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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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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노트
2020-11-12 오전 5:35 조회 1314추천 6   프린트스크랩

시작詩作노트

 

는 쉬워야 합니다.

지당至當하신 말씀입니다.

는 쉽게 쓰이고 쉽게 읽혀야 합니다.

천천만만千千萬萬번 지당至當하신 말씀이십니다.

 

세상世上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세상世上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는 간단間斷해야 합니다.

는 명료明瞭해야 합니다.

는 간단間斷하고도 명료明瞭해야 합니다.

어렵고 복잡한 세상世上

쉽게 헤쳐 갈 길 밝히는 등불이 시여야 합니다.

가 횃불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하지 못합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쉬운 길이 더 밝게 보이듯이

쉬우면 쉬울수록 어려운 길이 더 빛날 것만 같아

어려운 세상世上 쉽게 사는 그런 시쓰지 못하고

쉬운 세상世上 어렵게 사는 그런 시 씁니다.

 

삼십분이면 올라가는 케이블카 외면하고

종일을 걸어야 정상頂上에 이르는 어렵고 힘든 길

꾸역꾸역 자신을 밀어 올리는

산악인山嶽人으로 사는 이들처럼 그렇게

쉬운 시 어렵게 쓰는 못난 시인詩人이 되렵니다.

 

남은 평생平生

다 걸려서라도 한라漢拏에서 백두白頭까지

걷고 또 걸어 걸어서

가는 길 열린다면

그런 길 여는 시 한 줄 쓸 수 있다면

 

쉬운 길 버려두고

기꺼이 어려운 길 찾아가는 참 산악인山嶽人으로 사는 이들처럼 그렇게

쉬운 시 어렵게 쓰는 못난 시인詩人이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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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  2020-11-12 오전 9:33:42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선배님!
至難하신 길 선택하셨군요.
축하를 드려야 할지,,,,만류를 드려야 할지!
분명한 것은 저는 엄청 요란스레 박수와 응원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선배님의 여정에 보람도 기쁨도 작은 행운도 깃드시기를 소망합니다. 화이팅~~~👍👍  
영포인트 모나미볼펜 한자루 다 닳도록
밤새워 수백장 원고용지 써 내려가던 그 열정을
다시 돌려낼 수 없음을 압니다.
그럼에도 .....
너무 짧아져버린 호흡이지만 아직도 글에 대한 열정이 살아있음에
내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그 열정 ..... 펼칠 마당 차려준 [나도작가]에 감사하고
비뚤거리는 글체 .....
나무라지 않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계셔서 힘을 내봅니다.

이제 짜박거리는 손주들
훗날 할애비 쓴 글 볼런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써 보려합니다.
부끄럽지 않게요....
킹포석짱 |  2020-11-12 오후 4:14:15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ㅉㅉㅉ^^,  
영포인트 ~ ♡♡♡♡♡ ~
짱님의 따스한 눈빛에서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꾸~우~벅~
가는길에 |  2020-11-12 오후 5:17:03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세상에 쉬운일은 없는듯...
한판 대국에서도 사활에 시달리기도 하고...^^.  
영포인트 쉽지 않으리라 각오를 하고 시작한 싸움이라면
쉽게 지지도 않으리라 저는 믿습니다.
늘 보내주시는 따뜻하신 격려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꾸~우~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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