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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2012-09-28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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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삼사진입니다..
소양인의 보약입지요..
천재기사 두 이기사님에게 올립니다..
ㅎㅎ |
나도작가
나는 원래 나인데
도는 원래 치우침이 없는데
작심하면 백일도 가는 것을
가로세로 얽히면 생떼같은 말도 가는 것을!
나는 나일 뿐 너무 나를 나무라지 말라
도는 그저 자기의 길을 말함이니
작심삼일도 그것은 분명한 도이지
가로수 길이 그대 앞에 나타났네
나이가 들어도 나이를 먹지 않으면 되지
도리어 젊은사람을 능가하게 살아도 안 말리지요
작심하면 못 이룰 일이 거의 없기도 하는게지요
가탄스러운 것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
나도작가에 든지 몇해든가?
도중에 식도를 전하고져!
작가의 마음을 읽은이는 그대로 득이요
가히 읽는 자의 마음대로 읽히는 것이 세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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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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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처럼 둥글게 보고 살아야겠지요. 즐겁게 보내시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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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