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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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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지나간 자리에는 개 발자국이 남습니다.
2021-02-26 오후 8:12 조회 1247추천 8   프린트스크랩

개 지나간 자리에는 개의 발자국이 남고
사람 지나간 자리에는 사람의 자취가 남고
공룡 지나간 자리에는
 수 천만년이 지나도 공룡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제주시에는 용연이라는
바위 틈새 흐르는 못이 있습니다.
용두암에서 시내쪽으로 백여미터를 오면
용연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고
그 아래로 흐르는
용들이 놀았다는 연못, 용연이 있습니다.



제주의 여행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용두암은 둘러보시지만 용연은 많이 놓치십니다.
용연은 여유롭게 둘러보아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면
찾아볼 시간을 갖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용연에는 제주에서 태어나고
제주에서 살아가시는 분들 조차 대부분은 모르시는
비밀이 숨겨져있습니다.
바위아래
물에 잠겨있는 부분에 추사 김정희의 글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그것을 아는 사람은, 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추사가 남긴 글씨가
물속에 잠겨서도 저렇게 남아
후대를 사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듯이
오늘 [나도작가]에 쓰는 나의 글이, 당신의 글이
우연히 [나도작가]를 찾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미소를 줄 수도있지만
눈쌀 찌푸리게 할수도 있음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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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  2021-02-27 오전 6:12:3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요즘 이런저런 핑계로 여햏한번 떠나기 힘들군요.
올려주신 사진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영포인트 이번 설에는 저도 고향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벌초해 주시는 고향 형님께 안부 전화드리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코로나가 너무 당연했던 일상을 너무 많이 막아서네요.
네... 우리 건강하십시다.
건강하게 버텨내면 언젠가는 저 구름다리 다시 거닐며
형제들과 어린 날들을 이야기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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