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좀 호사스럽습니다.
아직 새로운 지존적 절대강자의 출현을 보지 못하고 무주공산처럼 남아 있는 오로 무림계의 중원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헤게모니 쟁탈전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일찍부터 오로에서 그 출중한 기량으로 이미 많은 열렬팬들을 확보하고 있던 우리들의 <김반달곰><호제리오><우스꽝><꿈이상!><아린사랑><에베레스트><털보**(파)><hereborasu><fantasy1>등등 기존의 강타자들이 눈에 띄게 활동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흥행력에서나 집객력에서나 지존격이였던 <time>의 활동량만 좀 미미할 따름으로 외국이든 국내든 오로에서 한 시대에는 나름의 목소리를 내어보던 아이디들이 스스로 존재감의 재정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처처방방에서 우후의 죽순 모냥으로 새로이 발호하는 빼어난 기량을 겸비한 신흥 세력들이 각인이 각각으로 내가 최고여~!를 부르짓으며 좌충돌 우충돌 합니다.때로는 아예 동시다발적으로 요짝에서 쨍그랑쨍쨍~조짝에서 쨍그랑쨍쨍~,요짝조짝에서 쨍그랑쨍쨍~도대체가 정신 없도록 도처에서 밤과 낮도 구분없는 쨍그랑쨍쨍~이 횡일하고 있습니다.
그리 많지 않던 우와아~7★전에 우와아~왕★대국이다아~하고 서로가 서로 괴성 함성을 지르며 대국실에 뛰어들어 관전에 몰입하던 시기도 있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이러한 작금의,여러 군웅들이 할거하는 팽팽한 경쟁 구도는 관전객의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아이고오~좋아라~일 수가 없을 만치 황홀하고 행복한 정경이겠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가끔은 우와아~7★전임에도 불구하고 지명도가 약간 떨어지거나,이미 또 다른 우와아~7★전이 빅판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국에 임하는 경우에는 설사 어느 정도 지명도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디라도 왕왕 흥행이나 관전자 동원에서 완전히 실패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때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로의 관전객들의 관전 취향에 부응하지 못하는 시스템적인 미비에 기인하는 측면도 많습니다.물론 하나의 서버의 시스템을 바꾸는 일이 경비와 시간과 노력 등에서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니겠습니다만 아니? 그렇다고는 하여도 이를테면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베팅대국의 광고 글 전체에 링크가 걸리도록 한다거나 대화창이 복수의 대국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우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시급을 요하는 당면의 과제로 보입니다.
어느 바둑사이트에서나 마찬가지지만 상기한 두가지 문제점은 관전객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입니다.이미 우와아~7★전을 열심히 관전 중에 있는 대국실에서 또 다른 우와아~7★전에도 관심과 흥미를 지니는 것은 바둑인으로서나 베팅매니아로서나 관전객들의 당연한 특권적 감성입니다.그러나 타대국실로 이동하기 위하여는 링크가 걸린 개미눈꼽꼬랑지 만한 크기의 대국실번호를 클릭하기 위하여 스크롤에 역행해서 위로 위로 뛰어 올라가야 하는 수고로움은 정말 별로입니다.더군다가 홍보 문구가 뜬다거나 대화창의 분위기가 왕성한 토론(?)으로 활발할 때에는 그야말로 허벌떡~허벌떡~입니다.이게 귀찮으면 아예 퇴실,흑백정열,대국실클릭이라는 매우 번거로운 절차를 밟아야 되니 처음부터 이동을 아예 체념하기도 하지요.
물론 매너만을 따지자면 이처럼 한 곳에서 조용하고 지긋하니 관전하는 것이 최상이겠으나 객들의 취향이란 애시당초 일률적일 수가 없는 것이여서 요쪽도 보고 싶고 조쪽도 보고 싶으며 옆사람과 소근닥~소근닥~한다거나 햐아~! 거어 참,조런 수를...하고 감동 감탄 탄성을 교환하기도 해야 묘미를 느끼는 객들도 분명 있을 것이며 더군다나 대국실의 동시다발적 이용율은 다만 얼마간이라도 오로볼 등의 판매에도 연동될 것임으로 오로의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되는 바,관전 대국실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평화롭게 할 수 있도록 심정적 기술적 빨리적 배려는 필요하다고 저는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아~~~!!!

이거 참,또 얘기가 옆으로 흘렀군요.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요기서 쨍그랑쨍쨍~조기서 쨍그랑쨍쨍~하고 쓰다보니 문득 관전자도 별로 없고 베팅액도 얼마 안되는 우와아~7★전도 있던디...하는 생각이 들어서 횡설수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개의 일반 바둑팬으로서 오로의 앞날이나 장래에 대해서 가끔 제 자신의 주제도 파악을 못하고 걱정할 때가 있습니다.바둑 인터넷사이트의 5대 메이저라는 <오로><타이젬><한게임><넷마블><대쉬바둑> 중에서 <오로>가 그 존립 기반이 가장 열악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타바둑사이트들이 재정 상태가 매우 건전한 모기업의 울타리에 보호되고 있는 반면에 <오로>가 의지하고 기댈 곳은 바둑팬들과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서 단수당의 폐지나 상금제의 도입등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그야말로 그 자체로 아이고오~아퍼라아~! 신음하는 모체 한국기원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어느쪽이나 등을 따사로웁게 감싸 안아 줄만큼 믿음직스럽지가 못한 부분이 상존하는 존재들입니다.따라서 <오로>는 뭐라도 해서 스스로 자생적 수입원을 창출해가지 않으면 안되는 매우 불안정한 존립 기반 위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전 회차의 <오제자>편에 어느 분이 댓글로 작년 5월인가 4월인가 3월인가에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올려 놓았던 [오로흥행랭킹]에 대해서 말씀하셔서 깜짝 놀랏습니다만 그 지표들을 작성햇던 이유도 당시 어찌보면 참담하기조차 했던 흥행력(베팅총액)과 집객력에 대해 그 어떤 형식이었든지 <오로>차원에서나 바둑팬 입장에서나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는 메시지적 의도가 강했었습니다.
요즈음은 보면 주식베팅이 부활하고 WBC와 월간랭킹최강자전이 창설되어 수익성의 측면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일단 어느 정도는 활기를 띄고 있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이거 자꾸 얘기 하다보니 좀 더 많이많이 이야기 하고 싶어지는데 슬슬 술기운이 도는 모양입니다.고만 할라네요.   

이번 회에서 거론하게 된 <푸른별바다>에 대해서는 최근에 집중적으로 관전했을 뿐으로 전에는 잘 몰랐던 아이디입니다.<푸른별바다>가 오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작년(2007년)의 6월 쯤부터 사실은 제가 오로에 접속은 해도 외국서버에서 바둑을 두거나 사활 문제등을 푼다거나 프로들의 기보를 감상한다거나 가끔 베팅을 하더라도 프로기전,또는 특정의,특별히 애정을 기울이는 사범님들의 대국이나 베팅하고 관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푸른별바다>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도 <hereborasu><우스꽝><맨날둬><내평생소원>과의 대국을 매개로 한 것이였습니다.그런데 우선 매우 주목되었던 것이 승율과 RP였습니다.일찌기 한 시대를 풍미하며 오로의 지존격으로 군림하던 <time><hereborasu><fantasy1>의 전성 시대를 방불하는 승률과 초고공비행을 거듭하는 RP.

이하는 2007년 6월 25일부터 2008년 1월 21일의 사이에 행하여졌던 <푸른별바다>의 세부 분석 자료입니다.

**(1) 시간대별 성적 분류(%는 승률)

***㉠심야 시간대(142전 98승 44패.69%)
00:00~:42전 26승 16패 (62%)
01:00~:47전 34승 13패 (72%)
02:00~:20전 13승 7패 (65%)
03:00~:19전 15승 4패 (79%)
04:00~:9전 7승 2패(78%)
05:00~:4전 2승 2패(50%)
06:00~:1전 1승(100%)

***빈번히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지만 3시 4시대의 승률이 매우 좋습니다.

***㉡낮 시간대(47승 22패 2무.68%)
12:00~:7전 4승 3패 (57%)
13:00~:7전 5승 1패 1무 (83%)
14:00~:5전 3승 2패(60%)
15:00~:12전 7승 5패 (58%)
16:00~:18전 13승 5패 (72%)
17:00~:22전 15승 6패 1무(71%)

***샘플수가 워낙에 적긴 하지만 14시 15시대는 별로네요.

***㉢저녁 시간대(159전 105승 53패 1무.66%)
18시~:16전 11승 5패 (69%)
19시~:18전 10승 8패 (56%)
20시~:28전 19승 9패 (68%)
21시~:28전 19승 9패 (68%)
22시~:31전 20승 10패 1무 (67%)
23시~:38전 26승 12패 (68%)

***저녁시간대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흑백별 성적 분류

흑번 : 183전 118승 63패 2무 (65%)
백번 : 189전 132승 56패 1무 (70%)
전체 : 372전 250승 119패 3무 (68%)

***관전의 느낌상으로 백번에 강한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자료적 수치상으로도 역시 백번이 좋군요. 

**(3) 요일별 성적 분류

월요일 : 67전 45승 22패 (67%)
화요일 : 71전 42승 28패 1무 (60%)
수요일 : 89전 63승 26패 (71%)
목요일 : 43전 32승 10패  1무 (76%)
금요일 : 52전 33승 19패 (63%)
토요일 : 28전 23승 5패 (82%)
일요일 : 22전 12승 9패 1무 (57%)

샘플수에 차이가 많이나서 신뢰성에 문제가 좀 있더라도 요일별로 상승 하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다만 <푸른별바다>는 자정을 전후로 극성기를 맞이하는 타입으로 요일별의 분석이 무색한 것일 수도 잇겠습니다.그러나 데이터는 데이터임으로..


**(4) 월별 성적 분류 (고수랭킹의 전적과 조금 틀립니다.0시에 대한 기준점이 다른 모양입니다.01월은 21일 현재까지 성적)

06월 : 96전 70승 25패 1무*(74%.5위.117,935점)
07월 : 69전 40승 28패 1무*(59%.7위,116,178점)
08월 : 16전 6승 10패 *****(38%.40위.34,090점)
09월 : 4전 3승 1패********(75%.75위.3,820점)
10월 : 11전 7승 4패*******(64%.60위.8,090점)
11월 : 10전 5승 4패 1무 **(56%.79위.5,054점)
12월 : 79전 51승 18패****(65%.23위.58,542점)
01월 : 97전 68승 29패****(70%.4위.131,265점)

활동이 뜸했던 시기가 있었군요.그럼 그렇지요,제가 아무리 선별적으로 관전을 했다하더라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이디를 12월경에서야 뚜렷히 인식했다는 것은 이상하다 했지요.<푸른별바다>는 10초 바둑이 위주여서 회전력이 매우 강하고 단기적으로 다대국을 하는 타입입니다.시간당 적어도 3판 정도를 소화할 정도로 집중도가 높습니다. 

**(5) 월중 순별 성적 분류

초순(01~10일) : 119전 79승 39패 1무 (67%)
중순(11~20일) : 95전 65승 30패******(68%)
하순(21~31일) : 158전 106승 50패 2무 (68%)

***안정적입니다.자신의 평균적 승률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6) 연전별 성적 분류

단판 : 60회 :60전 41승 17패 2무 (71%)

2연전 34회 : 68전 45승 23패 (66%)
3연전 17회 : 51전 31승 20패 (61%)
4연전 16회 : 64전 46승 18패 (72%)
5연전 10회 : 50전 38승 12패 (76%)
6연전 5회 : 30전 18승 12패 (60%)
7연전 1회 : 7전 3승 3패 1무 (50%)
8연전 1회 : 8전 5승 3패 (62%)

11연전 2회 : 22전 12승 10패 (55%)
12연전 1회 : 12전 11승 1패 (92%)

☞☞☞[연전 종합]***312전 209승 102패 1무 (67%)
☞☞☞[연전 돌입율]**87/147(회)=59%

☞☞☞ [연전 세부 분석]

*****<2연전 세부 분석(3~12연전의 1,2전째 포함.~회는 적출빈도.%는 점유율.)>
**승승 : 36회 (41%)
**승패 : 21회 (24%)
**패승 : 19회 (22%)
**패패 : 11회 (13%)
===>단판에서의 승률 71%도 높은 편이고 2연패 보다 2연승의 비율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하면 역시 연전에 돌입할 경우 초전과 2전에 한판 정도는 <푸른별바다>에 베팅하는 것이 포인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연전 세부 분석(4~12연전의 1~3전 포함.~회는 적출빈도.%는 점유율.)>

**승승승 : 15회 (31%)
**승승패 : 5회 (10%)
**승패승 : 12회 (25%)
**패승승 : 6회 (12,5%)
**패승패 : 5회 (25%)
**패패승 : 3회 (6%)
**패패패 : 2회  (4%)

**참고로 4연전으로 상정해서 분석할 경우 <승패승승>의 적출빈도가 8회이며,<승승승승>은 9회나 되고 있습니다. 

**(7) 주요 대전 상대자별 성적 분류(*을 기준으로 대국 시점이 틀림을 나타냅니다.승패는 <푸른별바다>기준입니다.%는 승률 이하 같음.)

베팅할 포인트도 다 날리고 이거나 부지런히 써서 올릴랬더니 지치네요.좀 휴식해야는데 날라갈까 봐 일단 올려 놓습니다.

****[우위]*****

**뚜루100 : 승패승승*승패 (6전 4승 2패.67%)
**맨날둬 : 승패승승*승패승승*승패승승승승 (14전 11승 3패.79%)
**daimajin : 승승승승승 (100%)
**상상속의너 : 승*승*승패패무패승승 (9전 5승 3패 1무.62%)
**stylish : 패승승승패*승승승승승*승승승패 (14전 11승 3패.79%)

**에베레스트 : 패*승*패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13전 11승 2패.85%)
**털보삼촌 : 승*승승*승*승승승 (7전 7승.100%)
**skyu : 승패*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패승승승 (17전 16승 1패.94%)

☞☞☞ 이런 지표를 바라보고 있으면 까닭을 알 수 없는 전율을 느낍니다.밀어 붙일 때는 끝까지 확실하게 밀어 붙이는 승부사의 무자비성 잔혹성 이젠 뎀비지 마러~어~!성.
<skyu>와 2008년 1월 16일 0시 30분(? 추정)부터 06시07분까지 중간에 3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포함하여 장장 5시간 30분간에 걸친 12연전에선 단 한번의 실족만을 할 뿐으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잇습니다.

**아린사랑 : 승*패*승패*패승승승 (8전 5승 3패.62%)
**바둑도깨비 : 승패승승승*패패승*패 (10전 6승 4패.60%)
**물린디☆ : 승패*승패승승 (6전 4승 2패.67%) 
**hereborasu : ㉠승패승*㉡패승승*㉢승*㉣승승*㉤승패승패승*㉥승패승승(13승 5패.72%)
**내평생소원 : ㉦패*㉧패패승승승패승승*㉨승승*㉩승승승승패승승패승승패*㉪승 (23전 16승 7패.70%)

☞☞☞ 오로무림의 세력 지형도가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척도의 하나로 <hereborasu>와 <푸른별바다>의 대전 지표를 제시할 수 있겠습니다.이들은 서로 여섯 번 만나서 18국을 소화해 내는데 <푸른별바다>가 다섯 번이나 선취점을 올렸습니다.전체적인 승부의 균형추가 기울어진 것도 그 때문이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대등 또는 열세]*****

**둥가 : 패승패패패패승승패승패 (11전 4승 7패.36%)
**악동스 : 패패패*승패승승 (7전 3승 4패.43%)
**cilla : 패승패승*패패*승승패승패승 (12전 6승 6패.50%)
**오제자 : 패*패승*승패*승승패승승승*패패*패승 (15전 8승 7패.53%)
**데프콘! : 패*승패패패승승 (6전 3승 3패.50%)
**우스꽝>:패패승패패패*패승패*패승*패승패*패패*패*패승승승승*패패패(25전 8승 17패.32%)

☞☞☞ <푸른별바다>가 WRS랭킹에서 국내 1위에 오를 정도의 굴지의 강타자로 부상하고 있으나 <악동스><데프콘!><오제자>등과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푸른별바다>가 초고공비행의 RP를 유지하면서도 지존격에 아직은 한참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저 자신은 설사 10초 바둑이라 하더라도 가장 아름다운 검선으로 대단히 완성도가 높은 그림을 그려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우스꽝>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들의 대국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총 여덟번을 부딪쳐 총 25전을 치룹니다만 <푸른별바다>가 단 한번도 선취점을 올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여섯 번 중에서 다섯 번을 건졌던 <hereborasu>와의 대국과는 전혀 반대의 결과입니다.그 때문인지 전체적인 대국 성적도 아주 형편이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오로의 무림에 출몰하는 일선급 초절정 고수들은 워낙에 종이 한장 차이만큼도 실력차가 나지 않는 관계로,첫 판 첫 쨍그랑쨍쨍~에서  기세를 타느냐 못타느냐에 승부의 저울추가 기울어지는 방향성을 결정적으로 제시하지 않는가 싶기도 합니다.(그러나 또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턴디~..다른 대국자들에게는 첫 판을 지고서도 두번째 판 내리 연승으로 밀어 붙이는 경우도 많턴디...허참,거차암~~~! 배시시~) 

 다음 회는 <hereborasu>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