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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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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語안하면 世界化가 안 되나?
2008-02-20 오전 5:00 조회 7327추천 8   프린트|스크랩
▲ 미국의 워싱턴인가?

 

英語안하면 世界化가 안 되나?


선비만석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우리나라 사교육의 고비용을 없애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 영어로 수업을 하는 영어교육을 확대하고 또 영어 이외의 과목도 영어로 수업을 한다. 라는 거창한 구상을 언론에 마구 뿌렸다. 이 문제로 나라가 들썩거린다.


  영어는 물론 세계의 공용어이다. 영어보다는 한글의 우수성이 높지만, 우리나라의 국력이 세계 공용어로 한국어를 쓰도록 하기에는 워낙 미약한 터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인수위의 이 대책이 발표되자 이 땅의 어머니들은 머리가 지끈거린다.


  강남의 부자들이야 사교육비가 높을수록 자신의 부를 남들에게 과시할 수 있어, 떵떵거리면서 자신의 아이들은 영어학원도 가장 시설이 좋고 월 150만원씩 하는 학원교육비를 내면서 가르치지만, 가난한 시골의 아이들은 어쩌란 말인가.  시골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도시의 서민층 아이들은 또 어쩌란 말인가. 150만원이면 9급 공무원 한달 월급이다. 영어 교육을 위해서 영어전담 선생님들을 2만 명 이상 채용한다는데 교직자도 공무원임에는 틀림없다. 정부의 구조조정에는 들어가지 않는 인원인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걱정이 태산이다. 선생이 가르치는 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아이들은 진저리를 친다. 깊은 사전 연구 없이 즉흥적 발상은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영어로 말해야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영어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영어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전혀 영어가 필요 없는 사람도 억지로 영어를 배울 필요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획일적 교육이 가져오는 병폐를 지금까지 되풀이 하면서 교육부가 폐지되는 수모를 겪으면서 이 나라 교육자들은 그동안 정말 영어가 대화가 우선 되는 교육을 몰라서 그 어려운 문법과 독해만을 가르쳤는지.......   


  나는 영어로 대화를 못한다. 하지만 간단한 말은 할줄 안다. 이십 오년 전인가? 경춘선 열차 안에서 미군에게 영어를 한마디 던졌다. 물론 콩글리쉬다.

  “하우 매니 리브 인 춘천?” (How many live in Chun Chan?) 크하핫........내깐에는 너 춘천에서 울매나 살았냐고 물어본다고 씨부렁거렸는데........고개를 갸우뚱 하던 이 미국친구는 “하우 롱 ?” 이라고 말한다.  아차.......그제 서야 나는 잘못 씨부렁거렸음을 알았다.  기간을 나타낼 때는 How long을 쓴다는 것을 모르고 수를 나타내는 How many를 쓴 나의 무식이여...... 하지만 어떤 가 그 놈이 알아듣고 되묻기에 "오 예 하우 롱......... "이라고 웃으며 말했더니 “투 이얼스 올드” 이런다. 이년간 살았다는 얘긴디........내 머리통은 잽싸게 히어링된 그 친구의 말을 분석했다.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어 한마디 더 씨부렁거렸다.


  “웬 아유 컴백 아메리카?” (너 미국에 언제 돌아 가냐?) 이런 콩글리쉬를 알아듣는 녀석이 신기하다.  녀석의 대답은 간단하다. “비 포어 투 먼스” 젠장 그 담에는 뭐 물어볼 말이 생각나지 않아 “탱큐 빠이빠이” 하고 다른 칸으로 슬금슬금 옮겨 갔다.


  세계가 글로벌화 되어가고 국경 없는 시대가 온다고 하는데 물론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려면 영어를 능통하게 잘하는 사람이 많아야 하겠지만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너무 즉흥적인 발상 보다는 차분히 준비하고 실험기간을 거쳐 이런 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면 된다는 답이 나온 뒤에 유능한 교사를 확보하고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때다 싶어 올해부터 영어로 하는 수업을 주1회 실시한다고 발표를 한다. 그럼 우리 시골 사는 아이들은 어쩌란 건지. 자꾸 서글퍼진다.  


  또 한 가지 고민은 영어만 가르치다가 우리말을 올바로 가르치지 못하여 아름답고 과학적인 우리말이 푸대접 받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나 않을까 하는 기우를 해본다.


  정말이지 영어 안하면 세계화가 안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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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08-02-20 오전 5:17: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차피 더부살이 일진데....경제도 정치도문화도...하지만 전자의 미운털을 뽑는 제스처라고 생각 합시다요 ^^*워낙 전자에 되도않은 노가리로 미운털이 박힌처지라...ㅋㅋㅋ 요새 분위기 좋잖아요 상.하원에서 지지성명을 이래적으로 채택하는둥...적을 알아야 한다는 명분으로 무리 없이 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 실정을 와 모르겠읍니까.안다고 믿읍시다요 끙 ...  
선비만석 ㅋㅋㅋㅋ 믿는도끼에 발등 여러번 찍혔더니...의심병이 도졌나벼...
당근돼지 |  2008-02-20 오전 5:22: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늘은 1등이네요 ..........
인수위는 영어만 잘하면 일등국민이라고 착각들 하는지......?
내나라말도 컴으로 인해 짝퉁으로 변해 가는데 .......우선 국어부터 철저한 교육이
선비님의 시원스런 말씀과 함께 잘 보고 갑니다.  
당근돼지 글쓰는 사이에 선달님이 1등으로....................선달님 미워 미워 미워
팔공선달 새벽에 일나갈려구 하는데 올라 오잖아요^^*(지송함다) 다음엔 한템포 늦출께용 ^^::
선비만석 1등~~~아 그것이 문제로다.....
쿵^^ |  2008-02-20 오전 6:36:5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세계에 여러나라들이 각자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나 제일 외국어 하면 보통이 영어로 통하는게 세계현실이고,영어또한 하나의 탈랜트에 속하는데 영어시간에 영어로만 강의 하므로써 실전의 응요성도 높힐수 있고 살아 잇는 영어를 배우는기 그케 나쁜가여? 한글은 국어 시간에 만 배워두 충분 하리라 생각 되어지는 군요.  
선비만석 영어를 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고요.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 하다는 말을....
쿵^^ |  2008-02-20 오전 6:44: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 공식적인 집계로0.1%이하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LA지역을 빼면 ... 그러치만 20년전 제가 미국에 갔을때 길거리에서 동양인을 만나면 그냥 한국 말로 인사 했어요 받아주면 한국 사람이고 안 받어 주면 일본 이나 중국 사람 였겠죠. 그정도로 적었다는 얘길... 그렇지만 그때도 운전 면허 시험을 저는 한국어로 봤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 우리는 무슨 편리를 주었나요.  
선비만석 그러게요 많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이 많아요..........
쿵^^ |  2008-02-20 오전 6:51: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러한 것들이 세게화지 어떤것이 셰게화인지를 나는 잘 모르겠군요.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불편한 쪽은 엄청 극 보수를 자처하며 행동 하는 이중성에 어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내것 만을 고집 하눈것이 좋은것이 아니라 내것을 소중이 여기면서 열린 마음에 자세가 필요한 진정한 진보적인 정신이 필요한것 같군요  
선비만석 진보는 보수와 서로의 균형이 필요하죠..극단적인 진보나 극단적인 보수는 사람들에게 어렵죠...
영바모 |  2008-02-20 오전 7:45:5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실 세계화는 지금 이시간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진행이 너무 빨라 이제는 영어를 우리말로 바꿀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영어로 쓰느게 더 편한 세상이됬죠. 그러다 보니 일상 생활에서도, 방송에서도 우리말 반, 영어반이 되가고 있습니다.  
선비만석 우리세대는 모르지만 다음세대는 아마 영어가 편하게 쓰이겠죠....
영바모 |  2008-02-20 오전 7:50:0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국적불명의 말이 끊임없이 탄생되고 있고, 예를 들면 악플 같은말이죠. 원어로는
bad reply, 댓글도 줄여 리플, 우리말 악 + 플이 악플로 신조어가 탄생한 것입니다.
문제는 언론, 방송에서도 이런 말의 어원을 설명해주지 않는는다느 것이죠.  
선비만석 이궁 그러게요 =3=3=3=8=8=8=8=8=8=8=신문 방송 얘기하다 기자에게 밉게 보이는디..ㅎㅎㅎ
영바모 |  2008-02-20 오전 7:53: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래서 한국인 끼리도 계층간, 학력간, 부모자식간,대화가 안통하는 시대가 온 것 입니다. 해결책은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잘하는 방법 밖엔 없는 것이죠. 방법론에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될 것입니다.  
팔공선달 짝짝짝~~ 역쉬" 제때 나타나시는군요 ^^* 호출 할려구 했는디...ㅋ
선비만석 오잉.....둘이 사귀남....?! ㅎㅎㅎㅎ=3=3=3=3=3=3=3=3
iwtbf |  2008-02-20 오전 9:34: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인수위나 당선인이 영어수업을 하는 것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수단이라고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솔직히 의심스럽습니다. 진짜 그렇게 믿고 있다면 정말 한심한 것이고.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라면 한숨만 나오네요  
선비만석 아마도 사교육이 더욱 극성을 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교육에 종사하는 수많은 생업인을 죽일수는 없으니까요...
dori124 |  2008-02-20 오전 10:29: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뉴질랜드에 십사년전에 전가족이 이민간친구가 요즘 한국에 들리러 와있습니다 아들놈이 방학이라고 들렸는데 의사 소통이 안되요 그놈도 한국에서 나서열한살 까지 살았고(초등4년까지)양가 부모도같이 살았는데 말은 알아들어도 이해를못해 엄마가 다시설명 해줘야 되더라고요 아이들에겐 우리말 우리문화부터 먼저 확실히 가르쳐야 되는건아닌지...  
선비만석 한국사람이니 제나라 말은 학실히 해야 하는데....그리고 영어도....
ahfQkd |  2008-02-20 오전 11:21: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힘들지만 영어학원 보내야 하는가 보다.  
선비만석 저는 애들이 다카서 뭐그런거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만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학부모가 .....
홍선비 |  2008-02-20 오전 11:52: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혹시 수업을 따라가기위해 영어학원비가 더 드는거 아닌지 모르겟네요?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했는데.....  
선비만석 그러게요...수업을 따라간다는 목적으로 영어학원을 보내면 결국 사교육이 또 극성이죠...
한벗들 틀린 생각으로 사료 됩니다.영어는 문법,대화.읽기,작문 이케 4과목으로 분류 됩니다.영어로 수업을 하게 되면 귀가 뚫려서 대화가 가능해 집니다.(상대가하는 말을 못알아 들으면 대화 불가) 사용되는 단어는 중학생도 알아 들을 만한 생활영어면 대화가 충분 합나다.읽기와 작문이 저절로 되는 거고 결국특별히 더 할것 이 없다는 거죠
한벗들 저는 미국에 30이 다 되서 와서 그런지 귀가 뚫리는데 2년이 더 걸렸습니다만 학생들은 3~6개월이면 귀가 뚫리죠.
한벗들 읽기는 단어 습득인데 그날의신문 칼럼을 주고 4인이 읽고 무슨 뜻인지 토론을 하게 했습니다 물론 절대 사전을 못 보게 하더군요(모르는 단어는 문맥을 보고 이해하라는 뜻임)발표가 다 끊난 다음 무엇이잘못 된건지 사전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수업의 종료었죠 이런 장황한 내 경험담을 애기 하는것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함입니다 ㅡ,.ㅡ;;
선비만석 한벗들님 얘기를 들으니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을 관장하는 교육부가 문제죠...
李靑 |  2008-02-20 오후 5:21:5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영어라면 한단어도 몰라서리 ㅠㅠ  
선비만석 오잉? 이선생님..요새 안보이시더니 어디 다녀 오셨나요? 보름 오곡밥 많이 드시우...
李靑 아이고, 오곡밥은 날 샌네요^^*
추락한구름 |  2008-02-21 오전 7:44:3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세계공통어라지만 국어보다 중시 하는 나라가 다른 나라 에서도 있는일인가요?  
선비만석 잘은 모르지만 제나라 말을 우선하고..영어는 필요한 사람만 배우면 될것 같은데...
노을강 |  2008-02-21 오전 9:32: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영어 안됨 세계화 안됨!!  
선비만석 ^^*세계화는 가야 하지만 영어는 공용어라 필요한 사람은 배워야 할 것 같아여...
반상의몽 |  2008-02-21 오후 12:40: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머리에 사대 주위 사상으로만 꽉찬 인간들이 정치를 하려니 국어보다 영어가 우대시 되는 세상이 온 것이지요.국어 잘하면 특혜는 안 주면서 영어 잘하면 장땡입니까?  
선비만석 국어를 사랑하ㅐ야죠..그리구 영어는 업무상 필요한 사람은 반드시 배워야 겠죠...외국 사람들이 한국말 배우듯이...
영바모 업무상 꼭, 반드시 필요한 사람,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 등등 고위관직 순으로 필요한데... 울나라는 반대죠. 요즘은 초딩이 겁없이, 쪽팔림없이 더 자 잘 주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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