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지만 저의 글에 공감해 주신 분들께 진심의 감사함을 표합니다.(_o_)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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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부 인생노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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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지만 저의 글에 공감해 주신 분들께 진심의 감사함을 표합니다.(_o_)
2022-01-04 오전 5:58 조회 818추천 7   프린트스크랩

사람에 대하여 알만하다 싶었는데,

이 나이에 사람 때문에 충격적인 사람 공부를 다시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도 작가라는 것이 운영진의 작가 신청 접수 이외에

또 다른 불문율인 팔공선달님의 오로세력들에 의한

통과가 있어야 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절대로 나작에 오지 않았을 겁니다.

 

팔공선달님과 개인적인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만남과 헤어짐에는 본인의 책임도 있으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나작의 입성과 오늘까지의 과정은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그냥 떠날 수가 없습니다.

 

제발 제발 술 먹고 전화하지 마라.

제발 술 먹고 글 올리지 마라.

제발 술 먹고 ..... 하지 마라.

 

도저히 안 되어서 연락을 끊은 것이 몇 번 인지 모릅니다.

이번에도 7개월 만에 전화가 와서, 그사이 술을 거의 안 먹고 일만 했다고 해서,

원수진 사이도 아니니 또 만나서 두 번 정도 술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이번에도 일할 시간에 집에서 혼자 술을 먹고 전화가 와서,

기어이 하지 말라는 짓을 해서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건에는 다른 분이 관계되어 있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나작에 글을 올리고, 그다음 날이었습니다.

저의 화가 체 가시기도 전에 또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더 황당한 짓을 해서 정말 쌍욕을 참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오늘 글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저는 밤낮이 구별 안 되는 생활이기에, 오늘(어제)은 밤 열시가 넘어 잠시 잠이 들어 잠시 전에 일어나 보니, 나작에 팔공선달님이 올린 글에 선달님의 답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저에게는 충격이었고,

오로에서 마지막이라고 여겼던 나작에 까지 환멸을 느끼게 하여

오로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선달님은 이 글을 저에게 개인 전화 문자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문자로 왔다고 해도,

제가 나작에 계속 있어야 되는지를 갈등을 해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선달님은 일부러 나작에 공개적으로 댓글로 올렸습니다.

그 이유는, 좋게 말하면 경고이고 확대를 하면 나작을 떠나라는 내용입니다.

 

팔공선달

저하고 관계가 있었다 해도 저와 자게판에 공론화 하면서

이중적 작대를 내밀며 시작하는 것에는 동의 못 합니다.

 

나작 불문율.

1. 작가끼리 서로의 글에 시비하지 않는다.

2. 사감은 절대평가 하지 않는다.

3. 할 수 있다면 서로 격려한다. 소통이 안 되면 묵언한다.

 

여기에 추천을 구걸하지 않는다는 게 자존심입니다.

어떤 식으로 든 해주면 좋지만.

 

참고 바랍니다.

엽부님은 나작엔 겸손이지만 자게판에 격려 바란다는 말

언제 올리겠다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기우 여러분.

아마추어가 버스킹을 하더라도,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하는 이유가 뭡니까?

음악이든 글이든 그것이 만들어지면, 그것을 보고 듣고 공감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 짓을 왜 합니까? 방구석에서 혼자 보고 들으려고 만듭니까?

 

그래요.

오로와 나작에 최 고참 대선배님이 저렇게 경고성으로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으니,

지금부터는 조심하고 선달님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자제해야겠지요.

 

~~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왜 마지막 전화에서 쌍욕을 참고 전화를 끊었는지 아십니까?

 

선달님이 술을 먹고 제게 황당한 짓을 하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전화가 온 것은 제가 나작에 글을 올린 그다음 날(12/31) 이었습니다.

(제 글에 아래 위로 추천이 9, 9개가 되어 있을 때입니다.)

 

그때 또 대선배 선달님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추천 수가 많네요. 처음에 이 정도면 대단하네요.

그런데 못 보던 사람들도 있네요.

열 두개 만 더 받아서 30개가 되면 이달의 작가가 되겠네요.

그러면 3개월 정회원 권을 주기로 되어 있는데 정xx이가 그리 안 한다.....

대충 그런 정도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다음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말해서 추천을 부탁했다.라는 말을 합니다.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아니 이 사람 뭐지? 싶은 생각과

며칠 전 일까지 같이 떠오르면서 제가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뭐라고? 내가 그런 것 부탁한 적이 있냐? 당신이 뭔데 그따위 짓거리를 하냐?”

말하는데 자기가 먼저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그때야 비로소 선달님이 말한 그런데 못 보던 사람들도 있네요.“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황당한 행동을 해놓고, 어제는 작정을 하고

여기에 추천을 구걸하지 않는다는 게 자존심입니다.“

라고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결론을 말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봤을 때, 저는 나작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내 허락 없이 추천을 부탁하여 올라간 추천 수는 그나마 제가 좋은 글을 올려서 자력으로 만회를 할 수 있다지만,

 

처음 나작에 글을 올린 저에게 (계획적이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황당한 짓을 저지르고 이어서 또 선달님이 작정하고,

오늘(어제) 공개적으로 저에게 경고하는 듯한 저런 글이 올라온 이상,

제가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은 이상에는 더는 글을 올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 자체도 오로와 나작에 환멸이 들어서 계속 있기 싫습니다.

바둑을 통한 인간적인 것은 커녕 각종 오물에 악취가 진동하는 복마전 같은 이곳이 싫어졌습니다.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

 

이 세상사 모든 것에 이득이 있으면 손해가 따르고,

어떤 것의 가짐에 행복이 있다면 그로 인한 고통도 있는 겁니다.

오로로 인해 함께 한다는 위로와 즐거움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그 대가를 치릅니다.

 

 

알 수 없어요..

 

나의 억울한 마음과 상대는 오죽했겠냐 싶은 역지사지 마음의 일어남은 무엇이며..

나는 진짜 순수했다 말하지만 그 바로 아래 있는 나의 비겁함이 보임은 무얼까요.

 

사람이 살아가며 부리는 어쩔 수 없다는 욕심과 할 수 없었다는 포기의 경계는 어디이며..

그냥 좋아 죽고 못 산다는 사랑과 너와의 만남이 악연이라는 변함의 경계는 어딜까요..

 

이 세상 오로지 이것만이라는 바램과 이것까지도라는 욕심의 경계는 어디까지이며.

이 세상 못 가진 것이 많은 아쉬움과 아무것도 소용없다는 초월의 경계는 어딜까요.

 

인간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외로움의 역지사지가 너만을 사랑했다 말하는 양심이라면..

이 막연한 인생 오늘 떠나면 아쉬울까요 술 한잔 더하고 내일 떠나면 덜 아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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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圓 |  2022-01-04 오전 10:56:2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안 아프다가 죽겠다는 비겁한 핑계를 대서라도 언젠가는 내려야 할 열차에서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어지는, 욕심을 내게 하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 광장에서 올리시는 글들을 읽으며 혹시라도 이 분이 나도 작가에
話者로 오신다면 기꺼이 한사람에 聽者가 되리라
그런 뜬 구름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참 잘 오셨습니다.
엽부님에 글을 읽으며 나작에 오래도록 눈이 묶여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어제 밤에 모처럼 들어왔다 올리셨던 두 편에 글을 보고
댓글로 달아야지 하고 써놨던 글입니다.

술 한잔 더하고 내일 떠나면 덜 아쉬울까요.
알 수 없다고 쓰셨네요.
아침에 들어와 그 글을 읽다가 알 수 없는 마음 하나가
제게도 솟아나 이 글을 드립니다.

다리위에서 흐르는 물 구경하듯 사람끼리 만나서 마음 상하는 자리엔 가지 말아야지 하고
꽤 오랫동안 잘 참고 살았는데 이번엔 어렵네요. 너무 큰 아쉬움이 생길 것 같아섭니다.
엽부님 글 올라오면 읽다가 나도 한 생각 일어나면 글 한 두 편이라도 어떻게든 더 써서
엽부님과 글동무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잤는데 아침에 이슬처럼 꿈이 말라가고 있으니
속 한 켠 이 아릿아릿 합니다. 또 한 번 뜬 구름을 잡아 봅니다.
지금 쓴 글이 모두 지워지고 써두었던 댓글이 제자리로 갔으면 하는 그런 욕심으로
이 글을 올리지만 몇 번을 지웠다 다시 쓰도록 많이 조심 스럽습니다.
아픔은 아픈 사람만이 아는 것 인데 너무 내 마음만 앞서있는 건 아닌가 하고요.  
엽부 一圓님의 이런 촣은 댓글이 보기 안 좋은 제 답글에 뭍히는 것 같아서 다 지웠습니다.
언젠가 인연이 되면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신인 |  2022-01-04 오후 9:22: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뭐가 뭔지 혼란스럽습니다!!
 
엽부 |  2022-01-04 오후 9:36: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모두들 자유게시판으로 가 보세요.
거기에 엽부와 팔공선달에 대하여 자세히 써 있습니다.  
엽부 |  2022-01-04 오후 9:40: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모두들 자유게시판으로 가 보세요.
거기에 엽부와 팔공선달에 대하여 자세히 써 있습니다.  
가내평안 |  2022-01-05 오전 11:48:3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엽부 사범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맘 상하신 일 속히 치유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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