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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과 쪽박의 차이
2017-04-21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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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못 들어주는 짝퉁지니가 묻노니
니 소원이 무엇이냐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소원을 말해봐?
지난 밤 돼지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대박꿈이 되게 해주마 안 되것소?
제발~*^
똥
개가 돼지로 뽀샵성형하고
니 꿈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 것이니
깨몽하고
밭(?)에나 나가
박씨나 몇 놈 뿌리시게나
혹시 아는가
그 놈이
흥보네 대박으로 자라
쪽박인생에 종지부를 찍어줄지!?
땀
그 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하였으니
조석으로
땀
바가지로 흘리다보마
touch me not
유독
나만 외면하고
범접을 許하지 않고 애태우던
봉선화도
꼭꼭 여민 옷고름
시원하게 풀고
그 동안 고집ㅎ던
no touch
노다지를 내 품에 안겨주지 않것나?!
소태 같은
땀으로 승부하시게나~*^
결국
소원을 못 들어준 것 같아
미안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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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