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
구리,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5월2일~5일까지 결승2국~5국 이어져
| 김경동 2009-05-01 오후 10:01 [프린트｜스크랩] |
|
|
|
|
기선 제압이 중요한 승부였다. 5월 1일 오후 7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에서 벌어진 제1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 1국에서 구리 9단이 조한승 9단이 구리 9단에게 198수만에 흑불계패를 당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돌을 가린 결과 조한승 9단의 흑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팽팽한 기세는 중반 상변 전투에서 구리 9단이 이득을 보면서 국면 주도권을 잡으면서 깨졌다. 특히 중반접어들어 조한승 9단은 100수 가까이 두어질 무렵 이미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시간에 쫓긴 반면 구리 9단은 아직 제한시간을 10여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에 조한승 9단은 평소 자신의 부드러운 바둑의 흐름을 잃고 구리 9단의 페이스에 말려들면서 중심을 잃는 듯했다.
구리 9단은 승기를 잡자 두텁고 단단하게 두면서 국면은 조한승 9단이 덤을 내기 어려운 형국으로 흘렀다. 종반 조한승 9단은 평소 유리한 대국에서 안전운행으로 승기를 다져가는 기술이 약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구리 9단의 약점을 노리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결국 198수만에 돌을 거두었다.
조한승 9단과 구리 9단의 첫 대결은 2001년 7월 경에 벌어졌던 제4회 비씨카드배 한중신인왕전에서이다. 당시 3번기 대국에서 조한승 9단이 첫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2,3국을 내주면서 결국 역전패 당하며 이들의 악연은 시작됐다. 이후 한중천원전, 도요타배에서 조한승 9단은 구리 9단과 마주칠 때 마다 번번히 패배의 쓴 맛을 마셨다.
이날 대국을 앞두고 구리 9단의 결승진출이 확정되자 중국은 다음 날 중국기원 위빈 9단 총감독과 체단주보 씨에루이 기자, 구리 9단의 총칭(重慶)친구 등이 응원을 위해 급히 서울로 왔다.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은 3억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지고 각자 1시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준속기 기전으로 결승5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5천만원.
Q. 첫 대국을 이겼는데 승리 소감은?
-초반 포석이 좋지않았는데 중반, 종반에 상대가 큰 실수를 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Q. 언제 승리를 예감했는가?
-상변 전투에서 흑을 잡고 나서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Q. 이세돌의 강함을 부드러움으로 제압한 조한승 9단을 상대로 부드러움에 대한 대비를 했는가?
-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다. 중반에 승기를 잡지못했으면 아마도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다.
Q. 이번 대국을 두고 심리적인 부담은?
- 큰 부담은 갖지않았다. 그저 한 수 한 수 최선을 다해서 둘 뿐이며, 좋은 바둑을 둬야 겠다는 생각만 한다.
Q.앞으로의 대국에 임하는 자세는?
- 앞으로 승부는 멀었다.
◇ 비씨카드배 결승전 일정
-05월 01일(금) 저녁7시 결승1국
-05월 02일(토) 저녁7시 결승2국
-05월 03일(일) 저녁7시 결승3국
-05월 04일(월) 저녁7시 결승4국
-05월 05일(화) 저녁7시 결승5국(최종국)
◇ 조한승 9단 VS 구리 9단 역대 대국일지
-2008.08.27 제4회 도요타배 8강전, 구리 승(흑2집반승)
-2007.08.29 제11회 한중천원전 2국, 구리 승(백반집승)
-2007.08.27 제11회 한중천원전 1국, 구리 승(흑불계승)
-2001.07.04 제4회 한중신인왕전 3국 구리 승(흑1집반승)
-2001.07.03 제4회 한중신인왕전 2국 구리 승(흑불계승)
-2001.07.01 제4회 한중신인왕전 1국 조한승 승(흑1집반승)
 ▲조한승 9단 vs 구리 9단의 일곱 번째 대결이 시작됐다.
 ▲조한승 9단이 대국개시와 함께 바둑판을 응시하며 첫 수를 생각하고 있다.
 ▲바둑TV 스튜디오에는 국내 바둑기자와 중국 기자 등이 취재에 열중하느라 분주했다.
 ▲구리 9단이 두 눈을 크게 뜨고 바둑판을 응시하면서 조한승 9단의 착수를 기다리고 있다.
 ▲위빈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구리 9단 친구, 씨에루이 기자 등은 한국기원 3층에 있는 기자실에서 인터넷 중계와 바둑TV를 통해 이 대국을 검토했다.
 ▲조한승 9단이 대국 종료후 스튜디오에서 루이9단과 함께 유창혁 9단의 바둑TV 해설을 듣고 있다.
 ▲선취점을 획득한 구리 9단이 승자 인터뷰중 '아직 승부는 멀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
|
|
|
|
|
|
|
|
|
|
|
|
|
 한수abc |
｜ 2009-05-01 오후 11:42:00 [동감0] 
|
|
|
지금 이 재앙은 다 그 썩어빠진 늙은이 조훈현때문이다. 그 늙은이는 자기 실력이 조한승에 미치지 못함을 알자 구리와의 바둑이 좋아도 일부러 져준것이다.
|
 영구형
|
글쓴이 삭제
|
|
세번아니다
|
빙신, 비융신같은 쉐이. 너 바둑 두지마. 퇴출이다!.
|
|
세력&실리
|
병신아...니 애미가 불쌍타....니 애비는 뭐하는 작자냐....
|
|
잿빛늑대
|
글쓴이 삭제
|
|
잿빛늑대
|
거참 ㅄ 이네 ㅡㅡ;; 야이 ㅄ아 4강이랑 준우승은 상금이 다르다 ㅡㅡ;; 한승이랑 문 원수가 졌다고 조국수가 구리한테 바둑을 져주냐 ;;;
|
|
잿빛늑대
|
나 엔간하면 리플 안다는데...이 색히는 뇌도 없고 개념도 없고 정신도 없고 ;;; 걷지말고 뛰어서 인근 병원으로 ㄱㄱ 해라
|
|
|
| ljhlsy51 |
｜ 2009-05-01 오후 11:21:00 [동감0]
|
|
|
에효~~~구리세계대회 5관왕되겄네....부인할수없는 세계1인자..포스가 쩐다쩔어..차라리 세돌이나 창호랑붙어야 그나마 가능성이있는데...구리 얄밉게 강하다
|
|
ks1173
|
한국기원에서는 세돌이를 흔들지말고 잘 , 편하게 해 주어야 한다 .. 어떤 허접스런 인간은 세돌이가 잘 버니까 좀 나눠먹어야 하는것 아니냐는듯이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인간들 때문에 세돌이가 심리적으로 침체 상태야 .. 좀 대륙적인 마음을 가질수는 없는가..
|
|
|
 도도시연 |
｜ 2009-05-01 오후 11:12:00 [동감0]
|
|
|
3:떡으루 질듯
|
|
|
| pt900 |
｜ 2009-05-01 오후 11:12:00 [동감0]
|
|
|
구리화이팅3ㅡ0으로승리해주길바람니다한승이나창호같은매국노에게응징이꼬있어야되거든구리가꼭승리하길빌고또빈다 pt900
|
|
최강경서
|
당신은 누구?
|
|
영구형
|
글쓴이 삭제
|
|
세번아니다
|
pt cejo 900 ben-ei jengsin-i don nom! 또라이라고.
|
|
세력&실리
|
미틴놈...너가 매국노겠지...니 애미나 챙겨
|
|
|
| 小捨大取 |
｜ 2009-05-01 오후 11:10:00 [동감0]
|
|
|
와아! 위의 엄청난 관전평! 조사범님 참고하심 스트레이트 3승 가능할 듯..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52:00 [동감0]
|
|
|
129로 중앙에 젖어 놓았더라면 중앙에서 백이 할 게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흑이 상당 정도 벌어들일 수 있는 형태. 이어 M13으로 끊는 수가 있지 않은가. 좌변은 흑이 중앙이 강해지면 백이 크게 벌어 들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닌듯.
|
|
|
| 맹물국수 |
｜ 2009-05-01 오후 10:51:00 [동감1]
|
|
조한승은 많이 반성하여야 한다.
다 버리고 두어야 한다. 패배도 실력도 두려움도 다 버리고 두어야 한다.
모두 다 버린 상태에서 자신을 믿고 두기 바란다.
마음이 편해야 자기 실력이 나올 것이다.
심리적 긴장 때문에 오늘은 자기 실력이 안 나왔다. 내일 지는 건 좋은데 오늘처럼 또 떨다가 지면 때려줄 거야 씨..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47:00 [동감0]
|
|
|
흑 129도 결정적 실수로 보임. 일단 중앙에 나중 백이 132로 둔 자리 바로 좌측에 젖어 놓아야 할 순간. 백이 일단 132로 젖어 버리자 중앙이 급속도로 견고해지고 집이 불어 버렸다. 이런 결정적인 순간에 느긋하게 129로 좌변을 벌린다는 게 감각상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40:00 [동감0]
|
|
|
프로 선생들, 아마추어 한테 이런 지적 받는 것 괴롭겠지만 제발 좀 제대로 둡시다. 이거 정말 바둑을 아는 국민의 사기 고양 혹은 저하 문제입니다.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37:00 [동감0]
|
|
|
흑 151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중앙 한 점을 살려 두어야 할 모양. 그게 날아가서는 완전히 상황 종료. 더 이상 두어 볼 곳이 없었다. 중앙을 두텁게 만들어 놓고 좌변사활에 승부를 걸었어야.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27:00 [동감0]
|
|
|
초반에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후반에 들어와서도 불리할 때에는 좀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데 그 때는 또 왜 그렇게 느긋한지...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23:00 [동감0]
|
|
|
제발 좀 느긋하게, 긴장을 벗으려 하지말고 기다리면서 두텁게 두어나가야 할 것. 내일은 백을 쥐는 만큼 서둘지 말고 길게 보고 두어 나가기를... 오늘 바둑은 조한승 스스로 자멸한 모양이다. 구리를 너무 과대평가할 필요가 있나. 심리적으로 깔려 좇겨 가서는 이기기 어려울 것.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19:00 [동감0]
|
|
팽팽하게 나가야 할 때는 서두러지 말고 기다리면서 긴장을 유지한체 그렇게 나가야 할 것. 흑이 71로 우측에서 막은 것부터 실수인듯. 우측에 백의 절벽이 있는데 그 쪽으로 막는다는 게 이상감각이 아닌가.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15:00 [동감0]
|
|
|
내일 대국이 있는 사람에게 모질게 말하기도 뭐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신중하게 둬야 한다. 그냥 멱살잡기 식으로 마구 밀어 붙이는 식은 제발 지양하자.
|
|
|
| 칸트선생 |
｜ 2009-05-01 오후 10:12:00 [동감0]
|
|
무릇 바둑이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지는 것은 좀 곤란한 것 같다. 어디 한번 맥도 못추고 그대로 밀려 버리나? 결정적인 전투에서 수 읽기를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
|
|
| 최철한9단o |
｜ 2009-05-01 오후 10:12:00 [동감0]
|
|
|
하긴.. 이세돌도 2:0으로 이긴 구리인데 조한승을 못이길리는 없지. 만약 번기에서 조한승이 구리 이기면 조한승>이세돌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