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 이세돌, 도요타덴소배 우승!
|
통쾌! 이세돌, 도요타덴소배 우승!
창하오 2-1로 꺾어. 세계대회 통산 5회 우승!
| 사이버오로 2005-01-08 오후 06:37 [프린트｜스크랩] |
|
|
|
|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안다고 했던가?
세계대회 4회 우승의 이세돌 9단과 준우승만 5번을 기록한 창하오 9단과는 분명 보이지 않는 '그것'이 있음이 증명됐다. 이세돌 9단이 우승상금 3억원의 도요타덴소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월 8일 일본 나고야, '웨스틴 나고야 캐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2회 도요타덴소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창하오 9단을 꺾고 종합스코어 2-1을 기록,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186수끝, 백불계승.
(◀ 이세돌, 세계대회 2관왕 차지! - 도요타덴소배와 삼성화재배) 사진출처 = 니케이신문
이세돌 9단은 우승상금 3억원을 거머쥠은 물론, 세계대회 통산 5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딱 한번(2001년 제5회 LG배 - 대 이창호)을 제외하고 결승에 오른 나머지 세계대회에서는 모두 승리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후지쯔배 2연패(2002 대유창혁ㆍ2003 대송태곤), LG배(2003 대이창호), 삼성화재배(2004 대왕시), 그리고 도요타덴소배(2005 대창하오)가 바로 그것.
1국에서 기분좋은 KO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인지라 예상보다 쉽게 우승하리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2국에서 유리한 대국을 실족하는 바람에 승부는 최종국으로 넘어갔다. 3억원이 걸린 단한판의 승부. 역시 이세돌 9단은 큰 승부에 강했다!
초반 이세돌 9단은 창하오 9단의 끈끈함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최대 승부처였던 우하귀에서 창하오 9단의 한순간 방심을 틈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 일순간에 형세를 뒤집는 괴력을 발휘했다. '묘수의 귀재'다운 이세돌 9단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한 것.
초읽기 상태에서도 이세돌 9단의 집중력과 찬란한 수읽기는 빛을 잃지 않았다. 이 9단은 우하귀에 이어 좌변을 수습함은 물론 중앙 흑진영까지 거덜냄으로써 승리를 확정지었다. 초반의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가며 일군 대 역전 드라마!
 반면, 우승의 한(恨)을 풀고자 했던 창하오 9단으로서는 통한의 패배. 패자인 중국의 창하오 9단은 세계대회 통산 6회 준우승 불운을 이어갔다. 더구나 2년 연속 도요타덴소배 결승에 오른 창 9단은 이창호 9단에 이어 이세돌 9단에게 패하며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 신이시여! 창하오 9단) 사진출처 = 니케이신문 ▶
우승기록 하나없이 6회 연속 준우승만 쌓은 기록은 창하오 9단이 유일. 또한, 굵직한 응씨배와 도요타덴소배 결승에 진출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중인 창하오 9단은 이번 패배로 응씨배(대최철한, 현재1-1)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사이버오로 명해설가 서봉수 9단은 "초반에 흑(창하오 9단)이 승기를 잡아 백이 고전을 했습니다. 우하귀에서 흑109로는 132로 두어 잡으러 갔으면 백이 위험했을 겁니다. 창하오 9단이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이세돌 9단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흑115가 최후의 패착. 그때라도 132에 날아가서 한번 더 잡으러 갔어야 했습니다. 단한번의 기회로 대역전을 이끌어 낸 이세돌 9단, 대단합니다."라고 총평을 마무리했다.
세계대회 5회 우승기록을 수립한 이세돌 9단은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 9단에 이은 세계대회 '그랜드 슬래머'에 현재로선 가장 근접한 기사가 됐다.
 지난해 말 중국의 왕시 5단을 2-0으로 완파하고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뛰어오른 이세돌 9단은 도요타덴소배마저 승리하며 생애 최고의 한해를 맞이했다. 두 기전 결승에 진출했을 당시, "둘다 올라왔는데, 다 우승해야죠"라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던 이세돌 9단이 그 꿈을 이룬 것!
(◀ 활짝 웃고있는 이세돌 9단! 대단해요~!) 사진출처 = 니케이신문
일본기원에서 주최하고 도요타 자동차와 (주)덴소가 주최하는 도요타덴소배의 우승상금은 3천만엔(한화 약3억원). 초기 대회에는 부상으로 렉서스 자동차(LS430ㆍ1억6백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주었으나, 2회 대회부터는 그에 상응하는 현금으로 대신한다. 초대 우승은 이창호 9단이 차지한 바 있다.
*** 제2회 도요타덴소배 결승3번기 대국결과 ***
2005.01.05 | 제2회 도요타덴소배 결승1국 | 이세돌 9단, 206수 백불계승.
2005.01.07 | 제2회 도요타덴소배 결승2국 | 창하오 9단, 250수 백불계승.
2005.01.08 | 제2회 도요타덴소배 결승 3국 | 이세돌 9단, 188수 백불계승.
*** 이세돌 9단 세계대회 결승 일지 ***
2001년 제5회 LG배 이창호 9단(한국) 3-2 이세돌 3단(한국) : 준우승
2002년 제15회 후지쯔배 이세돌 3단(한국) 1-0 유창혁 9단(한국) : 우승
2003년 제16회 후지쯔배 이세돌 7단(한국) 1-0 송태곤 4단한국) : 우승
2003년 제7회 LG배 이세돌 6단(한국) 3-1 이창호 9단(한국) : 우승
2004년 제9회 삼성화재배 이세돌 9단(한국) 2-0 왕시 5단(중국) : 우승
2005년 제2회 도요타덴소배 이세돌9단(한국) 2-1 창하오 9단(중국) : 우승
*** 끝내기 토크 ***
쎈돌 9단의 위기탈출 능력이 대단하군요.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쎈돌 9단의 진면목은 위기에서 더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 우하귀 흑진을 가죽으로 만들며 백대마 타개에 성공한 이세돌 9단을 보며,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아 큰 인기를 모은 서봉수 9단이 한말.
 ☜언저리 Times!!
|
|
|
|
|
|
|
|
|
|
|
|
|
|
 clint |
｜ 2005-01-08 오후 8:44:00 [동감0] 
|
|
|
이세돌9단은 이미 병역 면제인가요? 누구 아시는 분?
|
|
|
| 장미축구 |
｜ 2005-01-08 오후 8:44:00 [동감0]
|
|
|
연초에 이세돌 9단이 바둑 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네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
|
|
| 9375 |
｜ 2005-01-08 오후 8:43:00 [동감0]
|
|
|
외교문제 운운하다니 정말 한심하군요. 김성룡 기사의 말대로 중국은 축구나 바둑이나 확실히 계속적으로 이겨주어야 합니다.
|
|
|
 serenity |
｜ 2005-01-08 오후 8:40:00 [동감0]
|
|
|
네,이젠 이창호에 이어 이세돌이라는 든든한 기둥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지나애들에겐 거대한 벽이 되겠죠. 조-이사제에서 `조`의 몫을 이젠 그를 빼다박은`쎈돌`이 하겠군요.ㅎㅎㅎ
|
|
|
 이졸데 |
｜ 2005-01-08 오후 8:40:00 [동감0]
|
|
|
오로....형편이 많이 어려운가 봐요....안타깝네요
|
|
|
 이졸데 |
｜ 2005-01-08 오후 8:38:00 [동감0]
|
|
|
웬만하면 기자 한명 보내지.....인터뷰조차 없군요....세계대회 결승인데....쩝
|
|
|
| 뉴창혁 |
｜ 2005-01-08 오후 8:36:00 [동감0]
|
|
|
프로에게 바둑은 생존경쟁의 장이겠지만, 일반인에겐 고상해야할 취미이자 예술이기도 하니까요.
|
|
|
 053포토 |
｜ 2005-01-08 오후 8:35:00 [동감0]
|
|
|
나는 분명코 세돌이가 이길줄 알았당께
|
|
|
| 뉴창혁 |
｜ 2005-01-08 오후 8:34:00 [동감0]
|
|
|
우리끼리 중국기사 좀 얕잡는 표현을 하는 것이 큰 잘못은 아니겠습니다만, 공적인 해설에서 저속한 표현이 난무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품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
|
 fdsakim9 |
｜ 2005-01-08 오후 8:31:00 [동감0]
|
|
|
정말 기분좋습니당! 철한이도 꼭 우승해서 한민족이 얼마나 우수한 민족인지 보여줘야 합니다. 응씨배도 기필코! 남 나라 역사를 도둑질하는 놈들이 정신차릴때까정...! 쭉~~
|
|
|
| 해치의뿔 |
｜ 2005-01-08 오후 8:26:00 [동감0]
|
|
|
추카 쎈돌 불쌍한 가심 창하오
|
|
|
| qwrwetrw |
｜ 2005-01-08 오후 8:23:00 [동감0]
|
|
|
예전에 창하오가 한말이 생각난다 한국기사들은 이기는 바둑에 서툴다라고...... 하지만 창하오는 자기 앞가림이나 좀 해야 겠다 이말을 딱 두달동안 참다 오늘 쓴다
|
|
|
| 神仙놀음 |
｜ 2005-01-08 오후 8:21:00 [동감0]
|
|
|
한마디로 비교가 안되죠 승부세계에서2%부족한건 초일류들사이에선 엄청난결점!! 준우승6회도 대단은 하네요 ^^
|
|
|
| 神仙놀음 |
｜ 2005-01-08 오후 8:18:00 [동감0]
|
|
|
창하오가 유창혁하고 준우승 타이기록이라고해도 유창혁9단은 세계대회그랜드슬램에 빛나는 대기사죠
|
|
|
| 성가파치 |
｜ 2005-01-08 오후 8:13:00 [동감0]
|
|
|
우승 축하 축하 밤새도록 기뻐합시다. 새해 선물로 대만족 乙酉年 한국바둑 화이팅
|
|
|
| logospia |
｜ 2005-01-08 오후 8:11:00 [동감0]
|
|
|
쎈돌에겐 축하를, 하오에겐 위로를.. 응씨배는 우승하시길.. 처라니가
|
|
|
| 아름물내 |
｜ 2005-01-08 오후 8:05:00 [동감0]
|
|
|
외교적인 문제?..참 어이가 없군...한국사람들은 이제 중국사람 욕도 못하고 사나? 이런 걸 보고 사대주의적 자기검열이라함...한마디로 엽전근성.ㅉㅉ
|
|
|
| 흘러가자 |
｜ 2005-01-08 오후 8:04:00 [동감0]
|
|
|
승리의 포효는 이긴자의 특권입니다. 골인을 넣고도 소리치지않는다면 그게 무슨 승부입니까? 전장에서 승리한 맘으로 맘껏 소리지릅시다^^
|
|
|
| 아름물내 |
｜ 2005-01-08 오후 8:02:00 [동감0]
|
|
|
kjk5823/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우리말로 한국기사 응원하는데 뭐가 문제란 말이지요? 사대주의에 절어 사시는 분? 한국사람끼리니까 중국기사 흉도 볼 수 있는 거지요.안그래요?
|
|
|
| 강호명랑기 |
｜ 2005-01-08 오후 8:00:00 [동감0]
|
|
|
이세돌사범! 축포를 발사합니다...콰~앙~~~~~~~~~~~~~~!!!
|
|
|
| 조선황소 |
｜ 2005-01-08 오후 7:57:00 [동감0]
|
|
|
응원은 뜨겁고 열열히 해야한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게 흠이되지않는다. 다만 월드컵때 중국넘들이 한것처럼 그래서는 안된다. 윗분도 새가심인가?
|
|
|
| kjk5823 |
｜ 2005-01-08 오후 7:57:00 [동감0]
|
|
|
창하오9단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는 중요한 대국에서는 마음울 잘 콘트롤하여 세계대회의 우승을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
|
|
| kjk5823 |
｜ 2005-01-08 오후 7:50:00 [동감0]
|
|
|
니다.자칫하면 외교적인 문제까지 될수도 있겠지요?
|
|
|
| kjk5823 |
｜ 2005-01-08 오후 7:49:00 [동감0]
|
|
|
이번 덴소베 중계를 보면서 느낀건데 우리나라 기사를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기사의 자존심을 깎아내리거나 인격이나 대국관에 대해서 너무 심한 말씀은 삼가하시는게 좋지 않을가 생각됩
|
|
|
| 조선황소 |
｜ 2005-01-08 오후 7:48:00 [동감0]
|
|
|
짱돌vs 센돌 역시 센돌이다. 세돌이 건강관리로 요가를 추천합니다.
|
|
|
| kjk5823 |
｜ 2005-01-08 오후 7:44:00 [동감0]
|
|
|
군요.올인의 역전승보다는 안정된 실력으로 이겨주었으면 더 좋겠군요.
|
|
|
| 日新又日新 |
｜ 2005-01-08 오후 7:41:00 [동감0]
|
|
|
축하축하축하축하!!!!!!!
|
|
|
| kjk5823 |
｜ 2005-01-08 오후 7:41:00 [동감0]
|
|
|
이세돌9단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이세돌,최철한9단의 바둑을 보면 외국의 기사들에 비해 초반 포석과 서반 전술에 있어서는 저같은 아마추어가 보아도 엄청 뒤떨어 진다느게 느껴
|
|
|
| 조선황소 |
｜ 2005-01-08 오후 7:40:00 [동감0]
|
|
|
세돌이는 창호를 있는 한국바둑의 보배다. 세돌이 시대는 앞으로10년 이상 간다.
|
|
|
| 난들알까 |
｜ 2005-01-08 오후 7:34:00 [동감0]
|
|
|
세계바둑돌의 역사를 다시쓰는 이세돌 비금도 천재..축하합니다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