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변은 늘 아름다워 보인다. 내고향의 해변 |
| |
요즘들어 왜이리 바쁜지 도통 시간이 없다.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이를딱고 얼굴씻고 머리 말리고 나면 어느새 여섯시 오십분이다. 아침은 간단히 우유 한팩.....나이 먹을 수록 우유가 몸에 좋다니 그저 먹을 뿐이다. 그리곤 일곱시까지 출근...
혼자 사는게 간편하긴 하나 때로는 좀 그렇다. 특히 술마셨을 때.....해장국 생각이 간절한데.....라면 하나로 때우는 시간....갑자기 시간이란 놈이 왜이리 귀한지......시간이란 말이야 순 우리말은 아니다. 한자어이므로 가급적 이면 우리말인 때를 써야 한다. 우리말이 너무 많이 사라져 가는게 안타깝다.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다.
시간이란 늘 흐르기만 하고 멈추진 않는다. 우리가 시간이란 것을 단위를 정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람은 평생을 살아봐야 한백년 살수 있을런지.....백년이래야 시간으로 따지면 날자로는 삼만육천오백일 시간으로는 팔십칠만육천시간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태어나고 나이를 먹고 성공한 삶도 살고 실패한 삶도 살아간다.
우리 속담에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이 있다. 험한 삶이나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에게 위로의 말로 가끔 쓰기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잊혀지기도 한다는 뜻일게다. 특히 연인이 헤어져 가슴아파 할 때 그런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는 요즘 시간이 없어 쓰던 글도 못쓰고 (발목잡혔다) 바쁜 일과를 보낸다. 원고는 집에 있는 컴퓨터로 쓰는데 오늘은 일이 조금 일찍 끝나서 사무실에 들어와서 사무실 컴퓨터로 글을 끄적여 본다.
나도작가란에 시간이 흐르자 새로운 작가님들이 많이들 들어 오셔서 글을 열심히 써주시니 참으로 고맙기 그지없다. 글이란 쓰는 사람의 의도와는 달리 읽는 사람이 혹독한 비평도 가하고 때론 많은 칭찬을 듣는 글도 나오고 한다.
하나 이러한 것들도 시간이란 놈의 품에서 서서히 잊혀지거나 기억되기 마련이다.
어쩌면 우리 나도작가란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도 시간의 제약을 받으면서도 기우들에게 읽혀지는 기쁨으로 글을 쓰는 것일게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므로 다른 사람의 눈에(기우 여러분) 하찮은 글로 비쳐지는 일이 있더라도 늘 긍정적인 측면으로 글을 읽어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댓글도 많이들 달아 주셨으면 한다.
그러면 시간이 흘러 나도작가님들의 글솜씨도 좋아질 것이고 또한 읽어볼 만한 좋은 글도 써질 것이다.
잠시 틈을 내어 이런저런 글을 끄적이면서 오로에서 나도작가들의 바둑 대전을 한번 주선 했으면 하는 공상도 해본다. 비록 얼굴 대면은 못했지만 글을 쓰면서 서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이 도타워 지는 것도 인간사의 하나가 아닐까.
이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되어 지는 과정이었으면 하는 것은 나만의 바램일까?
덧붙임 :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이니라.........
오로의 운영자님 이글 읽으시면 한번 건의해 주심이 어떨런지...^^*