외적인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바둑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이제 순수하게 바둑을 바라볼 수 없게 될 거라는 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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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
｜ 2011-10-27 오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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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 감탄했습니다. 바둑을, 후배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기원의 행정에는 한숨이 나오는군요. 축구계에서 승부조작 파동으로 몇 명이 제명을 당하고 몇 명이 목숨을 끊었는지 알고나 있습니까? 바둑계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한번 유사한 사태가 벌어지면 그때는 끝입니다. 이런 위험부담을 떠안을 만한 가치가 있나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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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10-27 오전 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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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토토, 별 생각 없이 기사를 읽곤 했었는데 조 사범 얘기 듣고 보니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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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rbgus |
｜ 2011-10-27 오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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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바둑 가르치는것,,,토토가 시행되면 때려치울 생각입니다
부모로서 자식이 도박을 배우게 하고 싶지는 않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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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311 |
｜ 2011-10-27 오전 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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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니네들이(당신께서) 우리 돈벌이(공익사업) 막으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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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11-10-27 오전 1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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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조한승 9단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사실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하는 기사들은 상위 50위권기사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기사회의 많은 나이든 기사들이 빠져있지요. 그런데 바둑리그의 제도나 상황을 만들어가는데, 실제적으로 바둑기전들에서 활동하지않는 이름만 프로기사인 기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프로축구 선수들 수십명이 영구제명을 당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를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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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
｜ 2011-10-27 오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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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용기입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토토는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이창호9단이 동참한다니, 이세돌/박정환 프로도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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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길은멀다 |
｜ 2011-10-26 오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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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 적극 지지합니다.
오로의 애기가들이 같이 하는 만큼 그리 외롭지 않을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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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11-10-26 오후 1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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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이 외로운 큰 바둑 얼굴로 여겨지니....
우리 기우님들이라도 힘을 실어줍시다.
그리고 혹여 조9단에게 불이익이 돌아 온다면 한 목소리로
진짜 바둑 사랑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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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마겁 |
｜ 2011-10-26 오후 1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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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세많으신분들이야....주변에 바둑둘 사람들이 많겠지만......지금 40대의 경우 주변에 바둑 둘 사람이 아예 없는 실정이다.....바둑 한판 둘려면, 인터넷사이트 아니면 두지를 못한다....이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그럼에도 아직까지 바둑에 도나 찾고 예나 찾고...너무 안일한 생각아닌가??....토토를 시행하든 뭘 하든지간에 바둑인구를 늘이는게 무엇보다도 우선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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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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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세많으신분 다 죽고나면.....바둑은 그대로 망할 지경인데;;...예와 도가 그리 중요한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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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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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가 실제 바둑인구를 늘리는데 기여한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사실, 스포츠토토가 실제 사람들을 스포츠활동으로 인도하기보다, 도박과 타락으로 인도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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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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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입니다. 주변에 바둑두는 사람 없읍니다, 맞는소리이지요,,하지만 늦둥이녀석에게 바둑 가르치는것을 토토가 시행되면 때려치울 생각입니다. 바둑을 가르칠 생각이었지 도박을 가르칠 마음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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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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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도박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어떤 부모도 자식들한테 바둑을 가르치지 않을 겁니다. 누가 자기 자식을 꾼으로 만들려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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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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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야구나 축구도 도박인가요? 꼭 토토가 된다고 도박은 아니죠 말은 정확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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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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옿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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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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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나 축구도 도박인가요? 이런,,,야구와 축구를 바둑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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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오강호@ |
｜ 2011-10-26 오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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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사범, 지지합니다. 바둑이 위기면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지 도박화라니오. 추진하는 쪽에서도 물론 선의로 한 것이겠지만, 대다수 바둑팬들의 의견이 반대라면 다시 재고하야 마땅합니다. 토토없이도 바둑은 계속되겠지만 팬없이 바둑이 있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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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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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로 추진했다고요? 물론 불로소득을 노리는 늙다리 기사들에게는 그게 선으로 보일지 모르지요...그러나 젊고 전도유망한 어린 기사들은 그들의 경주마로 전락하고 마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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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亂花散手 |
｜ 2011-10-26 오후 10: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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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스포츠 선수도 지나쳐서 경마장 경주마 취급 받는 신세까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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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亂花散手 |
｜ 2011-10-26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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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과 도전기 벌이던 중... 대부분의 사람이 이9단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국면에서 돌연 돌을 던졌지요... 이유는 불명확... 스승에 대한 예우라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근데.. 토토 걸리면.. 이젠 돌 던지고 싶어도 던지지도 못해요.. 승부 조작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반드시 나오니까요... 아무리 스포츠화 되도 그래도 한때는 예로서 품격과 격조 따지던게 바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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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lia |
｜ 2011-10-26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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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바둑의 본질을 왜곡하고 회손하눈 문제도 심각하지만 미성년기사도 많은 상황에서 그들을 사행성 게임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기힉의도를 모르는 바 아니나 좋은 대안을 찿기 위해 수 차례의 공청회나 토의후에 가부간 결정할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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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40 |
｜ 2011-10-26 오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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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토토하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배울것이라고 생각???
축구나 야구 토토하면 ... 결국 토토신문이나 잡지같은 책사서 돈벌 궁리만 할 것입니다.
결국 바둑을 망치는 결과가 될 것이 자명합니다. 축구나 야구,농구같은 스포츠로만 인식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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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40 |
｜ 2011-10-26 오후 10: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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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별걸 다하네. 참!
그렇게 사행성 조장해서 바둑이 널리 알려지고 보급될 거라고 보는 분들 참 한심합니다.
사이버 오로에서 하는 배팅도 맘에 안드는데...그렇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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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마겁 |
｜ 2011-10-26 오후 9:5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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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바둑토토 찬성이다. 주변을 한번 돌아봐라...요즘 젊은사람들 바둑 두는사람들 있는지??...일단, 바둑에 대한 관심부터 올려놓는게 중요하다고 본다...바둑토토를 시행하게 되면 당연히 바둑의 룰 정도는 알게된다...룰을 알게 되면 바둑을 접하게 되는건 또한 당연한 얘기고...지금 젤루 심각한 문제가 바둑인구가 없다는것이다....문제점이야 시행하면서 차근차근 고쳐나가면 되는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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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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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두는 사람이 없다고 아예 도박으로 들어가자는 겁니까??? 이거 도박이랑 뭐가 차인가요? 토토: 단지 허가맞고 세금 많이 내면서 하는 도박일 뿐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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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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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당장의 수입에 눈이 어두워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짓이라고요...이제 어린 내 자식 도박판 경주마로 내몰며 바둑가르치길 바라겠다는 뜻과 뭐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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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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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학부형들이 기재를 가진 어린 자녀들이라 할찌라도 바둑배우기를 원치 않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해지는데... 현재 입단하는 어린 기사들은 다들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장한 것이잖아요? 부모 지원 없이 대성할 어린기사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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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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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님 말씀이 맞습니다. 부모의 지원 없이 대성할 어린 기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토토가 도박이고 신변의 위협까지 감수해야 된다는 인식이 생기면 어떤 부모도 자식들에게 바둑을 가르치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오히려 바둑은 사양길에 접어들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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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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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겁아 니가 하수라서 그런생각을 하는거야 고수면 그런생각 안한다 한가지만 알아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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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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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대한 관심을 끄는 방법의 일환으로 토토를 하자는 것은 모기 잡자고 도끼를 휘두르는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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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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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적은 바둑인구 더줄어들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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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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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경마기수 프리미어축구선수들도 전부 신변의 위협을 당하고 있나요? 한판대국만으로 베팅하는 상품은 지양하고 세계 대회 외에는 상품 개발시 여러팀32강,16강 8강 승패자 맞히기 4강 승패자
맞히기 등등 여러명 들어가는 상품위주로 하면 작전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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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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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포에서 바둑 둘때 찾다가 말았어요. 당동 기원은 몇번갔다가 문여는 경우 거의 없었고,사랑방기원이란 간판만 있고..등등...무슨 일이던 처음 하면 반대자가 많습니다.반대해도 할건 해야 합니다. 결과가 좋을수 있습니다.운영을 상품을 잘만들어야 합니다. 작전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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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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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으로 빅을 만들어 버리면? 빅판은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이니 한두번은 속일지 몰라도 계속 빅을 만들면 작전이 뻔한것이 잦은빅이라고 사료됨. 빅을 방지하기 위해 빅은 재대국을 실시해야함을 명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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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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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바둑 안갈치려고해도 배우는 사람은 배우지요.저는 갈치려해도 1년 다니더니 25급에 안할려고 해서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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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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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둑들 삽질 그만하고 바둑이나 두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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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대마리 |
｜ 2011-10-26 오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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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을 유약한 이미지로 봐왔는데. 조9단에게 미안합니다. 외유내강...
멋지십니다. 조9단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파이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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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血劍 |
｜ 2011-10-26 오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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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한승아 니 맘 다 알어 나도 공감하고.........근데 일단 국수나 먹자 으허허허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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