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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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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한다!
창하오 꺾고 우승상금 3천만엔 도요타덴소배 선승! 한판만 더!
| 이경민 2005-01-05 오후 06:5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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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스럽다'라는 신조어가 바둑계에 새로운 유행어로 떠오를 전망이다. '쎈돌' 이세돌 9단이 중국의 창하오 9단을 KO로 물리쳤다.
(◀ 이세돌, 큰 승부에선 언제나 이긴다!)
1월 5일 일본 나고야 웨스틴나고야캐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2회 도요타덴소배 세계왕좌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창하오 9단을 맞아 20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기분좋은 선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남은 두판의 대국에서 한판만 더 승리하면 대망의 도요타덴소배를 품에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얼마전 왕시 5단을 2-0으로 완파,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거머쥐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세돌 9단은 "(창하오 9단과의) 역대 전적은 뒤지지만 그건 과거 성적이었다. 현재의 컨디션이 중요한 것 아닌가. 창하오 9단이 세계대회 경험이 많아서 만만치 않겠지만, 65~70%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임전소감을 밝힌 바 있다.
 역시나, 이세돌 9단의 기세는 대단했다. 마치 폭주기관차를 연상시키 듯 시종 무지막지한 힘과 고난이도의 수읽기를 보여주며 스릴 만점의 대국을 선사, 창하오 9단을 KO로 물리쳤다. 강심장 이세돌 9단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준 한판.
(중국 검토진. 가운데에 창하오 9단의 부인인 장쉔 8단과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이 나란히 복기를 하고 있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서봉수 9단은 "중반 전투에서 이세돌 9단이 한때 고비를 맞았으나, 창하오 9단의 두번의 패착(흑99, 흑169)으로 승부는 이세돌 9단에게 넘어갔다. 흑169로는 (L,10)의 곳에 두어 중앙 백대마를 강하게 압박했더라면 사활이 승부와 직결되었을 바둑"이라고 총평.
한편, 창하오 9단은 도요타덴소배 외에도 응씨배 결승에 진출해(최철한 9단과 현재 1-1)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대회에 5번이나 결승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창호, 조훈현 9단에게 밀려 준우승만 기록한 창하오 9단이 과연 한국바둑의 거목 '세돌ㆍ철한'을 맞아 어떠한 성적을 보일지도 큰 관심거리.
 과연, 이세돌 9단이 창하오 9단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상금 3천만엔의 도요타덴소배를 품에 안을지, 아니면 벼랑에 몰린 창하오 9단이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갈지. 도요타덴소배 결승2국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되며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김만수 5단 해설).
일본기원에서 주최하고 도요타 자동차와 (주)덴소가 주최하는 도요타덴소배의 우승상금은 3천만엔(한화 약3억원). 초기 대회에는 부상으로 렉서스 자동차(LS430ㆍ1억6백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주었으나, 2회 대회부터는 그에 상응하는 현금으로 대신한다. 지난해에는 이창호 9단이 창하오 9단을 물리치고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일본 닛케이 신문]
▲ 중국기원의 검토실 장면. 결승1국을 관전 중인 중국기사들이다. 낯익은 콩지에 7단, 위빈 9단, 구리 7단 등이 보이고, 중국을 방문중인 목진석 7단의 모습도 보인다(우측하단 갈색옷). [사진 = 시나닷컴]
 ☜언저리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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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5-01-06 오전 10: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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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승부감각이 호조다. 수읽기는 창하오도 쎄다. 한 판에 두세번의 완착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누가 더 결정적인 판단미스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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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5-01-06 오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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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을 열번 정도 감상해보았다. 통쾌했다. 신이 아닌 이상 어느 누가 중앙 백의 사활을 읽을 수 있겠는가(속기 바둑에서). 1월 7일이 기다려진다. 오늘(6일)은 재미없는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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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곤마 |
｜ 2005-01-06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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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 바둑은 비아그라여! 내내 흥분하고선 가라앉지를 않네,흐흐...그러고 또 기대감에 설레기까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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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kdu |
｜ 2005-01-06 오후 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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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로 회원님들이 칸ㅌ모 저자의 실체를 알기 시작했군여 반갑네요 지난번에 본인을 비난했던 사람들 이젠 사과하시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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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kdu |
｜ 2005-01-06 오후 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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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부터 저자가 저지른 추태를 다 확인들 하면 기가 막힐거요 지금은 월등히 점쟎아 진건데도 거슬리니 저병은 도저히 구제불능인듯 하군요 끌끌... 불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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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kdu |
｜ 2005-01-06 오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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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아디로 들어와 지변명하고 다른분들 상욕하고 또 다지워버리고 또 안그럴라나 몰르겄네 오늘은 기세가 꺾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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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esar12 |
｜ 2005-01-06 오후 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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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시 이창호사범의 진정한 후계자는 이세돌9단밖에는 없군요..점점더 믿음을 더해가는 이세돌사범. 새로운 신뢰의브랜드로서 손색이 없네요. 자만하지말고 더욱더 분발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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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05-01-06 오후 8: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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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하고 두었던 지난번 삼성화재배의 재판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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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05-01-06 오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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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집중조명에서는 흑의 169가 두칸 위에 두어졌더라면 백대마가 잡히게 되었을지를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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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이있네 |
｜ 2005-01-25 오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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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님 ~ 축하축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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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