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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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病床日記
2007-12-12 오후 1:34 조회 6655추천 12   프린트|스크랩
▲ 인터넷에서

  지난 주는 월요일 부터 과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업무의 마감으로 인한 고생의 대가로 4일간 이어진 과음은 결국 나이든 나의 육체를 벼랑 끄트머리고 내몰았다.  금요일은 의회의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가 있는 탓으로 거기에 참석 하느라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이미 병든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어도 난 무시했다  뒷목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오며 두통이 시작 되었어도 의회에 안 나갈 수 없어 결국 세시간 동안 의원들의 질문과 질책을 들으면서 겨우 견뎌내고 파김치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나의 몸을 지탱해 주는 것은 나의 정신력 뿐.......

  겨우 저녁 몇수저를 뜨고는 씼고나서 잠이 들었다.  일어난 시간은 아침 7시반 이였다 여느때 처럼 눈뜨자 마자 나도작가란이 궁금하고 아침에 한 수 하는 수담의 즐거운 관습을 버리지 못해 컴퓨터를 켜고 바국을 두는 순간 난 머리가 빙빙 돌며 어지러움증을 느꼈다. 순간 혈압에 이상이 잇다는 것을 감지하고는 거리로 나섰다. 병원문을 여는 그 순간 까지 겨우 10미터 조금 넘는 길이 왜그리 멀고 다리가 휘청거리는지 ......정신력으로 초인적인 힘을 다해 병원으로 들어선 나는 혈압을 재보니 180/100이라는 수치가 나온다. 거기다 목이 부어올라 감기가 절정에 달했다.

  의사가 혈압 낮추는 약을 긴급으로 처방하여 약방에 가서 약을 구해오고 간호원이 입안에 혀를 뒤집고 약을 쏟아부었다 약이 쓰다고 하는데도 오히려 달콤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감기약 이틀치를 받아서 집안으로 들어와서 뒤집어 스고 앓기 시작한 것이.....월요일 이면 괜찮겠지 하면서 악착같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먹었다.  체력이 떨어지면 병과 싸워 이길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하지만 그건 나의 만용에 불과했다.  몸은 더욱 쳐졌고 또 다시 병원에 가야했다,  또 약을 이틀치를 지어오고 집에 와서 사무실 직원들에게 전화를 하여   이틀간의 병가를 달도록 하였다. 열시쯤 되니 직원 두명이 들이닥친다.  괜찮다고 하여도 그들은 나를 강제로 끌다시피 하여 병원으로 가자고 하면서 입이 돌아간것 같다고 하며 거울을 들이댄다.   겁이 덜컥난다.  입이 돌아갔다면 풍맞은게 틀림없는데......갑자기 애들과 마누라 생각이 난다. 나 없으면 저들은 어찌하나.....

  직원들이 긴급 처방을 한다고 한의원으로 데려가   침을 맞리고 피를 뺴고 .....열한시경 강릉의 현대아산 병원으로 출발 하면서 집으로 전화를 하였다. 아빠 병원에 간다고 전화를 받은 막내는 울며불며 벌서 야단이다. 아산병원으로 오라고 하고는 차안에서 잠이 들었다.

  아산 병원응급실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받고 CT촬영까지 하고 나니 오후3시 그때 춘천의 아내가 막내를 데리고 도착하였다.  아내는 여기 입원하면 돌바줄 수없으니 춘천으로 가잔다.  중요한 MRI 촬영이 남아 있는데 춘천가서 하잔다.  아내의 고집을 꺽을 사람이 없으니 어쩌랴 춘천으로 가는 수 밖에.....

  춘천에 와서도 입원실이 없어 대학병원 두곳은 포기하고 강남병원에 와서 그 다음 화요일 MRI 촬영을 하니  뇌에 이상 징후는 안보인다는데....내 몸뚱이는 오른쪽과 왼쪽이 정확히 절반을 갈라 느낌이 다르니 이게 문제다 이 증상이  없어질 때 까지 입원을 해야 한단다. 앞으로 2주는 병원 신세를 져야 할 것 같다.

  선달. 도리, 저니 전화해서 염려해 주어 고맙다.   여튼 어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의사는 술 먹지 말라지만 두잔은 약술이라니 두잔씩만 하자꾸나...ㅎㅎㅎㅎㅎ 으음 혈압이 올라 그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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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이 |  2007-12-12 오후 1:37: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빠른 쾌차를 빕니다.............  
선비만석 감사합니다...^^*
저니 |  2007-12-12 오후 1:41: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니 누워 계시지..병상일기가 뭐 좋은 소재라고 나와서 쓰신데요...회장님 아시면 손가락도 기부스 해버리실라..  
선비만석 흐히 지버릇 ...개 주겠남......
3쿠션 |  2007-12-12 오후 1:42:3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만석 형님..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음.. 그런 와중에서도 이곳 코너에 대한 형님의 사랑은 대단하시군요..
저한테도 형님과의 두잔의 기회는 줘야 하지 않나요? 건강 회복을 위하여 화이팅!! ^^  
선비만석 맞어 쿠션이랑은 넉잔은 해야지...ㅎㅎㅎ
이쁜바둑돌 |  2007-12-12 오후 2:52:2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으...정말....;;;;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  
선비만석 감사합니다 이쁜 바둑돌님 얼릉 나을게요
팔공선달 |  2007-12-12 오후 5:44: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의사 선생님이 잔수에만 제한했지 크기는 제한 하지 않았네요 그라믄 걱정할것 없심더 예전보다 더무도 될낍니더  
선비만석 허걱~~~~말술로? 날 살리라 텨=3=3=3=3=3
팔공선달 아이고 ...성님 잠깐만요. 한잔주고 가소...엥..??? 벌써 가뿟넹..쩝
바둑abc |  2007-12-12 오후 5:57:5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때 쫌 쉬는기라요 ^^*  
선비만석 쉴라니 좀이 쑤셔서리...ㅎㅎㅎㅎ
굴초 |  2007-12-12 오후 6:13: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나마 다행입니다만....애구 글읽는데 어째 스토리가...제얘기 같네요...푹...정말 푹 쉬어야합니다....그저...찬바람에 딩구는 마른 갈잎만 보시구요....^^  
선비만석 굴초님 울지마소 지는 낙엽을 어쩝니까...ㅎㅎㅎ
꾹리가아 |  2007-12-12 오후 8:55: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쾌유 바랍니다.  
선비만석 감사 드립니다...에혀~~~
가다보며 |  2007-12-12 오후 10:34: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입이 돌아가도 한번은 제자리를 찾습니다
그러나 관리를 잘못하면 다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고기류 멀리 하시고 술 담배 버리시고
담백하고 싱겁게 채소류를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무시하고 기름기 있는 고기류에 술 담배를 하시면
개인의 불행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불행해 질 수가 있습니다
식습관 조심하시고 몸관리 잘하셔서 평온을 찾으시기바랍니다  
선비만석 좋은말씀 감사히 새겨 듣겠습니다.
가다보며 |  2007-12-12 오후 10:39: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물도 깊은 산골에서 나는 샘물이 좋습니다
될 수 있으면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50대에 몸관리 잘해 놓으셔야 합니다
이제껏 고생했으니 이제부터는 좀 편히 살아야 하는데
몸이 망가지면 그것도 어렵잖아요
등산도 많이 하시고 하여튼 건강관련 생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비만석 알겟습니다 고마운 말씀 살천을 게을리 하지 않겟습니다.
sonza |  2007-12-13 오전 8:54: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냥 감기로 아프신게 아니군요. 마음을 편히 하세요.
그리고 얼른 일어나셔야지요.  
선비만석 손자님 감사합니다.....
운영자55 |  2007-12-13 오전 9:41: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큰일날 뻔했네요. 불행중 다행이네요. 제 큰형님도 몇달전 풍을 맞아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담배는 끊었는데 평생 술을 달고 사신 분이라 포도주나 복분자류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몇 잔은 외면하지 못하시더군요. 건강...저같이 종일 컴 앞에서 앉아 일하는 사람일수록 더 챙겨야 하는데...몸매가 날로 올챙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쾌차하시라는 뜻에서 추천 한방 날려드리고 갑니다!  
선비만석 아이고 운영자님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dori124 |  2007-12-13 오전 11:45: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주심의 경고를 경건히 받으셔야됩니다 마음이 20대라고 몸도 똑같지는않습니다 과로가 첫쩨고요(술자리.모임.사람들만남)스트레스(신경과민.업무관계.소심한성격탓)마음을 크게가지십시요 내한몸이 전우주입니다...  
선비만석 도리님..건강해져서 웃으며 만납시다.
iwtbf |  2007-12-13 오후 1:02: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빨리 나으시고... ...몇년 전에 저도 컴퓨터로 일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오른쪽 반신이 마비되는 경험을 했는데요... 눈까지 안보이고... 근데 한 30초 지나니까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만석님도 곧 회복하시겠지만 몸조리 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선비만석 감사합니다.
당근돼지 |  2007-12-14 오전 6:02: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하루 빨리 괘유를 기원합니다.  
선비만석 감사합니다.
매탄객 |  2007-12-14 오후 12:24:1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올리시는 글 항상 재미있고 감명깊게 잘 읽고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선비만석 감사합니다.
삼소조직 |  2007-12-21 오후 9:34:5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늦게사 봤네요..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선비만석 이제 어느정도 히복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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