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끝
선비만석
겨우내
긴긴 기다림
이제 지쳐서
더는 기다릴 수 없도록 만들더니
보고싶은 내 마음을
전해 들으셨나요
하늘은 온통 은빛으로 변하고
놀란 나는 두눈 휘둥그레
님을 반깁니다.
어여쁜 그대 얼굴
다시 못볼까 두려웠는데
오늘 그대 소식을 접하니
내 늙은 눈에도
이슬이 흐르는 구려
(은빛하늘님의 복귀를 박수로 환영하면서 3월15일 대구 모임에 오시면 더욱 영광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