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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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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공-CC TV3
2012-06-03 오후 6:17 조회 5663추천 4   프린트스크랩

오늘 골프공을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첨에는 포기하려 했는데 동호회 많은분들이 실망하고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하여

계기가 되었고 특히 이름도 모르는 한우정이라는 식당에 근무하시는 젊은 직원
한분의 댓가 없는 도움이 컷습니다.


이번 건으로 또 배웠네요. 재발방지를 위해서 절도죄 고발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소한 것이어서 그냥 넘어가야 하는지 속에서 적지 않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마도

골프공을 슬쩍한 사람도 큰 교훈을 얻었을 것이니 모두가 윈윈이었습니다.

 

공을 가져가신 분과 엊그제 통화후에 그 번호를 저장해 놓았더니 카톡에 조금후에

사진이 뜹니다. 코흘리게 아들 사진인 모양입니다. 하나의 가정이 있는 사람...

 

순간 고발을 하지 않고 기다린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하려

들어 가려다 다시 돌아오기도 하였지만 역시 그냥 넘어간 것이 잘한 것 같습니다.


정의를 세우고 사회의 질서를 잡는 것 아마도 저보다 큰 그릇의 성품을 가진
분들의 역할로 돌리렵니다.  사회구성원의 의무 포기에 따른 비난은 감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지천명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은 우리의
일상입니다.

 

고맙습니다..모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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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2012-06-03 오후 10:06: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래에 적힌 내용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참 개탄스런 일이네요...
시간이 어느 정도 인터벌이 있었다면, 혹시 그런 심리가 작동할 여지라도 있겠다고 상상해주겠지만
사건의 전말을 읽어보니, 30초의 짧은 시간에 슬쩍 가져서 도적질을 작심했다는 내용인데
참 놀라운 일입니다..
어린 아이의 부모된 사람이 그런 마음자세로 세상을 살고 있다면
정말 난감하지요...
그리고 맥락을 보면, 그 지인들도 사연을 의심하여 말릴 수  
육묘법문 있는 상황인데, 화장실에서 불쑥 가져온 한 박스의 물품을 함께 훔쳐주었다는 뜻으로 보이니, 그 자신도 그렇고, 그 동료들도 그렇고, 참 골프를 잘못배운 사람들 같습니다.. 아이 아빠라면 아직 인생의 18홀 중에서 절반도 가보지 않은 사람인데, 그런 심뽀로 자신이 살고 자녀를 기르고 있다는 것이 참 현실로 느껴지지 않네요.. 지금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회자정리님이 고소를 하고 싶었던 마음에 도리어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고소를 했다면, 정작 고소인이 피곤해지고, 사실 골프공 한 박스를 도둑질 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인생 자체가 빛나기 힘들다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하겠지만, 참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회자정리 |  2012-06-03 오후 11:32:0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견물생심인 듯 합니다. 현금출납기 위에 일부러 빈 지갑을 놓고 그것을 누가 들고 가면 바로 절도죄로 신고하여 수백만원 현금을 물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사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주인찾아줄려고 선의의 마음으로 무심코 들고 나왔다가 봉변을 당하는 모양입니다. 참 할 말을 잃게 만들지요.............  
月谷川 |  2012-06-04 오전 1:47: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참으로 현명하게 처리했습니다.기실 귀하의 골프공관련 두번째글에서 나열하신 행위들이 공프공 절도행위(엄격이 해석하면 점유이탈물 횡령이 맞을진 몰라도)보다 더 반사회적인 행위일수 있습니다.물론 법적으로는 절도행위가 더 무겁지만.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고소 고발이 많은 나라입니다.수치스런 1등입니다.만약 귀하가 골프공 때문에 고소하였다면 당사자는 전과자가 되는것입니다.그렇다면 귀하는 한사람을 전과자로 만들  
月谷川 었다는 자괴감에 평생 후회했을수도 있을을 것입니다.
회자정리 네 그랬을 것입니다. 자괴감으로 때때로 후회가 들어 제 자신도 가끔씩 힘들엇을 것입니다.
팔공선달 |  2012-06-04 오전 7:52:1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대가는 항상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하지만 치뤄야 하는 사람과 지불하는 사람의 차이는 극과극이라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를 되돌아 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어쩌면 세상사 모든 옳고 그른 것의 차이가 저지르는 행위보다 치르는 대가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행위에 책임지는 사람은 동기와 과정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항상 순리를 따르려 하기 때문이죠.  
회자정리 그런것 같습니다. 인과응보... 언젠가는 당사자인 자신이 받지 못하면 그 밑의 자자손손까지 그 과가 내려간다는 선우 휘선생의 말도 떠오릅니다. 제 자신도 지금까지 살면서 남에게 가슴 아픈일이 있었나 반성해 보는 계기로 삼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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