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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人生)
2011-10-16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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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피카소의 그림처럼
알송 달송 하다
달도 없는 밤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아래
초로의 한 남자가 쪼구리고 앉아 있다
그가 찌푸린 얼굴로 바라보는건 한장의 그림
지나가던 사람이 말한다
그 그림은 아무개가 그린 그림이다
그는 그 남자에게 열심히 그 그림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
그 남자의 얼굴은 더욱 울적해진다
그는 우울한 얼굴로 말했다
그... 그림을 그린 아무개는 바로 납니다
나는 젊었을때 그 그림에 내 나름대로 의미를 담아 그렸지요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이제보니 내가 그 그림에 무슨 의미를 담았는지 전혀 모르겟어요.
그런데 생판 모르는 당신이 나보다 그 그림에 대해서 잘아는것 같이 설명하니... 나는 뭐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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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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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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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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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당근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