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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훈, 이창호, 이세돌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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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훈, 이창호, 이세돌만 승리!
한국 3 : 중국 3 : 일본 2
| 이경민 2006-08-28 오후 00: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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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 전승의 위력을 2회전에서 보여줄 수 있을까?
8월 28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제3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 16강전이 오전10시부터 시작됐다. 첫 회전에서 퍼펙트 승리를 거둔 한국은 최근 우려했던 세계대회 부진의 모습을 말끔히 씻어낸 모습.
▲ 박영훈 9단(왼쪽) 88수만에 양스하이 8단 제압! 8강 첫 진출자!
대국이 시작된 지 2시간 여 만에 양스하이 8단과 대국하던 박영훈 9단(백)이 8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첫 승전보를 전했다. 백을 쥐고 초반부터 실리로 앞서 나간 박영훈 9단은 우변 접전에서 우상귀 흑대마를 포획하고 가장 먼저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1회전에서 일본의 세토 다이키 6단을 물리치고 올라온 박영훈 9단은 2회전에서 아시아(홍콩) 대표로 출전한 양스하이 8단을 가볍게 잠재우고 순항을 이어갔다.
▲ 1년만에 만난 두 기사. 상대전적은 이창호 9단(왼쪽)이 2승1패로 앞서있다.
구리 9단과 대국 중인 이창호 9단(흑) 초반부터 먼저 싸움을 걸어가는 등 다소 전투적 성향을 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74수까지 진행된 12시반 현재, 좌상귀 흑 한점의 타개를 앞두고 이 9단이 장고에 빠졌다. 이곳의 처리에 따라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만큼 승부처를 맞이한 것.
두 기사는 2005년 9월, 제10회 삼성화재배 16강전(이창호, 흑반집승) 이후 1년여만의 대결. 통산전적은 이창호 9단이 2승1패로 앞서 있다.
☞ 오후 4시35분, 구리 항복! 이창호 9단 흑불계승!!
* 총평 : 우하에서 발발한 전투가 흑에게 나쁘지 않은 쪽으로 흐름. 중반, 우상귀에서 구리 9단의 묘수가 터지면서 형세가 반전. 그러나 그 직후, 구리의 작전이 적절치 못했다. 좌변의 실리를 내주면 중앙 공격에 주안점을 준 것이 나빴음. 실속만 죄다 빼앗기고 손에 쥔 게 없음. 종반 들어 이창호 9단이 우상귀 패를 걸어간 것이 피니시 블로! 결국, 구리 9단의 항서를 받아냄. 243수 흑불계승. 이창호 9단, 제3회 도요타덴소배 8강 진출!!
▲ 조선진 9단과 만난 이세돌 9단(왼쪽), 2연패 향해 전진!
전기 우승자 이세돌 9단(백)은 조선진 9단과 만났다. 백을 쥔 이세돌 9단은 일찌감치 좌하귀 흑진영에 ‘폭파작전’을 펼치며 상대의 실리를 빼앗는 모습. 이9단이 다소 엷다는 평가.
중반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어렵고도 복잡한 싸움을 벌이며 혼전의 양상으로 거듭된 바둑은 이세돌 9단의 후반 놀라운 스퍼트로 역전승. 245수, 백5.5집승. 이세돌 9단, 제3회 도요타덴소배 8강 진출!
▲ 박정상(오른쪽), 정상 정복 한번 더! VS 창하오, 2년 연속 준우승의 한 푼다!
박정상 9단(백)은 창하오 9단과 대국 중. 창하오 9단은 1,2회 대회 두번 연속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며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은 비운의 기사. 초반부터 패싸움을 벌이며 적극적으로 대국에 임하고 있다.
오후6시40분, 314수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인 바둑은 아쉽게도 창하오 9단의 승리로 끝이 났다. 314수수 흑4.5집승. 창하오 9단, 제3회 도요타덴소배 8강 진출!
펑첸 5단과 만난 최철한 9단(백)은 아직 큰 싸움을 보이지 않았으나, 서서히 돌을 부딪히며 전투 채비에 나서고 있다. 중앙 흑 세력을 견제하며 백 진영을 구축하는 모습.
중앙 작전이 주효해 보이는 듯 했으나, 미세한 끝내기 승부로 좁혀진 바둑은 펑첸 6단의 승리로 끝이 났다. 255수 흑불계승. 펑첸 6단, 제3회 도요타덴소배 16강 진출!
▲ 조한승(오른쪽), 장쉬 한번 넘어보자!
3연패를 당한 조한승 9단이 장쉬 9단을 꺾을 수 있을지!
장쉬 9단과 대국 중인 조한승 9단(흑)은 상당히 빠른 흐름 속에 100수까지 진행. 장쉬 9단에게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조한승 9단은 그 동안의 패배를 설욕하고자 다부진 각오로 임하는 모습이다.
조한승 9단이 우상귀 승부패를 패한 대가로 대마사냥에 돌입하며 혈전을 벌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항서를 썼다. 232수, 백불계승. 장쉬 9단, 제3회 도요타덴소배 8강 진출!
▲ 고근태, "다 덤벼!" 구리, 뤄시허, 이번엔 하네 나오키?
구리 9단, 뤄시허 9단을 연파하며 세계대회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고근태 5단(백)은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과 대국 중이다. 초반 패를 통해 대변화가 일어난 바둑은 고5단이 다소 상처를 입으며 분발이 필요한 시점.
열세에 놓여있던 고근태 5단이 좌상 방면에서 타이밍 좋은 끼움수를 구사, 힘든 대마싸움을 벌이며 반전에 나섰으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193수 흑불계승. 하네 나오키 9단 승리!
제3회 도요타덴소배 16강전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실시간 중계되고 있으며, 이창호 9단 대 구리 9단전을 메인 해설 대국으로 선정, '옥왕' 옥득진 3단이 해설하고 있다.
제3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 16강전
●이창호(韓) VS ○구리(中) - 243수 흑불계승
○장쉬(日) VS ●조한승(韓) - 232수 백불계승
●창하오(中) VS ○박정상(韓) VS - 314수 흑4.5집승
●펑첸(中) VS ○최철한(韓) - 255수 흑불계승
○이세돌(韓) VS ●조선진(日) - 245수 백5.5집승
●하네 나오키(日) VS ○고근태(韓) - 193수 흑불계승
○박영훈(韓) VS ●양시하이(아시아 홍콩) - 88수 백불계승
○콩지에(中) VS ●저우쥔순(台) - 224수 백불계승
제3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 8강전 대진표
이창호 VS 펑첸
박영훈 VS 창하오
이세돌 VS 하네 나오키
콩지에 VS 장쉬
[사진제공 = 일본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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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지에 |
｜ 2006-08-28 오후 4: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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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ljfaiop님...운영자한테 몇 번방 부탁합니다라고 쪽지보내면 당장 달려와서 해결해 줍니다. 즐바둑하시고. 한국선수들 다 이기고 8강 진출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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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ljfaiop |
｜ 2006-08-28 오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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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의견을 제출해서 죄송합니다. 너무나 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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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ljfaiop |
｜ 2006-08-28 오후 3: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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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준회원도 매너없는 회원을 신고할 수 있는 재도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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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ljfaiop |
｜ 2006-08-28 오후 3: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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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s7 (2단) 이런 아이디로 바둑두는 사람이 있는데 바둑을 만방으로 졌는데도 계가도 안하고 돌을 안 던지고, 내가 준회원이라 신고도 못하고 돌을 던지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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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68 |
｜ 2006-08-28 오후 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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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장쉬 창하오 최철한 이세돌 고근태 박영훈 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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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111 |
｜ 2006-08-28 오후 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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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여!!! 지난대회까지 있던 부상이 이번대회에 있는지 없는지 밝히지 않았네여!!! 타성에 젖어 대충하려면 집어치우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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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111 |
｜ 2006-08-28 오후 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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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여!!!! 제한시간이 어떤지를 한번도 안 전했네여... 지난대회와 같지 않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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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클라 |
｜ 2006-08-28 오후 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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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범님, 최근 부진을 씼고 우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른 사범님들도 모두 최고 성적 내시길. 한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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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ollo10 |
｜ 2006-08-28 오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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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살아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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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리될번 |
｜ 2006-08-28 오후 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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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이 흑인데 우상귀 (자기의) 흑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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