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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등장! " 최소 한 판은 더 이기겠다."
16일에 열리는 제22국 상대는 조혜연 8단 (생중계해설- 김윤영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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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남은 조훈현 9단, 3연승으로 시니어팀 우승혈로를 뚫겠다! |
10월15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지옥션배 제21국에서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이 루이 9단과 만나 196수 끝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숨가쁘게 진행된 지지옥션배의 끝내기상황은 조훈현 9단 1명만 남긴 시니어팀을 '철녀' 루이 9단 '궁륭산배 우승자' 박지은 9단, '국가대표' 조혜연 9단이 삼면으로 포위하고 있는 형국.
오랜만에 열린'바둑황제'와 '철녀'의 빅매치! 2000년 센세이션을 일으킨 '루이 9단 국수등극'의 결승상대가 조훈현 9단이었다. 조훈현 9단은 2001년 리턴매치를 벌여 3-0 완봉으로 국수탈환에는 성공했지만 그 후 국내기전 예선전에서 만나 1승1패했기에 기록만으로는 섣불리 승패를 예상할 수는 없었다.
이날 사이버오로 생중계 해설을 맡은 이민진 5단은 " 오늘 대국은 실질적인 주장끼리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4기까지 전적이 2-1로 뒤지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여류팀이 꼭 이겼으면 한다. 아직 여류팀이 3명 남아있으니 조국수님이 한 판만 봐주셨으면 한다."며 여류팀 우승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오후 1시에 시작된 대국은 초반 백의 실리와 흑의 두터움으로 팽팽하던 형세는 중앙 전투에서 루이 9단이 한 수 '삐끗'하며 그대로 백승의 분위기로 넘어왔다. 조훈현 9단은 이후 완벽한 마무리솜씨를 보여주며 1승을 챙겼다.
4기까지 진행되며 조훈현 9단이 출전한 것은 1기 뿐으로 당시 무려 6연승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주장대결에서 박지은 9단에 패하며 아쉽게 여류팀에 우승컵을 넘겨주었었다. 4기는 여류팀에 단수(?)당한 조훈현 9단이 일단 루이 9단을 물리치며 시니어팀의 활로를 열고 있다.
앞으로 시니어팀 우승을 향해 남은 것은 2승! 조훈현 9단이 상대할 여류팀 다음 선수는 '국가대표' 조혜연 8단이다. 22국은 10월16일 토요일 1시부터 바둑TV와 사이버오로, 야후바둑을 통해 수순생중계된다. 이 대국은'여류기성' 김윤영 2단의 생중계해설로 함께 한다.
바둑TV 승자 인터뷰/ 조훈현 9단
승리소감 부탁드립니다.
-바둑도 나빴고 진 줄 알았는데, 중요한 부분에서 루이 9단이 실수를 했어요. 바꿔치기를 해서는 백이 좋다고 생각해서 그 때부터는 조심해서 뒀습니다.
포석이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따로 준비하시는지?
-하하.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으니 손가는데로 두는 거죠.
언제부터 승리했다는 예감을 하셨는지?
-양곤마로 몰렸을때는 둘 중에 하나는 잡혔구나 했는데 중앙에서 실수를 해줘서 바꿔치기 후에는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류팀은 이제 2명이 남았는데 자신있으신가요?
-둘 다 강자라서 한판만 이겨도 제 책임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고 지지옥션ㆍ지지자산운용이 공동후원 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는 200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10분 40초3회.
 ▲대국직전 준비 중인 바둑TV카메라에 비친 두 대국자
 ▲흑을 잡은 루이 9단의 힘찬 첫 착점
 ▲약간 피곤한 안색의 조훈현 9단은 중반 승기를 잡고나서야 평온한 표정을 보였다.
 ▲복기장면- 조훈현 9단이 중앙부분을 지적하자 루이 9단이 "착각이었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 1기 여류팀 우승->2기 시니어팀 우승->3기 시니어팀 우승->4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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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yung |
｜ 2010-10-17 오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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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너무 멋지세요~나이가 들어도 바둑황제는 황제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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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drka |
｜ 2010-10-17 오후 6: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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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마지막까지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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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량4 |
｜ 2010-10-16 오후 3: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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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딱 한판만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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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고개 |
｜ 2010-10-16 오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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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태양은 하나인데 황제와 여제라~! 누가 진짜 천하를 다스리시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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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0-10-16 오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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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사범, 파이팅! 조훈현 사범님을 한번 이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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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아빠 |
｜ 2010-10-16 오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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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으니 손가는데로 두는 거죠.
이젠 즐기는 바둑을 두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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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슈 |
｜ 2010-10-15 오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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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대결이네요..ㅎㅎ..조국수님 실력은 아직도 죽지않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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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10-10-15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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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시니가 선으로 둬야하는 상황 같은데.....
일단 이 대회의 인기가 급속 냉각되었다는게 몇몇밖에 안되는 댓글들의 힘없는 내용을봐서 우회적으로 암시하는 듯 하네. 그간 여류들의 돼주기가 뺨맞는 형국이 되니 오래 지탱하는 것도 어려울 듯. 또 다른 테크닉으로 바둑인들의 김빠진 맘을 어찌 생기있게 돌릴 수 있을지....눈속임 도박쪽으로 방향 튼 물줄기를 진정한 스포츠로 프라이드를 가지는 바둑쟁이들로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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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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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뭔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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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묵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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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초끈님.^^ 인자 마~고만 하입시더,마~이 무~따 아입니껴? ㅎㅎㅎ 튀잣=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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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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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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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song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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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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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song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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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을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돼주기, 테크닉, 눈속임 도박 등등의 용어는 도대체 뭔지, 왜 쓰였는지...한국말인것 같긴 한데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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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o926 |
｜ 2010-10-15 오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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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고, 의미있는 좋은 대회입니다. 오래동안 계속되길^^ 우승은 아무래도.. 시니어팀이 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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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파고스 |
｜ 2010-10-15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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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막지 못해 백발이 성성하나,
바둑의 기세만은 여전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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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才英사랑 |
｜ 2010-10-15 오후 3: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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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팀 남은 선수들도 강하지만
조훈현사범이 질 것같지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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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퍽트 |
｜ 2010-10-15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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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전하십니다. 화끈한 한판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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