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裸道)ㅡ시작하는 글ㅡ

잊혀지지가 않습니다.도대체가....

사실 이건 별로입니다.
오랫 만에 나타났으면

안냥허세유우~꾸우벅~

한다거나
또는

안냥허세유우~까꽁~!

한다거나
또 또는

아이고오~꾸우벅~
그 동안 건승허셨남유우~꾸우벅~

한다거나
또또 또는

꾸우벅~

하고 은근한 미소를 띄운다거나
이런 게 좋지요.

그런데 느닷없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도대체가....

는 인사성의 측면에서도 우선 별로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들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바둑과 인생과 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바둑과 인생과 술을 이야기하자면 필연적으로 제 자신의 과거를 어느 정도인가는 건드려야 할 것입니다.

쳇~!
그러나 드라마틱성은 별로입니다.
그렇지만 한 번쯤은 이야기 되어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많은 픽션(거짓말)이 가미 되겠지요.
어쩔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픽션에 대한 훈련을 수행한 인간에게 알토란같은 진실의 토로만을 기대한다는 것도 사실은 좀 겁나는 이야기지요.
그렇다고해서 머어~어렵지는 않습니다.

안냥허세유우~까꽁~!!!

이런 인사말과 흡사합니다.

에에~또
그럼 제가  몸 좀 우선 추스리고나서 다음 주 쯤부터

잊혀지지가 않습니다.도대체가....

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하기로 하겠습니다.

<오로 7단★>들에 관한 자료도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감이 우선 필요한 작업입니다.함부로 거론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한 동안 부득이 오로에 접속을 못하는 환경에 놓여 있었던 관계로 <오로 7단★>님들에 대한 감상성의 재정립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간상으로 좀 시일이 필요할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나도(裸道)>가 땜빵 처리용은 아닙니다.

그럼 안냥허세유우~까꽁~!!!(배시시.....)
아니네,
그럼 다음에 뵐 때까지 안냥히 기세유우~뻥글~뻥글~뻥글~꾸우벅~

 꼬랑지 마을에서
 ㅡㅡㅡ일곱길거리 拜上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