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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2012-08-19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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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엔 장사없다고 한다.
내가 존경하는 분인 이창호 사범님도 세월엔 장사가 없다.
그의 나이가 벌써38살이다.
성적이 최근들어 하락세이다.
우리가 이창호9단이 하락세여서 실망하는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그가 해준활약이 너무 뛰었났기 때문이다.
역대 최연소 우승,최연소 세계기전 우승,사이클링히트,단체전 불패,140회 우승 등 정말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바둑계에 끝내기 즉 후반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준 기사입니다.
운동선수 중 정말 믿었던 선수가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하락세가 되는건 당연하지만 그 선수에 대한 신뢰는 말로 못한다.
두번째 결혼
이창호9단 2010년 사이버오로 기자이셨던 이도윤씨와 결혼을 하게됩니다.
그러면서 바둑계는 이창호9단의 성적이 오를거라 예상을 했죠.
하지만 성적은 떨어졌습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나이가 들면 성적도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세 기대를 너무 많이 했죠.
이젠 이창호9단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서봉수9단이 삼성화재배4강,그리고 조훈현9단의 51세 세계대회 우승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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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삶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의 섭리입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이 미덕이겠지요.
주어진 짦은 삶을 보람있게 살아야 할 까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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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조각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